안녕하세요, 1인플 전문 버건디건디..입니다
참 오랜만에 지인들과 보드게임을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어진 시간은 3-4시간?!
무엇을 하면 좋을까?! 파바바박 게임리스트를 정리하고 정리하면서
같이 하는 사람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메뉴판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보드라이프 부붕 님의 서식과 글 일부를 활용하였습니다)



더마인드는 저희 모임이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항상 빵빵터지죠, 스페이스크루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침묵의 협동게임이라는 비슷한 점도 있고 해서 그 맛을 한번 보면 좋겠는데,, 이게 정말 시간 잡아먹는 괴물인가요? ㅎㅎ 다음 다음 미션을 계속해서 도전하고싶은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리스트에 올려보았습니다



펭귄파티, 페이퍼사파리는 재미 포인트를 다들 알고있습니다. 페이퍼사파리는 신기하게도 부모님 세대와, 시어머니-며느리도 재미있게 했는데요. 꿀팁 하나 드리자면 며느리가 버린 피카츄를 시어머니가 줍는게 포인트입니다. 반대로 자리 앉으면 안됩니다 ^^. 럭키넘버스는 지인들에게 소개하고픈 게임이네요. 간단하지만 전략성이 있는데 이것도 어른들과도 먹히는 게임입니다. 요즘은 육퇴 후에 한판씩 돌리니깐, 대단하고 고마운 게임이지요.



라스베가스는 재미있는것 같은데 빵터져 보진 못한 게임입니다. 3인플로 했었는데 사이좋게 돈을 나눠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참 이번 인원은 4-5인이라 사람이 북적이면 '할젠루라'의 '라'를 맛볼수 있을까? 기대해보며 리스트에 넣었습니다. 웰컴투와 영리한 여우는 지인들에게 새로운 메커니즘의 게임이면서 인원수를 타지 않는 게임이라 소개해보고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웰컴투의 경우 테마에 더해서 롤앤라 입문으로는 좋지만 점수내는 루트가 편차가 없는 느낌? 집-정원(1액션 기대값 3점~6점)-수영장(1액션 기대값 3~4점) 이고, 영리한여우는 테마 하나도 없는데 시스템만으로 스스로의 선택을 후회하며 고통받는 느낌이라 아주 즐겁습니다.



사실 이제까지의 게임들을 디저트라고 하면, 메인디쉬는 이 세가지 게임입니다. 저희 모임 성격을 고려했을때 아발론에 난이도 4점을 주었네요. 여기에 음. 글룸 사자의턱을 꺼낼까말까 아주 고민중입니다. (제 생각엔 윙스팬보다 글룸 사자의턱이 쉬운듯) 과연 3-4시간을 어떻게 하면 알차게 쓸수 있을까요 ㅎㅎ 

재밌게 즐겼던 게임과 재밌는 포인트가 있으시면 추천 대환영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