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 타워를 받아서 테스트를 해보고 성능이 영 아니올씨다라서 튜닝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첫번째 예상한 원인으로는 계단 마지막 앞의 턱 부분으로 이 부분을 어떻게 없앨지 고민을 하다가 

일단 분해부터 들어갔습니다.

[다이스 타워 부분]



[용을 분해하려면 머리를 빼야합니다.]




[도룡뇽 한 마리 몰고 가실 분?]




분해를 하고 나서 턱이 생기지 않도록 수평을 맞춰서 주사위를 굴려봤으나 여전히 입구 전에 멈추는 현상이 있어서

고민해보니 마지막에 계단이 한 칸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보드게임 단톡방 중에서 비슷한 아이디어를 주셔서 방향은 다르지만 전 다른 방식으로 계단을 한 칸 추가 했어요.


[박스를 잘라서 먼저 모양이 맞나 맞춰봤어요]




[도색전 베이스 코팅]




[계단 색으로 도색 후 코팅]




[입구 턱을 없애기 위해 받침 추가]




[턱이 없어지고 계단이 추가된 모습]



튜닝을 마무리하고 테스트를 다시 했습니다.

이번에도 도움 주신 광푸 주사위들..결과는?




이전과 비교하면 꽤나 드라마틱 하게 성능 업이 되었네요.

다만 설계의 문제인지 중간에 멈추는 현상은 계단의 기울기가 낮아서 발생하는 부분이어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나 고민입니다. 

(글쓰다 생각난건데 계단 모서리 부분을 좀 깎아볼까 생각도 드네요...그건 다음에...)


여튼 요약하면 박스 좀 잘라서 분해해서 끼워넣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기존 제품의 손상없이 처리를 한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그럼 튜닝 후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