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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페이스 1920, 1-2인플 짧은 (잡담 수준의)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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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09: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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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40 수줍은오토마
1-2인플 모두 카포네로 플레이. 2인플 상대는 오베니언. 솔플 상대는 이름 기억 안 나는 보라색 보스. 근데 오토마는 보스 스킬 의미 없음. 2인플 플레이 타임 3시간 넘었네여.
1. 테마가 갓 잡아올린 활어처럼 팔딱활딱 미쳐 날뛰는 무드 끝판왕입니다. 덕분에 본격 성인용(!) 게임 되겠습니다.
2. 게임 목표는 쏘 심플. 그냥 돈 많이 벌면 됩니다. 돈 버는 방법도 딜러에게 물건 받아서 거래처에 판매가 끝. 그런데 이 과정에 카드 능력들이 개입하면서 예상을 훨씬 웃도는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가 펼쳐집니다. 대충 끝내준다는 말씀.
3. 다만 그만큼 카드들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장고의 여지가 큽니다. 1-2회차에는 人당 1시간 잡으시란 말씀.
4. 플레이어의 덱이 한 번 순환하면 시간 마커가 이동하고, 시간 마커가 게임 엔드 트리거. 그리고 자신의 순서에 카드를 한 장 쓰든 세장(혹은 업그레이드 해서 그 이상) 쓰든 플레이어의 재량. 게임하면서 마라카이보와 비슷한 테이스트를 느꼈습니다. 즉, 누군가 의미 없이 카드를 막 돌리는 것이 가능. 물론 그렇게 플레이 할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만, 초심자 둘이 카드 밸류를 파악하지 못하고 석장씩 턱턱 내려 놓으면 게임이 이상하다고 느낄 여지가 있습니다. 자칫하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끝난다는 말씀.
5. 그러한 이유들을 포함하여 3인 베스트 예상.
6. 다채로운 플레이란 상대를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힐 수 있다는 이야기. 단순 힘 겨루기, 경찰 보내기, 정부외 결탁, 카드 효과들로 상대 몸에 각종 생채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쿨피스가 필수.
7.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꽤 높다고 느낍니다. 덱빌딩, 엔진 빌딩, 영향력 모두 익숙하다고 쉽게 볼 녀석이 아닙니다. 덱빌딩의 테이스트도 특이해서 덱 순환을 느리게, 카드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아껴야 잘 산다는 말씀.
굉장히 기대가 컸던 게임입니다. 뭐랄까요, 왜 보드게임 나이트는 포커 나이트처럼 조도 낮은 홀에서 맥주랑 노가리 까며 성인들만의 무드를 즐기기 어려운가! ...... 뭐 그럴 수야 있지만 그에 어울리는 게임이 별로 없었다고 봐요. 그래서 이 게임을 처음 봤을 때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게임이네요. 예전에 살짝 엿보기로는 카드도 적은 것 같고, 라운드도 짧은 것 같고, 덱빌딩애서 3장의 카드만, 그나마도 다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가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네요. 생각보다 계획하는 맛이 깊고 플레이 양상도 다양합니다. 아직 플레이 수가 미천합니다만 지금 예상으로는 평가는 더욱 좋아질 것 같아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3-4인플 플레이 후에 사진을 동반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1. 테마가 갓 잡아올린 활어처럼 팔딱활딱 미쳐 날뛰는 무드 끝판왕입니다. 덕분에 본격 성인용(!) 게임 되겠습니다.
2. 게임 목표는 쏘 심플. 그냥 돈 많이 벌면 됩니다. 돈 버는 방법도 딜러에게 물건 받아서 거래처에 판매가 끝. 그런데 이 과정에 카드 능력들이 개입하면서 예상을 훨씬 웃도는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가 펼쳐집니다. 대충 끝내준다는 말씀.
3. 다만 그만큼 카드들을 활용하는 과정에서 장고의 여지가 큽니다. 1-2회차에는 人당 1시간 잡으시란 말씀.
4. 플레이어의 덱이 한 번 순환하면 시간 마커가 이동하고, 시간 마커가 게임 엔드 트리거. 그리고 자신의 순서에 카드를 한 장 쓰든 세장(혹은 업그레이드 해서 그 이상) 쓰든 플레이어의 재량. 게임하면서 마라카이보와 비슷한 테이스트를 느꼈습니다. 즉, 누군가 의미 없이 카드를 막 돌리는 것이 가능. 물론 그렇게 플레이 할 이유는 딱히 없습니다만, 초심자 둘이 카드 밸류를 파악하지 못하고 석장씩 턱턱 내려 놓으면 게임이 이상하다고 느낄 여지가 있습니다. 자칫하면 뭐 해보지도 못하고 끝난다는 말씀.
5. 그러한 이유들을 포함하여 3인 베스트 예상.
6. 다채로운 플레이란 상대를 다양한 방법으로 괴롭힐 수 있다는 이야기. 단순 힘 겨루기, 경찰 보내기, 정부외 결탁, 카드 효과들로 상대 몸에 각종 생채기를 남길 수 있습니다. 쿨피스가 필수.
7. 개인적으로 난이도가 꽤 높다고 느낍니다. 덱빌딩, 엔진 빌딩, 영향력 모두 익숙하다고 쉽게 볼 녀석이 아닙니다. 덱빌딩의 테이스트도 특이해서 덱 순환을 느리게, 카드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아껴야 잘 산다는 말씀.
굉장히 기대가 컸던 게임입니다. 뭐랄까요, 왜 보드게임 나이트는 포커 나이트처럼 조도 낮은 홀에서 맥주랑 노가리 까며 성인들만의 무드를 즐기기 어려운가! ...... 뭐 그럴 수야 있지만 그에 어울리는 게임이 별로 없었다고 봐요. 그래서 이 게임을 처음 봤을 때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는 게임이네요. 예전에 살짝 엿보기로는 카드도 적은 것 같고, 라운드도 짧은 것 같고, 덱빌딩애서 3장의 카드만, 그나마도 다 사용하지 않는 플레이가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기우였네요. 생각보다 계획하는 맛이 깊고 플레이 양상도 다양합니다. 아직 플레이 수가 미천합니다만 지금 예상으로는 평가는 더욱 좋아질 것 같아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3-4인플 플레이 후에 사진을 동반한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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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설명서 만으로 게임 진행이 이해가 쉬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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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틀은 어렵지 않습니다. 덱빌딩+영향력. 단순해요. 하지만 카드 택스트와 액션 종류가 많아서 활용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아크 노바 때와 비슷했지만 훨씬 깔끔합니다.
규칙서 설명이 충분히 잘 되어 있어서 영상보다는 규칙서를 찬찬히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앞부분의 개념/개요, 아이콘 등을 꼼곰히 읽어 보셔야 더 빨리 익히실 거라 생각됩니다. -
2인도 3시간이 걸리는군요ㄷㄷ
평들이 대체로 좋아서 기대됩니다! -
2회플 정도 해보면 많이 줄어들 것 같긴 합니다. 카드 텍스트도 적지 않고 활용 난이도가 있어서 첫플은 맘 먹고 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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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플은 제 리뷰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본 리뷰 내용과 잘 맞는군요 ㅋㅋ
https://divedice.net/kor/board/free?viewMode=view&ca=&sel_search=all&txt_search=%EC%8A%A4%EC%B9%B4%ED%8E%98%EC%9D%B4%EC%8A%A4&orderby=&page=1&idx=299524 -
다시 봐도 재밌는 리뷰네요 -_-b 그러고보니 경찰 차량은 검은색으로 유지했어도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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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색 가이드를 보시면 문제 해결...!
감사합니다
오토마 님 리뷰도 잘 읽었습니다! -
헛!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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