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 다다콘 가서 벤처 플레이 해보고 잊어버리기 전에 간단한 후기 남기며 생각나는순으로 적었기에 보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주관적인 느낌이라 플레이 해보신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꼈을 수도 있는 점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전체적인 플레이평
1. SF테마의 게임이기는 하나 테마가 잘 느껴지는 게임은 아니나 룰이 잔룰없이 깔끔하여 쉬운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2. 초급-중급 사이의 게임을 찾는 분들을 타켓으로 한 게임으로 느껴집니다.
(긱 웨이트로 표시해보자면 주관적으로 2.5? 정도의 게임 같습니다.)
3. 자기 차례마다 카드 1장을 사용하여 행동 1개씩 하고 그 행동으로 가장 효율적인 플레이를 구상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4. 총 라운드는 3라운드이며 한 라운드 트랙의 길이는 9/11/13 으로 마지막 턴 사람이 진행하고 라운드 트랙이 전진하는게 아닌 특정 조건의 행동을 해야 트랙이 전진해서 라운드 종료 및 게임 종료 시점을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아쉬웠던 점
1. 다음 라운드 선을 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아쉬움
첫 라운드를 제외하고 다음 라운드의 선을 잡는 방법이 우주에서 마지막으로 귀환 행동을 한 사람에게 자동으로 주어지는데(대신 귀한시 얻을 수 있는 보상은 없음) 귀환시 다음 라운드 선을 잡을 수 있는 선택 행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한 번 플레이로 가늠하기 어렵지만 게임 시작시 초기 돈 자원을 턴 순서대로 2/3/4/5 조금이라도 주는 것을 보면 선이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조금은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2. 게임이 늘어질 수 있다(?)는 점
총 3라운드를 하지만 각 라운드마다 트랙이 9/11/13 전진해야하며 라운드 트랙 전진하는 조건이 3가지인데 생각보다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 모래시계 아이콘이 있는 곳의 행동(컨퍼런스 행동)
- 우주 항해시 모래시계 아이콘이 있는 행성에 도착
- 우주에서 귀한한 사람은 차례가 자동으로 패스되며 라운드 트랙 1칸씩 전진
게임의 간단한 소개에 우주에 나가면 타임 트랙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하는데 다른 사람이 우주로 먼저 나가도 자신이 할 것 다하고 뒤늦게 우주로 나가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모두가 우주에 늦게 나간다고 하면 그만큼 트랙 전진은 더 늦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귀한한 사람의 차례시 라운드 트랙을 2칸씩 전진하는 것은 어떤가 합니다. :)


* 박스 및 공용 보드판, 개인판, 행동들
1. 게임소개
지구에서 자원들을 모아 우주의 각 행성에 배달하면서 의뢰(목표)를 해결해 점수를 내는 게임으로
지구에서 손에 있는 카드(임직원)를 사용해서 추가 카드를 구매하거나, 우주로 배달할 자원을 모으기, 자신의 로켓 성능 향상, 투자, 의뢰(목표)카드를 통해 빌드업을 하고 우주에 로켓을 보내 의뢰를 달성하여 점수를 획득합니다.

2. 박스크기는 다윈의 여정 일반판과 비슷한 크기로 보입니다.


3. 공용 보드판
- 2개의 구역 (1) 우주 구역, (2) 지구 구역 으로 나뉘며 각 구역에서 할 수 있는 행동들이 다릅니다.
- 지구 행동 종류
  손에서 사용할 카드(임직원)를 구매하는 임직원 고용
  자원을 돈이나 에너지로 교환 하는 수출 행동
  로켓 개량 / 설비 투자 행동
  에너지를 자원으로 교환하는 생산 행동
  카드 제거하는 임직원 퇴직
  투자행동
  의뢰(목표)카드 받기
  로켓 발사
  컨퍼런스 개최
- 우주 행동 종류
  항해
  귀환


4. 개인판
- 듀얼레이어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 자기 로켓의 엔진, 저장고, 추진 장치 성능이 있고, 에너지(보라 트랙), 돈(노란 트랙)이 있음. 


5. 참조표 및 게임 종료 후 점수 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