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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오늘 동대문에 갔었죠..
  • 2003-06-10 2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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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옷산 것을 바꾸러 말이죠...쩝..오늫은 프레야타운 쉬는날이더군요..더운데 헛걸음질친것이죠..뭐한 마음에 밥이라도 맛있는거먹자 싶어서 동대문의 유명한 생선구이집(호남집이 짱입니다~~!! 진심으로 강추입니다.)에 들러 밥을 먹었더랬죠. 밥을 받으면서 무심코 던진 인삿말이"재밋게 하세요~~."였습니다.오래전부터 잠꼬대로 카탄과 로스트 시티를 설명하던 증세가 정신상태가 멀쩡할 때에도 영향을 주는군요. 옷 사고 나올때는 "담에 또늘러오세요~~"하더니..뭐 예전엔 다른곳에가도 자동문 열리면 일어나곤하고,"전화만 받아도 감사합니닾ㄴㅍㄴ입니다".하는건 예사였죠.
전 창조론을 믿습니다.근데 요즘 진화를 어느정도 믿게되었어요.왜냐면..저의 손이드디어 진화를한것이지요!!예를들어 어콰이어를 설명합니다."블럭을 6개씩 가져가구여..."하면 제 손에는 어느덧6개가 들려있습니다. 요즘에는 설마설마..하며 보지만 어느세 제손에는6개가 들려있습니다.정확한 갯수를 집는감각이 발달하고만 것이지요....아..이뿐만이 아닙니다.그 눈치없다고 구박받던 제가 이젠 어느덧 저한테 해로운짓을하려는 사람의 마음이 보입니다. 제발 그러지말라고 빕니다.역시나..봐줄리는 없지요.예전에 게임할땐 제말이라면 다 믿어주던 사람들이 이젠 저를 많이 견제하고 제 말은 안믿더군요.어느덧 저에겐 암흑의오오라가 퍼져나오는듯...ㅠ,.ㅠ (나중에 저 보시더라도 확인 하려들지 마세요...타일 잡아보라는 둥,"내가 널 때리게 안때리게?? "물어보시거나..안될지도 모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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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6-10 23:51:09

    태후씨 옛날부터 너구리였자나... 이젠 안 믿는다니... 그말도 못믿겠어...ㅋㅋ
    • Lv.1 아라곤™
    • 2003-06-11 00:04:41

    그 호남집 위치좀 가르쳐 주세요~~~
    다음에 동대문 들를때 꼭 한번 가보게용. ^_^
    • 2003-06-11 00:27:45

    에..동대문종합시장뒷골목에 보면 식당이 많거든요. 거기 헌책파는 골목 있어요.거기가 쭉 생선구이골목이거든요. 첫째집이 전주집이고, 그 뒤가 호남집이랍니다. 연탄에 구운 생선이 아주~~~죽음 입니다. 고등어 강추 된장국 죽임. 밥 더달라면 더 줌..
    • 2003-06-11 03:58:56

    -_-;; 남 얘기 같지가 않군요..

    주 고객이 학생들이고 워낙 친밀 모드로 설명을 하다보니...'삽질','다구리','뻥까다','개망신','끝장'... 이런 좋지 않은 단어를 쓰게 되더군요. -_-;; 문제는 이제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단어들을 무심결에 툭툭 내뱉는 삽질...아니 좋지 못한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꺄울~ 바른생활과 깨끗한 언사로 명망 높던 제가 말이죠...ㅠㅠ
    • 2003-06-11 10:22:11

    경험상,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 편이 대체로 사람들이 좋아하던데요 ^^ 재미있게 룰을 설명하면 아무래도 몰입도가 높겠죠 ^^
    • 2003-06-11 11:22:18

    태후님... ㅍㄴㅍㄴ 초기모드에서 뵜었을때의 신뢰,순수,믿음직 버전이 이리 바뀌셨단 말입니까... 하지만... 신버전... 퍼니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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