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 게임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글은 아닙니다 ^^;

다만 크니지아의 사무라이 게임을 할때마다 느끼는 점으로, 혹시 이 게임을 크니지아씨가 알고 있거나, 모티브를 따왔지 않은가 해서 올리는 글입니다.

제가 초등학생일때 많이 하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필요한건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됩니다.







먼저 종이 위에 랜덤하게 점을 찍습니다.(사무라이에서 3종류의 영향력을 랜덤하게 뿌리죠 ^^;)







그 다음 순서데로 점과 점을 연결하는 선을 긋습니다.(파랑색이 먼저한 걸로 생각하면, 파랑/빨강순으로 선을 긋죠)
(사무라이에서 교대로 하나씩만 말판을 놓는 원리입니다.)







모든 점들이 선으로 연결됩니다.(사무라이도 2칸이내의 빈공간만 남으면 말판 놓기가 껄끄러워 지죠. 상대편의 한수에 무엇이 될지 모르니깐요.)







점들을 선으로 연결하다가 삼각형을 완성시키면 마지막에 선을 그은 사람이 자신의 색으로 자신의 삼각형을 표시합니다.(먼저 빨강이 삼각형을 완성시킨뒤 파랑이 삼각형을 만들었군요.) 최종적으로 상징물의 주위가 꽉차면 상징물을 가지게되는 원리죠.

아마 많이들 해본신 게임일겁니다. "게임중 한번(혹은 네번)만 연속해서 선을 그을수 있다.(사무라이의 시의 계념이죠)"란 룰을 도입하셔도 괞찮습니다. 아울러 삼각형뿐 아니라 사각형, 오각형도 점수를 주는 룰(사무라이에서 상징물 주위의 빈공간은 2개에서 6개사이에 다양함이 있죠)

위의 그림에선 2인용으로 그렸지만, 3인이상이 플레이 하게되면, 아마 더욱더 사무라이에 가까울 겁니다.

삼각형의 완성을 위해서는 선이 3개가 필요한데 교대로 선을 긋는 원리에 의해 상대방과의 수순을 계산하는 원리가 사무라이와 너무 비슷하지 않습니까?
(물론 3가지 상징물로 최고 획득자에게 승점을 주는 원리는 구현하기가 어렵습니다만..)

그럼 다시 과거의 향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빌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