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타델하시는 분들중에 저같은 짓(?)을 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니 조심하시라는 뜻에서 적어봅니다. 쩝..어찌보면 제가 저지른 죄를 고백하는 자리같군요. *_-..


씨타델을 하다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방을 꼭 견제해야만 하는 상황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건물이 7개인 플레이어 ...

이 사람을 견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어쎄신을 선택해서 그 플레이어를 죽이면(?)되는건데요. 문제는 상대방이 무얼들고 있을지 알아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거죠.

실제로 제가 어쎄신을 잡고 바로 옆의 플레이어가 건물이 7개인 상황이 있었습니다. 근데 건네주면서 6개 카드의 순서를 다 외워버렸죠. 그리고 곁눈질로 보니 웬지 맨 오른쪽 카드를 순식간에 쑥 뽑는듯 하더군요.

그럼, 그 친구의 운명은...?


당연히 저에 의해서 킬 당했구.. 일등은 그 턴에 건축가를 지닌 다른 사람이 했습죠.

그러니, 결정적 순간에 케릭터를 선택할 시에는 저같은 사람도 있을 지 모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훗...

일단 카드를 받은 다음에는 카드를 막 섞은다음 고르시던가...^^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