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소리냐구요?
제 친구들이랑 그저께 bang을 했는데요..
그 게임 하시는 분이라면 '수지'란 캐릭터를 아실겁니다.
손에서 카드를 없애면 바로 덱에서 카드를 한장 뽑아오는 캐릭터죠..
운만좋으면 손에 아무것없이 무적을 자랑하수있는 캐릭이죠..
만약 볼캐닉 (연발 어빌리티 아이템) 장착시에 손에 카드가 없으면 정말 무서운 위력을 발한답니다..
저는 무법자였고 보안관을 속여 부관인듯 행세를 했답니다. 같은 무법자들이 죽어가는 걸 보면서 참 슬펐지만 어쩔수 없이 정체를 숨기고 있었죠.
4명 남은 상황에서 (보안관, 무법자(저-수지), 부관(무한뱅어빌 캐릭), 레니게이드...) 저는 레니를 없애고 보안관한테 신임을 얻었죠.ㅋㅋ
보안관이 저 외의 한명을 처치하자 저는 나이스를 질렀습니다.ㅎㅎ
보안관은 충격을 받은듯....
이때 보안관의 라이프는 셋 제 수지의 라이프는 둘이었죠..
보안관의 공격과 제 수지의 미스, 보안관의 감옥카드, 두턴만에 빠져나온 저의 수지.., 보안관의 아이템 획득(바렐...맞나...?, 말(적에게 공격당할시 사정거리 하나 증가),,..저는 라이프 하나.... 정말 몇 턴이 지났는지 모르겠는데 보안관이 공격을 하면 저는 덱에서 미스카드를 내고 다시 한장을 봅고..다음턴에 에너지 채우면 다시 공격 들어오고...
저는 미스카드 내고 다시 한장 집고...
주위 사람들 말로는 보안관과 그렇게 1대1로 턴이 지난간게 10턴이 넘는다고 하더군요..
에너지 하나 남았을때 그때마나 덱에서 나오는 맥주와 살롱이 얼마나 고맙던지...
물론 저도 매턴 공격했지만 전부 미스로 피하는 보안관이더군요..
마지막턴이었나...
3장을 가져오는 카드가 제게 들어왔습니다.
라이프 3개던 보안관...저 라이프 하나....
3장을 받은저는 보안관의 말을 버리게 하고(사정거리 원래대로 만듦), 맥주 하나 먹고...
나머지 카드는 두장을 덱에서 가져올수있는 카드였습니다.
두장을 뽑았더니 나온것은 상대의 카드를 버리게 하는 카드와 볼캐닉이었지요....
볼캐닉....ㅋㅋㅋㅋㅋㅋ
보안관의 하트회피카드를 버리게 하고..볼캐닉 장착...
이럼으로써 손을 턴 저의 수지는 다시 덱에서 한장을 가져왔지요.
듀얼...>보안관의 라이프 하나 줄고
이번에 뽑은 카드는 뱅...>보안관은 이걸 미스로 피하더군요..
이번에는 뱅...> 보안관 라이프는 2에서 1로 줄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뱅...> 보안관이 죽음....
무법자들의 승리였지요. ㅋㅋㅋ
저는 이번에 정말 수지란 캐릭이 얼마나 강한가를 실감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빌리보다도 더 강한 캐릭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