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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보드게임방 하시는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
  • 2003-07-03 22:05:17

  • 0

  • 2,453

손님들이 오면 주로 메뉴얼을 가져다 주고

고르시라고 하는 편인가요

아니면 추천을 해주시나요?

오는 사람마다

"잘 몰라요, 추천해 주세요. 재미있는걸로..."

이렇게 말해대니 난감합니다.

각자 취향이 다 있을 터인데 일일이 맞춰 드릴 수도 없고.

"쉬우면서 재미있는 걸로 추천해 주세요."

이렇게 말해서

로보77,할리갈리,탑시크릿스파이,라비린스,우노...

같은 게임들을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일이십분 해보더니 더 재미있는걸 찾는 군요.

에휴... 더 재미있는 걸 할려면 어려운걸 배우란 말이다!!!

금방배워서 금방 할수 있는거면 매니저가 왜 있겠는가!

조금이라도 규칙이 어려우면 인상부터 찌푸려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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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3-07-03 22:16:43

    저희 같으면 게임을 내놓고 있습니다. 카드게임만 빼고. 마음대로 가지고 가서 플레이하고 다시 돌려놓고... 그런 시스템을 꿈꿨건만...
    추천해달라고 하시면 이제 딱 잘라 놓습니다. '게임의 재미는 개개인 차이가 있습니다.' '설명 들으실 각오가 되시면 재미있는 게임을 소개해드릴께요'

    어차피 보드게임이란게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할 거라. 좋아하시면 저희도 덩달아 신나게 설명하는 거고 아님, 저희도 힘빠져 하는거고.

    언젠가 지방에 파견오신 P모 카페 담당자 분께서 얘기하시던데...
    '일단 쉬운 게임, 할리갈리나 젠가 같은건 이해하긴 쉽지만 그런 게임만 하고 가면 다시 찾으시는 분이 적다'면서 부루마불을 찾으시더라도 '부루마불하고 비슷한게 있는데 해보시겠어요?'라며 게임을 권해야한다는 걸 들었습니다.

    동의하지 않지는 않습니다만, 이젠 지쳐서 오는 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습니다. 쩝.

    결론... 코른님의 말 '보드게임은 사람이 닳는다'
    • 2003-07-03 22:56:10

    사;; 사람이;;; 닳는다; 무섭네요;;
    • 2003-07-03 23:16:41

    저는 주로 제가 권하는 편입니다.
    다만... 어떤 일행에게 어떤 게임을 권할 것인가는 순전히 저의 판단 문제입니다. 자주 오는 단골의 경우는 이미 무슨 게임을 해 보았는지, 어떤 성향의 게임을 즐겁게 했는지 다 알고 있어야 하겠지요.

    문제는... 처음 오는 일행의 경우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인데... 한 5~6개월 되다 보니 이제 대충 감이 오더군요. 일행의 연령대, 남녀성비, 시간대... 이런 것들 종합하면 대강 어떤 게임을 권해야 하는지 알 수있게 됩니다. 물론 처음 권해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유심히 관찰하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지요.

    역시... 경험일라나...
    경험이 중요한 것 같아요... ^^a
    • Lv.1 코른
    • 2003-07-03 23:17:50

    예.. 저희도 역시 젤로 짜증나는 것이.. 쉽고 재미있는거..주셔요..머리 안쓰구요..라는 말입쬬.. 휴.. 정말 이 스트레스는 어찌 풀어야할지..
    혹시.. 가게에서 손님 받으시다..어떤 손님이.. '쉽고 재미잇고 성격개선에 도움이되고 위장질환에 효과가 있으며 아들낳는게임 주셔요..' 라는 손님이 있으면.. 이사람이 코른이구나..라구 생각해 주셔요.. 쩝..

    정말.. 손님들이.. 어떤 게임이 재미있었어요.. 그 비슷한 게임 뭐 없나요? 해주시면..참 좋을텐데..말이죠..
    또한.. 예전에 재미있게 하셨던 게임이 있다면.. 그 게임을.. 또 하셔도 좋겠는데 말이죠..

    손님들도 이런점을.. 유념하신다면.. 어디서든 대접 받으실 수 있을실 겁니다..
    • Lv.1 코른
    • 2003-07-03 23:18:57

    예.. 저도 차라리.. 추천해주셔요..그래주심.. 관상보면..딱 나오죠..
    근데.. 그놈의.. 쉽고 재미있고.. 타령은.. 정말..으..
    • 2003-07-03 23:20:41

    아니, 도대체 어떤 게임을 하면 코른님이 아들을 낳으실 수 있나요? @.@
    • 2003-07-03 23:24:53

    이미 아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뎅~ @.@
    • Lv.1 진유랑
    • 2003-07-03 23:25:10

    보통 손님이 어느정도 내공을(?) 쌓았는지 물어본후 대충 수준에 맞는 게임들중 신작 위주로 추천을 해드립니다.
    혹은 마음내키는날 카페에서 잘 안돌아가는 명작 게임들을
    추천해드리기도 하지요.
    • 2003-07-03 23:27:18

    아마 코른님이 갖고 계신 300개의 게임 외의 게임 이겠죠.. 뭐가 있을려나..
    • Lv.1 코른
    • 2003-07-03 23:28:47

    아들 없어요.. 딸이라구요..
    사실.. 아들 바라는 마음은 전혀 없는데..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여요.
    손님분들께서는 말만하면 입맛에 딱맞는 게임을 대령 할것으로 기대들 하시니까..
    사실.. 재미있는게임주세요나.. 아들낳는 게임주셔요나.. 50보 100보 아닌가요? 둘다. 명제가 아니잖아!
    • 2003-07-03 23:30:51

    자궁을 이식받으면 남자도 새끼를 칠수 있다는 기사를 어젠가 봤습니다. '아들 낳는 게임 주세요' => '자궁 이식시켜주세요' 혹은 '사실 저 여자에요. 오늘 한가하기도 하구요.'
    음... 19딱지를 달아야 할듯.... 후다다닥 =3=3=3
    • 2003-07-03 23:33:01

    아앗~ 글쿤여... 사실 아들 딸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었는데... 왠지 아들일 것 같아서 넘겨 짚었다는~ 아무래도 딸이 귀엽죠. ^^a 무안할쎄~ 후다닥 =3=3=3
    • Lv.1 코른
    • 2003-07-03 23:35:09

    야나기님.. 우리아가..시집못가면..당신이 책임지는거라구..


    사위~
    • Lv.1 진유랑
    • 2003-07-03 23:38:38

    장인에게 미움받는 사위가 될지도....ㅎㅎ
    레어틱한 게임을 선물로 준다면 사랑받는 사위가 될지도...ㅎㅎ
    • 2003-07-03 23:41:30

    저보고 도둑넘이 되라는? @.@ 후회하실텐데... 후후~~
    • Lv.1 코른
    • 2003-07-03 23:45:34

    아.. 사위가.. 장인장모 봉양하는 처갓집의 개..를 의인화한 표현이 아니었나요?
    • 2003-07-03 23:51:17

    사위가 장인장모 몰래 처가집의 인적, 물적 자원을 빼내는 도적을 일컺는 것이 아니었나요? ^^a
    • Lv.1 코른
    • 2003-07-03 23:59:25

    단호하게.. 말하건데..아닙니다..
    야나기님.. 이제부터 야나기님의 모든 동산, 부동산, 신체의 거의 모든 부분은 제가 접수합니다...

    사위..
    • 2003-07-04 00:09:25

    본론으로 돌아가서, 카페를 가서 게임을 할 때, 역시 뭐니뭐니해도 이름이 있는 녀석들이 잘 나가는 듯(?) 하더라는 거... 보증수표는 부도가 나지 않는다~~~(부도가 나더라도 저를 원망하면 안되죵~ -.-)
    • Lv.25 WinDOS
    • 2003-07-04 01:09:11

    역시 채팅할수있는 공간이 필요한갑다.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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