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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아침부터...제기랄..
  • 2003-07-06 17:46:01

  • 0

  • 2,143

밥도 못 얻어 먹고 뛰 댕겼습니다...

이러니 발에서 냄새가 나지...ㅡ.ㅡ^




일욜이라 그런지 아침 일찍 부터 손님이 있었드랬습니다...

덕분에 윗통까고 쇼파에서 자고 있던 웅캉이는...

순결을...흐흑....ㅠ.ㅠ

퍽!퍼퍼퍼퍼퍽!!!





손님이 있어서 나쁜건 아니지만..

이건 편차가 너무 심하다는...

장난질 하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손님이 많이 뜸해져서 밥 먹을려고 준비 중입니다...

오늘의 메뉴는 볶음밥...여자친구의 정성이 가득 담긴 볶음밥..

사실은 살짝 탄 볶음...퍽!!!





그냥 몇자 남깁니다...

서로 믿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태에 한탄하고..

돈만 믿고 뛰어든 ㅆㅂㅇㄴㄷ을 한탄하면서...

돈을 벌고 싶으면 제대로 해야 된다는걸 왜 생각 안하는지...

오직 권리금밖에는 관심이 없단 말인가...

그런걸 생각하면 몇천원은 푼돈이란 말인가...

젠장...




p.s:또 구설수에 오를까 걱정하다 그냥 올립니다..

글이란게 읽는사람에 따라 해석이 많이 달라진다는걸 요즘 깨달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나이를 먹는거겠지요...

그러면서 지혜를 쌓아 가는거겠지요..

그러면서 서로 상처를 입히지 않고 거리를 두는 법을 익히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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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Lv.1 사자마왕
    • 2003-07-06 18:05:51

    힘내세요.^^/
    • Lv.30 가이오트
    • 2003-07-06 19:01:11

    서로 믿지 못하는건 할수 없는 거죠...
    저쪽 외지의 n으로 시작하는 가게에 가면
    주인장님과 룰에 대한 모니터링도 하고...
    어떤게 잼나고 어떤게 살만하며 어떤 게 매장에서 유용하네
    하고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서 넘 좋더라고요.
    노예계약으로 일하는 있는 불쌍한 알바도...
    게임에 목숨건 듯 살아있는 그 눈이란...

    훗... 이 게시판도 읽어보면 매장관리하는 사람이 다른가게
    험담하는 글이 제법 나오는걸요
    • 2003-07-06 19:46:06

    노예 계약이라뇻! 흠... 뭐 틀린 말은 아니지.
    하지만 쥐구멍에 볕뜰날이 오면 그냥 두고만 있진 않을 거란 말이죠.
    뭐 내막이야 자세한 건 모르지만 가이오트님도 왕족 대우 못 받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비요.

    이런 식으로라면 보드겜장알바 노조라도 결성되는 건 아닌지.
    그렇담 당장에 악덕 경영자로 찍혀 평생 도우미 도움없이 나홀로 써빙에 관리까지 해야하는 건 아닌지...

    늘 미안한 마음 뿐이란 건 알아주셨으면....
    아무튼 경영 악화에 한숨짓는 주인장을 비롯하여 제대로 된 대접 못 받는 도우미 여러분들 힘내세요. 여러분들이야말로 새로운 문화혁명의 주체자 아닙니까...


    PS: 웅캉님, 힘내세요. 이미 산전수전, 공중전, 우주전까지 다 치른 몸 아닙니까...
    • 2003-07-06 21:40:36

    산전 - Tikal?
    수전 - Serenissima??
    공중전 - Zero???
    우주전 - Twilight Imperium????

    후후, 여기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식비를 거덜내는
    사람도 있지요.
    • 2003-07-06 21:43:51

    보드게임카페 알바 노조 비슷한건 필요한것 같습니다. 종사자들이 모여서 의견을 나눌수 있는곳이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다이브다이스가 그런면을 일부 담당하기도 하는군요.

    제대로 된 대접 못받는 도우미들은 참 많고, 사실 요즘들어 저 개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 불만이 많이 생기는 중입니다만, 역시 문제는 돈이 아니라 일하는 매장의 마인드죠. 신나게 일할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러리라고 믿었던 제가 일하던 카페도 요새 그런면이 약해지거나 - 거의 없어지는 중이라 안타깝군요.
    • 2003-07-06 21:47:33

    여튼 그런면에서 갠달프님이 운영하시는 모 카페는 거주지에서 가깝기만 하다면 놀러가서 일을 도와주는 그런 한량이 되어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D
    • 2003-07-06 22:42:27

    말씀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먹고 사는데 지장이 상당히 많이 있음에도 주위에 이렇게 고마운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일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고 있진 않습니다. 뭐 다들 언젠간 좋은 일이 있겠죠.
    • 2003-07-06 23:15:45

    그 경희대 n 카페의 노예(?) 솔로몬입니다.
    뭐... 첨엔 손님이었다가 이 동네에 홀닥 빠져서리...
    젊을 때 좋아하게 된 거에 함 미쳐보는 것도 좋다 싶어 내쳐 시작한 지가 인제 몇 달 됩니다.

    뭐... 노예라고 굳이 한다면...
    좋습니다. 기꺼이 게임의 노예가 되어드리지요.
    뭐 그래두 잼나기만 하두만. 캬캬캬~
    • 2003-07-07 01:15:58

    ^^; 저는 지금 회사 정식 입사한지 4일째된 매니저입니다 ㅡㅡ;; 그 전까지는 알바였지요.. 음.. 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초과업무 자주하고.. 날새기 일쑤고.. 사실상 알바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몸 고달프고.. 하지만 사장님(이제는 팀장님이라고 불러야 하지만;;) 이 워낙에 좋으신 분이라.. 핫핫^^; 몸이 고생하는 만큼 마음으로 메워줄 수 있는 곳이라면.. 저는 만족합니다~
    • 2003-07-07 01:16:45

    .. 헙.. 그나저나 팀장님 여기 자주오시는데.. 이런 말 한거 걸리면 뭐라고 하시는거 아닐까 걱정;;;; 음 어쨌든 일 잘 해결되시길!
    • 2003-07-07 02:53:38

    중간에 ㅆㅂㅇㄴㄷ 을 아무렇지도 않게 온전한 절차로 자연스럽게 읽어내려가다가 헉! 하고 나자신에 놀랬습니다. 헉.. 내가 이런 놈이었다니 ㅠ.ㅠ
    • 2003-07-07 22:53:10

    ㅆㅂ 랑 ㄴㄷ 은 되는데
    ㅇ 이 뭔지 모르겠군요
    씨바 이놈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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