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take it easy 다이브다이스리뷰를 보니 숫자 더하기에 염증을 느끼시는 분이 의외로 꽤 되는군요.^^

실제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하다 보면 숫자가 많이 나오지요. 간단한 게임인 할리갈리 같은데서야 숫자 5를 더하지 못하는 분은 없을 테고(*_-), 주로 최종 마무리 점수 계산할 때 주로 덧셈을 많이 하지요.

그러고 보니 Pit나 burn rate 등을 할때는 턴이 끝날 때마다 점수 숫자들을 합하는군요. 한자리 숫자 계산하는 것은 부담이 별로 가지 않지만 두자리가 넘어가면 대부분 귀찮해 하더군요.
친구들이나 혹은 친척들이랑 보드게임을 하다가 복잡한 숫자 계산이 나오면 다 저한테 떠넘깁니다. (항상 제 손에는 연필과 종이가 들려있다는…)

왜냐구요?….


음, 지금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주산-암산학원을 어릴 때 다녔었거든요. 다닌지 한 20년이 지났나..?(꽥, 그럼 나이가…)
지금은 예전같이는 않지만 두세자리 숫자 덧셈은 아직도 누워서 * 먹기입니당.. ^^

만약에 제가 보드 알바를 한다면 쥔장은 시급을 조금이라도 더 쳐주실라나?

“어이 계산기알바(?) 일루 와바. 이거 좀 계산해주지 그래.” “네~~. 후다닥 =3=3=3, 총합계가 각각 58점, 50점, 60점이어서 세번째 플레이어가 승리하셨습니당..”

아, 언제쯤 이 업보에서 벗어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