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배송비때문에 채워 넣을 자잘한 게임 찾다가 1인플하기 좋은 게임이란 이유로 선택했었으나 은근 도전욕구 자극하는 플레이성으로 보드게임방에서 남들 기다릴때, 게임과 게임사이 쉬는타이밍에 꺼내놓고 혼자 하던 반디도 였습니다. 

그렇게 두어달 정도는 뭔가 판이 크게 펼쳐져서야 간신히 1인플로 한번 클리어 한게 전부였었는데, 내가 미련을 못버리고 보드게임 사이 사이 쉬는타이밍, 시작전 타인 기다릴때 등등 짜투리시간에 꺼내들고 다른분들을 앉혀 진행하다가 한번 엄청난 캐미를 보이는 3인을 만나 나온 놀라운 결과의 사진 입니다.  카드 낼때 장고시간도 없었던듯 해요. 체감상으로는 한 5분여 진행 했을려나? 그렇게 얻어낸 아름다운(?) 결과를 보고 "아 이제 이게임 졸업해도 되겠다"라고 마음먹었던. 그 마지막 게임 입니다. 

ps. 사실 연달아서 한번 더 했는데 두번째도 역시 짧게 끝냈었습니다. 그 3인의 캐미가 유독 좋았던게 아닌가 싶지만 그 뒤로는 해본적도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