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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결투 토코요님 쟁탈전 심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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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2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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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1 IDEN
옆 나라의 벚꽃 결투에 8시즌이 찾아온지 2일이 지난 날.
한국에서는 벚꽃 결투의 공식 첫 완전전 대회, 토코요님 쟁탈전이 개최되었습니다!
[열심히~ 책상을~ 나르자~]
아직 아무도 찾아오지 않은 결투장을 언테임드님과 함께 준비하면서, 이번 대회의 진행 방식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공지해 드린 것과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되어 당황하신 분들께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3연승을 하고 준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플레이어는 없었지만, 다음 결투 대회에서는 부디 시간과 예산을.... 코보게 화이팅!
[상-품, 저 받침대는 개최 20분 전에 급히 만들어졌다]
영롱한 토코요님의 타롯까지 전시를 마치고, 보드게임 페스타 2일차 개시와 함께 대회 접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 10시라는 굉장히 이른 시간부터 이번 결투를 위해 찾아주신 모든 참가자 미코토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특히 멀리서 이 대회를 위해 찾아와주신 분들의 그 열정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자 지금부터 이곳은 결투장이 된다!]
바로 결투가 시작! 선착순으로 승자가 결정되는 대회이니만큼, 바로 결투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픽을 받고 바로 열심히 뚝딱뚝딱 만들어 낸 그래프]
이번 대회에는 다들 어떤 여신 조합을 들고 오실까 매우 긴장되는 자리였습니다.
7-2 시즌이 시작된지 어느정도 지났다고 해도, 이 벚꽃 결투가 한국에 나온지는 아직 3달 정도밖에 안 된 상황.
과연 저번 대회처럼 유리나와 카무이를 중심으로 한 비트덱이 환경을 지배할까 했지만...!
다들 이번 대회를 위해 여러 준비를 하셨는지, 굉장히 다양한 픽이 등장했습니다!
물론 예상대로 호노카와 우츠로를 중심으로 한 여신 조합이 많ㄹ이 보였지만, 다른 여신들도 굉장히 많이. 그리고 다양한 조합으로 등장했습니다.
특히 하가네는 자신 뿐이라며 안타까워하는 미코토가 한 분 계셨는데... 그땐 그것이 복선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런 대회라면 등장하지 않을 수 없는 개인 커스텀 보드, 토큰. 피자치킨에 눈이 간다면 정상입니다]
[관전은 결투의 메인 컨텐츠! 상대의 전략을 확인하는 것도 전략!]
[즉석으로 칠판을 쓰면 어떨까? 하고 건의드려 썼던 내용. 아 지금봐도 글씨 참 못쓴다.]
이렇게 총 4분이서! 12시에 결승 진출자가 되셨습니다!
마지막 남은 2승자간의 결투에서 승리하신 진출자분까지, 3연승을 하신 분은 모두 참가하시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저 4분의 여신 조합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사이네 탈리야 야츠하A - 중거리 비트 (with 대응불가)
히미카 호노카 우츠로 - 중원거리 비트
유리나 호노카 카무이 - 근거리 비트
유키히 하가네 카나에 - BE폭력주의 특수승리 + 초근거리 클린치.
이렇게 4분의 전략이 모두 다르고, 그 강점과 약점이 서로 맞물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누가 어느 분과 맞붙는가에 따라 그 상성이 갈리고 승패가 갈릴수도 있는 상황...!
그리고 12시 30분에! 준결승이 시작되었습니다!
[4인 4색의 결투장. 그 승자는...?]
여기부터는 저와 언테임드님이 해설을 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리허설을 진행하지 못하고 진행한 자리였어서 마이크 및 중계 내용 전달이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4분의 경기는 정말 한수 한수가 치열한, 진심이 가득 담긴 결투를 볼 수 있었습니다.
0xrgb님의 재구성을 사용한 빠른 결정타 도박수, 하가네의 원무련을 의식하여 0~1 거리에서도 이탈과 후퇴를 선택하는 모습 등.
상대를 알고 자신을 알기에 선택할 수 있는 멋진 수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결승에서는 상대가 다음턴에 초근거리로 달려가 이쪽의 공격을 거리로 봉인하려는 움직임을 예상하고 사계는 다시 돈다로 덮어두었던 유회주를 패산으로 돌려 다음턴에 사용할....
것을 예측하여 상대가 전력을 사용할 경우 이쪽의 공격을 방어할 수단이 부족해지니 각본화를 바로 이탈한 뒤 사용하는 등.
서로 상대의 다음턴을 읽고 이를 장악하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대망의 결과는...!!!
결단의 순간...! 정확히 재구성에서 각본화와 단행을 뽑으며 이 이야기의 마지막을 이끌어 내어, 카나에 종막 특수승리가 나왔습니다!
일반 유저라면 (저 포함) 시도하기 어려운 종막 승리를 대회에서 몇번이나 성공하신 그 실력...! 정말 대회이기에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테임드님은 모두의 미코토니까 가리지 않아도 되는 거 아닐까]
우승!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처음 열린 벚꽃 결투의 공식 대회를 마무리하며. 많은 분들이 이 게임을 즐겁게 즐겨 주신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분들과 함께 대회를 진행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부디 다음 기회에는 또 다른 결투장에서, 또 다른 즐거움으로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코보게는 유리나 타롯 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확장을 하루빨리 발매하라~! 발매하라~!)
그리고, 제 소설 요약이나 다른 글들에 감사해주신 분들께, 읽어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바카파이어가 다시 글을 올리면 요약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P.S
[대회가 끝난 뒤...]
(...여기는...?)
(클라스크의 체험에 와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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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열심히 준비해주셔서 덕분에 재밌게 했었던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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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즐겨주셔서, 저야말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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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덕분에 즐겁게 결투했어욥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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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하신 분들이야말로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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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덴 님도, 언테임드 님도 대회 준비와 진행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즐거운 대회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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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즐겨 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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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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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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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너무 잘 진행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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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하고 부족한 진행이었지만, 즐겨 주셨다니 감사합니다! 다음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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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멋진 미코토 아이덴님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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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하는 당신이야말로...! 멋진 미코토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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