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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시판 > 12.4(일) 온라인 완전전 대회 후기 -상-
  • 2022-12-09 01:07:15

  • 1

  • 471

Lv.5 라임누리
1. 대회 참가/준비 과정
오프 대회가 활성화 되어있는 요즘이라 한동안 온라인 대회는 없었는데요. 이번에 첫 8시즌을 맞이하면서 온라인 디코방에서는 치킨을 건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룰은 이러 했는데요

규칙
  1. 대회 전, 아키나/시스이를 제외한 여신들 중 3명을 선택하고, 아키나/시스이 중 1명을 선택해 제출합니다. 결과적으로 4명의 여신을 골라 참가하게 됩니다.
  1. 경기 전, 상대의 여신들 중 아키나/시스이를 제외한 여신 1명을 금지합니다.
  1. 남은 3명의 여신 중, 2명을 최종 선택하여 쌍장요란을 진행합니다. 이 때, 아키나/시스이를 반드시 포함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키나, 시스이는 절대로 벤이 안되는... 그야 말로 신여신을 사용한 전략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듯한 룰에 저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비트전의 신흥강자 시스이당으로 들어가느냐 아니면 압도적인 자본으로 찍어누르는 아키나당으로 들어가느냐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요.
*불현듯 떠오른 여덞 잎 벚꽃, 이번 대회 우승의 최고 공로자
 
아실 분들은 아시고 모르는 분들은 모르는 사실이지만 사실 예전부터 저의 최애 여신은 토코요 a2였는데요.(라이라가 아님, 라이라는 지역마스코트에요) 제가 입문하던 즈음이 카무이가 득세했던 시절이라 여떪잎을 켤라치면.. 카무이가 깨뜨리는 고통스러운 나날의 반복. 저는 계속된 패배에 토코요 a2를 잠시 놔줬었는데. 시스이면.. 열상화라 데미지가 상대 개시폐이즈에 터지고 파트너가 아키나라면 여덞 잎 벚꽃 키는 난이도도 줄어들고 지속적으로 여덞잎 조건을 채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여덞잎 플랜을 쓰기위한 오로지 그것만을 위한 아키나 채용
어찌보면 아키나를 여덞잎 셔틀로 만들어버린..... 대회 주최자의 의도(신캐의 강함 피로, 신캐를 이용한 참신한 전략)와 엇나간 저의 아키나 토코요a2 덱리스트는 이러햇습니다

통상패 : 주판알/공갈/직접금융/바람의 무대/두려움 흘리기/산법/투기
비장패 : 쇠타수료술/여덞잎벚꽃/영원의 꽃

이렇게 정하고 나머지 2여신을 무엇으로 정하냐 생각했을때 아키나 미러에서 자본 우위를 점할 수 잇을 것 같은 코르누와 기본적으로 비트가 강하고 시스이를 만났을 때 무언가 해볼만한 건덕지가 있는 여신인 유리나를 골랐습니다. 전부 시스이를 만나서 아키나 미러는 없었지만 아마 아키나를 만나고 토코요를 벤당했다면 아키나 코르누를 했을껍니다. 그렇게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아키나, 유리나/토코요a2/코르누

2. 대회시작
​​​​​​저의 첫 상대는 믿을만한님, 후루요니 디스코드 랭킹전 1위에 빛나는 강자엿는데요. 초장부터 강적을 맞아 긴장을 많이 했는데요. 믿을만한 님의 여신 조합은 이것이었습니다

아키나, 쿠루루a2/우츠로a/호노카a
저는 쿠루루a2를 벤했습니다. 일단 워낙에 기상천외한 플랜을 잘들고 오시는 분이기도 하고 쿠루루가 시간을 주었을 때 위험한 느낌이고 그런 기상천외한 플랜의 주축인 느낌이라 벤을 했고 저는 코르누를 벤당한 상태로 1차전이 시작 되었습니다. 당연히 새로운 여신이 껴있을 것이라는 제 예상과는 다르게 첫번째로 상대하게 된 조합은 신캐가 껴있지 않은 우츠로a/호노카a엿습니다

우츠로a/호노카a vs 토코요a2/아키나

우츠로a/호노카a
통상패 : 좀먹는 먼지, 언월, 수확, 중압, 그림자날개, 유회주, 벚꽃 쌍검
비장패 : 허위, 잔향장치, 나홀로 눈이 뜨며

경기 자체는 믿을만한님이 제 오라를 털고 제가 계속 더스트를 오라로 보내고의 연속이었습니다. 추가로 바람의 무대를 이용한 0거리 주차와  그림자 날개를 이용한 4거리 이동 거리전이 있었네요. 이 경기에서는 믿을만한님이 큰 실수 한번을 하고 저는 큰 실수를 여러번 했는데 제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덱파워가 워낙에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생각만하고 실제로 경기 당일날까지 굴려보지는 않앗던 덱이었는데 굴리고 보니까 이게 흔히들 말하는 벽듀얼 덱이더라고요;;;;(상대가 뭘하든 내 할 것만 하면 이기는덱) 믿을만한님이 한 실수는 쇠타수료술의 효과를 잘못 알고 있다는 것이었고 제가 한 실수는 여러가지 있었지만 가장 큰 실수는 직접금융이 파기되고 바로 투자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번 대회 내내 직접금융이 파기되고 턴에 바로 투자권을 행사를 하지 않는 어찌보면 해설진, 갤러리가 보기에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버리게 되었습니다. 
(이러고도 이겼다는 것은 '토코요a2님은 대단하시다'라는 것이 아닌지..)

시간이 늦어 -하-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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