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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벚꽃결투 협세좌공연 벙개 「토코요님께 공연을!」 주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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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23: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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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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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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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3 미역
시작은, 제가 또 벚꽃결투를 수납하는 덱박스를 갈아타면서, 기존에 쓰던 덱박스가 남게 되면서 부터였습니다.
이 덱박스가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간지나고 예쁘고 수납도 괜찮은데, 사이즈가...... 무게가.......... 좀 안타까운 친구입니다.
집에 두고 사용하기엔 적당하지만 가지고 다니기가 좀 많이 힘들어서 고민중 마침 적당한 덱박스 추천글이 보여서 갈아탔습니다.
물론 기존의 덱박스를 아주 포기한 건 아닙니다. 저는 2코어 유저이니까요.
하나는 집에 시즈모드로 비치해놓고 영업타겟이 놀러왔을 때 내놓는 특식(with 각종 커스텀 굿즈들)으로 내어놓는 용으로 남겨놨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무겁고 큰 덱박스가 두개나 필요하지는 않게 된 겁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대충 나눔하자니 비싼 거라 중고품이긴 하지만 저걸 걸고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없을까 하는 의견 공모를 해봤는데요.
협세좌 공연을 해보자! 하는 의견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아 일을 벌리게 됩니다.
무언가 우승 상품이 정해지긴 했지만 어차피 중고기도 하고... 거창하게 대회라는 명칭을 붙이긴 애매해서 그냥 벙입니다.
사전 준비작업으로는 협세좌공연 시트가 너무 얇은 종이로 출력되어있어 해당 시트를 스캔하여(공식 배포 자료가 있나 일본쪽까지 뒤졌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인화지에 출력, 코팅하는 작업을 했습니다.(스캔자료의 배포는 하지 않습니다)
사실 원래는 카드도 따로 리디자인-출력 작업을 하여 대회용으로 몇세트 만들어볼까, 그래서 아예 중앙에서 셔플을 해 다같이 같은 사전조건으로 게임을 하게 할까,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여러모로 너무 규모가 커지는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겨우 중고박스 하나 내건 벙이고 거창한 대회같은 것도 아니니까요.
짝수로 모이면 저도 끼고, 홀수면 저는 그냥 토코요님의 대리인 행세를 하는 떨거지 정도의 포지션으로 심판을 보려고 했는데, 결국은 저 포함 9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고로 저는 심판... 으로 한 일은 딱히 없고, 그냥 관전을 즐겁게 했습니다.
공연 중간에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다들 협세좌공연을 즐겨주셔서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벙 시작 전 일반벙을 진행하다 7시부터 공연벙이었는데, 일반벙에서 저도 한게임 해봤는데 재밌었어요. 처참히 0점으로 실패했지만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벙에선 0점팀 없이 다들 비슷한 꽤 괜찮은 점수로 끝맺어주셔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나저나, 팬타롯이 참가상으로 배부하고도 12장쯤 아직 남아서 어떻게 처치할지 고민되네요.
이러다 또 이걸 걸고 무언갈 열고, 그런데 이것만 배포하긴 아쉬우니 새 팬메이드 무언갈 만들고, 그래서 또 처치곤란의 무언가가 생기는 무한루프가 되는거 아냐 하는 무서운 생각을 했습니다.
이 덱박스가 써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간지나고 예쁘고 수납도 괜찮은데, 사이즈가...... 무게가.......... 좀 안타까운 친구입니다.
집에 두고 사용하기엔 적당하지만 가지고 다니기가 좀 많이 힘들어서 고민중 마침 적당한 덱박스 추천글이 보여서 갈아탔습니다.
물론 기존의 덱박스를 아주 포기한 건 아닙니다. 저는 2코어 유저이니까요.
하나는 집에 시즈모드로 비치해놓고 영업타겟이 놀러왔을 때 내놓는 특식(with 각종 커스텀 굿즈들)으로 내어놓는 용으로 남겨놨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무겁고 큰 덱박스가 두개나 필요하지는 않게 된 겁니다.
버리자니 아깝고, 대충 나눔하자니 비싼 거라 중고품이긴 하지만 저걸 걸고 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없을까 하는 의견 공모를 해봤는데요.
협세좌 공연을 해보자! 하는 의견이 너무 재밌을 것 같아 일을 벌리게 됩니다.
무언가 우승 상품이 정해지긴 했지만 어차피 중고기도 하고... 거창하게 대회라는 명칭을 붙이긴 애매해서 그냥 벙입니다.
사전 준비작업으로는 협세좌공연 시트가 너무 얇은 종이로 출력되어있어 해당 시트를 스캔하여(공식 배포 자료가 있나 일본쪽까지 뒤졌으나 찾지 못하였습니다) 인화지에 출력, 코팅하는 작업을 했습니다.(스캔자료의 배포는 하지 않습니다)
사실 원래는 카드도 따로 리디자인-출력 작업을 하여 대회용으로 몇세트 만들어볼까, 그래서 아예 중앙에서 셔플을 해 다같이 같은 사전조건으로 게임을 하게 할까, 이런저런 궁리를 하다가... 여러모로 너무 규모가 커지는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겨우 중고박스 하나 내건 벙이고 거창한 대회같은 것도 아니니까요.
짝수로 모이면 저도 끼고, 홀수면 저는 그냥 토코요님의 대리인 행세를 하는 떨거지 정도의 포지션으로 심판을 보려고 했는데, 결국은 저 포함 9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고로 저는 심판... 으로 한 일은 딱히 없고, 그냥 관전을 즐겁게 했습니다.
공연 중간에 촬영한 이미지입니다.
다들 협세좌공연을 즐겨주셔서 저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벙 시작 전 일반벙을 진행하다 7시부터 공연벙이었는데, 일반벙에서 저도 한게임 해봤는데 재밌었어요. 처참히 0점으로 실패했지만요(..)
그런의미에서 이번 벙에선 0점팀 없이 다들 비슷한 꽤 괜찮은 점수로 끝맺어주셔서 존경스러웠습니다.
그나저나, 팬타롯이 참가상으로 배부하고도 12장쯤 아직 남아서 어떻게 처치할지 고민되네요.
이러다 또 이걸 걸고 무언갈 열고, 그런데 이것만 배포하긴 아쉬우니 새 팬메이드 무언갈 만들고, 그래서 또 처치곤란의 무언가가 생기는 무한루프가 되는거 아냐 하는 무서운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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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실수로 비추눌렀네요 죄송합니다 ㅠ 부산분들의 활동을 보고있으면 언제나 저도 즐겁습니다. 영상으로 뭔가 아카이브되어 남겨지는게 있다면 좋겠네요 ㅋㅋ 정식결투 이외의 것을 여신에의도전 말고는 해보지를 못했는데 이거보고 해보고싶어졌습니다. 다음에 저도 도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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