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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아쉬움이 가득한 리로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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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1 11:4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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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7 노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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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아니 왜 리로드가 아직 bgg에 없죠?!
지난주 토요일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서스펙트게임 리로드를 플레이 해봤습니다.
전작 서스펙트게임 1~4시나리오를 모두 함께한 멤버로 50퍼센트의 검거율을 기록한 멤버지요! 맞추거나 맞추지못하거나!
3명인관계로 바쁜 한명은 잘리셨고...
여튼 세명이서 게임을 시작해보았습니다!
즐거웠습니다 아이템의 조합으로 새로운 발견도 하고 세명이다 보니 좀 더 집중이되는 느낌?
하지만 중반즈음부터 불안해지기 시작하더니 후반부엔 다들 망했네..하고있었지요.. 중요한 키카드를 발견못해서 결국 사건의 진상(케릭터말고요...)에는 다가가지못한 상황이었어요...
결국 범인검거는 실패했고 결과를 보면서 너무 참담해했습니다...범인은 누구인지 너무 뻔했지만(범인의 진술을듣다보니 어? 그럼 예가 범인이란소린데 란생각이 빡드는...) 증거를 확보못했고 제 입장과 그때까지 확인한 정보와 정황상으론 다른사람이 범인같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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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턴 진짜 스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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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예지를 플레이했습니다.
제 완벽한 승리조건은 20년전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거였죠!
그래서 전 초반에 열쇠꾸러미를 가져왔고(전 어디에있는지 정보를 알고있었으니요) 서재를 열려고 했으나? 제가 열쇠꾸러미를 확보한 라운드에 진상이 락픽을 획득했고 다음라운드는 진상이 선이었기때문에 진상이 서재를 열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전 편하게 열심히 20년전 사건자료만 팠습니다.
팔수록 홍학규에대한 의심이 깊어졌는데...문제는...너무 열심히 서재만 파다보니 서재에서 나온 자료들을 볼수있는 키아이템을 찾지못했어요... 나중에 게임후에 정리하면서 보다보니 키 아이템은... ㅠㅠ
그리고 한예지가 키를 가지고있고 락픽을 서재에 써버리니 다른사람들이 한예지의 서랍을 열수가없더군요...저는 의심받지만 끝까지 열지않았고 오히려 그행동이 범인은 아니라는 확신을 다른플레이어에게 심어주게되었어요(범인으로 의심받을게 뻔한데 끝까지 안여는걸보면 저게 비밀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하더군요)
상황이 그렇게되니 범인은 너무 뻔해졌던거같습니다. 그래서 너무 뻔해서 심증으로도 못찍은게 문제... ㅠ
좋았던점!
1. 신선한(?) 아이템 조합!
- 하지만 사용방법 규칙을 좀 바꾸거나 해봐야할꺼같습니다.
저희 멤버의 반응은 이랬거든요. 귀찮네 결국 그조합이있는지 보려면 카드들을 살펴보게되는데 처음부터 보지못하게하는건 의미가있나?
요런건 앱으로 조합을 입력해서 나오는지...그런식으로 할수있었으면 좋았을꺼같다는 생각이 드네용!
2. 3명이라는 플레이어.
- 4명일때는 어느정도 범인이 아닐꺼라고 확신이드는 케릭터들은 1명씩있었던거같아요 하지만 그마저도 의심하게되는상황도있고 3명은 좀 더 집중하기 좋았던 인원같습니다.
아쉬움!
1. 키카드를 발견못하면 망한다!
- 물론 어느정도 큰 정보가 없는 카드들(함정카드!)는 있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저희 플레이어들은 경험이 많은사람들이라 은근 잘피해나갔던거같은데 의외로 그래서 빗자루를 보지않았던거같아요... 그게 너무 컸습니다... ㅠ
2. 진상을 파악하는것이 너무 어렵다!
- 전작에비해 매운맛이라는것은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선택횟수중에 몇번낭비해버리니 너무 찾기가 힘들었던거같아요...
3. 진상은 몰라도 한예지는 범인이 누구일꺼라 짐작하는게 너무 쉽다(?)
- 한예지 입장에선 본인 정보내용만보고 그냥 초반부터 진상이 범인일꺼란 생각이들었습니다.
조건이 그렇더라고요... 완벽한 승리조건 20년전사건의 진상을 알아내래...당연히 홍학규에 관련된내용이되다보니...
그럼 진상이 범인이어야 균형이맞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하지만 결국 설마 너무 뻔하자나 라는생각과 증거들을 확보못해서 홍학규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지고말았지만요.
나중에 정리하면서 이야길해보니 홍학규 입장에서도 진상이 너무 쉽게 범인일꺼라 추측이 가능하더라고요..
결국 이번 리로드는 범인은 너무 쉽게나오는대신 사건의 진상들을 더 파악하는게 재미와 중점이었지만 저희는 너무 망플레이를 하게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ㅠ
불만이 더 많은 리뷰가 된것같지만 잘풀려서 플레이했을땐 너무 좋은 시나리오였을꺼같습니다~
특히나 딱딱 맞는 순서로 정보를 얻어서 진상을 알게되면 헐 하고 뒷통수를 맞는 기분이들었을꺼같아요 ㅎㅎ
아쉬웠지만 또 그만큼 기대하고 즐겁게즐긴 3시간이었습니다!
또 다음작을 기대하겠습니다!
코보게 홧팅! 서스펙트팀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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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게시물 읽기”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여담입니다만 여러 차례 테스트 플레이에서 범인이 잡히는 경우는 종종 있었지만 완벽하게 사건의 진상을 추리해낸 팀은 15% 정도였는데요, 대체로 홍학규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도박을 건 케이스였습니다. 한예지에게 자기가 방에 들어갔을 때의 상황을 고백하고 설득하기 시작한 거죠. 물론 똑같이 진행되었지만 한예지가 믿지 않아서 홍학규가 패배하는 케이스도 있긴 했습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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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게시물 읽기”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ㅎㅎ 저희가 그상황이었는데요 물론 홍학규도 증거가 없던지라 이런저런 정황으로 진상일꺼라 강력히 우기고 진상은 현장상황 메이킹은 자신이 맞지만 이래저래해서 죽인건아니고 살아있었다 그러니 홍학규다로 몰아갔고..
한예지인 저로서는 증거가 없고 진상이면 본문에쓴것처럼 진상은 홍학규와 관련이니 범인은 진상(?) 그럼 너무 뻔하고...살해메이킹까진 알았는데 그걸로 정말 살해의도를 가지고 살해가된건지...도 모르겠고(정보부족).... 그래서 그냥 홍학규로 지목했던거같아요... ㅠㅠ
아무튼 스토리는 정말 다시봐도 좋았던거같습니다! 저희의 플레이방식이 좀 아쉬울뿐입니당 흑... -
엇 근데 댓글 스포 체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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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착오가 있어서 내용을 수정추가했습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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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게시물 읽기”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저희도 범인은 찾았고 이런저런 이유로 누가 범일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현재의 범죄로서 범인의 죄를 따지는게 아닌 과거의 범죄로 다른 캐릭터의 죄를 따지는 후일담은 좀 아쉽기는 했습니다.
범인과 과거의 범죄자 둘다 철컹철컹하는게 맞는거 같은데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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