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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의 바람 카드평가 - 마스 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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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2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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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39 물고기
마스는 키포지 전체 다섯 세트 중, 1번째와 2번째 세트에서만 등장하고 이후론 자취를 감췄습니다.
모두가 초록 외계인을 그리워하던 지금, 6번째 세트인 교역의 바람과 함께 마스는 돌아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첫 등장이어서, 아마 많은 분들이 탐내는 세력이 아닐까 싶은데요.
과연 교역의 바람에서 마스는 어떤 카드들과 함께 왔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평가 점수 기준 >
4 - 메타를 장악하거나 너무 강력해서 어느 덱과도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 (용광이, 에디, 밸 예리코 급)
3 - 꽤 강력한 카드, 혹은 강한 콤보 연계 가능성이 있는 카드들 (정보의 현신, 문지기 급)
2 - 평범하거나 가능성이 보이는 카드들 (가스관의 말론, 거센 소용돌이 급)
1 - 쓰레기 카드. 강한 카드들 사이에 껴있는게 아니고서야 쓰기 힘든 카드. (경제학자 프랜시스, 테 웨케 크라켄 급)
Ammonia Clouds
점수: 2
광역 3 데미지로 좋은 능력의 공격력 3 생명체(에디, 판당글 등)까지 잡을 수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내 생명체들도 피해를 받아 상황을 타고, 앰버 보너스도 없어 그냥 썼을 때 이득이 없어서 아쉽습니다. 광역 2딜에 앰버 보너스 달린 집단 변이의 '어둠의 소용돌이' 같은 카드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Braindart
점수: 3
1앰버 + 1탈취 +1격노 효과의 카드입니다. 좋은 밸류의 굿스터프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Clone Home
점수: 3
토큰 생명체를 만든 후, 내 생명체 수가 상대보다 많은 지를 확인하기 때문에 조건 달성에 좀 더 유리해집니다.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Genetic Blast
점수: 2
동일한 이름의 생명체가 많이 깔리는 경우는 토큰 생명체 덱을 상대하거나, 상대 덱리가 특이해서 특정 카드가 여러 장 들어간 경우죠. 그렇게 생각해보면 이 카드는 타 세트를 상대로는 1앰버 2딜 카드가 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른 1앰버 2딜 카드인 '강도짓', '어? 저게 뭐지?', '바르기' 등의 밸류를 생각해보면 좀 아쉽습니다.
Glylyx Weaponsmith
점수: 2
사실 피해와 드로우 강화가 나쁜건 아닙니다만, 브로브나랑 에퀴돈의 사기 강화 카드들을 보고 오니... 좀 아쉬운 카드입니다.
Ironyx Propaganda
점수: 3
1앰버도 주고, 준비 상태의 마스 생명체에 붙인다면 즉시 토큰이 하나 생성됩니다. 좋은 밸류의 굿스터프 카드!
Ironyx Rebel
점수: 4 [판도]
양 옆 마스 생명체를 수확만 시켜도 2앰버가 생기고, 사용 효과가 있다면 추가적인 밸류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마스 커먼의 판도 카드로 꼽아보겠습니다.
Ironyx Vatminder
점수: 3
카드 한 장으로 토큰 생명체를 2개나 만듭니다. 필드에 생명체를 끈덕지게 남기게 한다는 점에서 좋은 카드라고 생각되네요.
Kaboom!
점수: 3
플레이 영역의 마스 생명체를 보관한 뒤 '디스로 가는 관문'을 쓴다는 점에서, 마스 덱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고서야 다수의 경우에서 관문보다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광역기입니다. 그리고 일러스트가 참 멋지네요.
Mars Needs Æmber
점수: 4
이 카드는 예전에 나왔다가 재판된 카드인데요. 광역 데미지 카드와 시너지가 좋고 포텐셜이 매우 큰 카드입니다. 시너지가 될만한 다른 카드가 많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밸류가 크게 요동치지만, 고점이 굉장히 높아 좋은 카드입니다.
Mk.2 Generator
점수: 3
플레이와 동시에 토큰 생명체를 하나 만들고, 마스 턴마다 토큰 생명체를 만듭니다. 개정 전에는 플레이 효과가 없었는데, 교역의 바람 카드 개편 과정에서 추가되면서 좀 괜찮아졌습니다. 좋은 굿스터프 카드입니다.
Myx the Tallminded
점수: 4 [판도]
이미 이 생명체 자체로도 상대 열쇠 비용을 1 늘리는 효과가 있고, 단순히 마스 생명체를 내는 것만으로도 열쇠 비용이 쭉쭉 올라갑니다. 비슷한 능력의 생명체로 집단 변이의 '위대한 파우스트'가 있는데, 그 카드는 앰버가 올라간 내 생명체 숫자만큼 비용이 올라갔기 때문에 하위호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우스트도 좋은 카드였죠. 마스 커먼의 두 번째 판도 카드로 꼽아보겠습니다.
Scoop Up
점수: 3
마스의 기믹 중 하나인, '상대 생명체를 내 보관 영역으로 납치'하는 카드입니다. 괜찮은 저격기이기도 하고요. 나의 좋은 카드가 토큰 생명체로 바뀌었을 때 그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봅니다. 굉장히 좋은 밸류의 굿스터프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Tyxl Beambuckler
점수: 1
재판된 카드입니다. 플레이 효과로 2 데미지 쏘고 상대 생명체를 이동시키는 생명체입니다. 보통 행동 카드들이 앰버 보너스 + 2딜 + 추가 효과 같은 구성의 느낌이 많은데, 그걸 생각하면 이 카드는 솔직히 좀 아쉽죠. 다른 좋은 마스 커먼 생명체들은 많습니다.
Xanthyx Harvester
점수: 2
재판된 카드입니다. 수확할 때 2앰버를 벌고, 대신 옆에 마스가 아닌 생명체가 있으면 사용하지 못하는 패널티가 달려있습니다. 겨우 1앰버 더 벌려고 너무 큰 패널티를 달고 있는 것 같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 어그로는 끌리니 2점으로 하겠습니다.
Yxlix Mesmerist
점수: 1
행동 효과로 생명체 하나가 자기 측 앰버를 포획하게 하는 생명체입니다. 행동 효과로 1탈취 하는 것도 체감이 느린데, 이런 더더욱 느린 카드는 쓰고 싶지 않네요.
< 마스 커먼 카드 점수 빈도 >
4: ///
3: ///// //
2: ////
1: //
< 교역의 바람 일곱 세력 중 예상되는 순위 >
4위
< 총평 >
"무난히 많은 굿스터프 카드들. 꽝이 나오는게 오히려 어렵다."
마스 커먼은 굿스터프 카드들이 정말 많습니다. 2점을 준 카드들 역시 상황만 잘 맞으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드들이에요.
판도 도장을 준 카드 2장이 모두 생명체여서 덱리스트에 보게 될 일도 많을 것 같은데요. 많은 굿스터프 커먼을 기반으로 마스 언커먼과 레어, 그리고 다른 세력에서 보여줄 시너지가 정말 기대되는 세력입니다. 세력 순위는 4위로 매기긴 했지만, 상위권과의 카드 퀄리티 격차가 그리 크진 않은 것 같아요. 덱깡에서 보게되면 기대될 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력 순위에 대해서 한 가지 얘기할 것이 있습니다.
저는 지금 모든 커먼 카드에 점수를 대강 매기고, 저만의 순위가 어느 정도 있는 상태에서 카드평가를 하고 있는데요. 교역의 바람은 (적어도 커먼 카드는) 밸런스가 꽤나 잘 잡힌 것 같습니다. 1위부터 6위까지의 세력들이 크게 파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고루고루 강한 카드, 평범한 카드, 약한 카드를 받은 것 같아요,
다만 7위에 빛나는 한 세력만큼은... 카드풀이 좀 절망적입니다. 그 세력이 어디냐? 바로 다음 카드 평가에서 소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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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가 어디일까요...처음 써보는 세력들이 많아서 너무 기대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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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에서 처음 등장하는 세력이 셋이나 있어서 정말 팩깡할 때마다 새로울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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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의 바람 세력들 중 가장 귀여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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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참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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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 사기 세력이 되어버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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