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일한 내용의 카드 평가 글을 제 블로그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스타 얼라이언스는 World Collides 시즌부터 출시되어 집단 변이, 어둠의 물결까지 총 세 시즌동안 꾸준히 나온 세력입니다. 타 세력 카드 사용, 덱 순환 등의 스얼의 컨셉은 강력했습니다. 집단 변이 시절의 스타 얼라이언스는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긴 했지만, 커비를 위시로 한 강한 스타 얼라이언스 덱들이 참 많았죠. 어둠의 물결 시즌에서는 타 세력들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면서 스타 얼라이언스의 준수한 카드들이 빛을 보기도 했고요. 과연 교역의 바람에서 스타 얼라이언스는 기존의 위상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 평가 점수 기준 >

 

4 - 메타를 장악하거나 너무 강력해서 어느 덱과도 어울릴 것으로 예상되는 카드 (용광이, 에디, 밸 예리코 급)

3 - 꽤 강력한 카드, 혹은 강한 콤보 연계 가능성이 있는 카드들 (정보의 현신, 문지기 급)

2 - 평범하거나 가능성이 보이는 카드들 (가스관의 말론, 거센 소용돌이 급)

1 - 쓰레기 카드. 강한 카드들 사이에 껴있는게 아니고서야 쓰기 힘든 카드. (경제학자 프랜시스, 테 웨케 크라켄 급)

 

 

 

Grunt Work

 

점수: 3

 

교역의 바람에 오면서, 덱 맨 위 카드를 조정하는 것의 의미가 살짝 달라졌습니다. 그 전까지의 세트에서 주변 상황 파악 같은 카드는, 어떤 카드를 다음에 뽑을지 단순히 조정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교역의 바람에서는 토큰 생명체를 만들 때 덱 맨 위 카드를 가져와 놓기 때문에, 중요한 카드를 밑으로 넣고 덜 중요한 카드를 덱 위로 옮겨 토큰 생명체로 만드는 등의 역할이 가능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런 덱 조작 카드의 가치가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앰버 보너스와 토큰 생명체를 만드는 능력도 좋아요.

 

 

C.R. Officer Hawkins (인사담당관 호킨스)

 

점수: 3

 

어둠에 물결 시즌에도 나왔던 인사담당관 호킨스입니다. 이번 세트에는 통합이냐 불화냐가 없어지긴 했지만, 대신 언커먼 유물인 수송장치 승강장이 돌아왔기 때문에, 호킨스에 업그레이드를 주렁주렁 달고 들었다놨다 하는 전략도 가능합니다. 굳이 연계 카드가 없더라도 한 번의 플레이로 최대 2앰버를 벌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단일 성능만으로도 괜찮습니다.

 

 

CPO Zytar

 

점수: 3

 

카드 뽑기(드로우) 강화를 2개나 추가해주는 것은 강력한 능력이고, 스탯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전 세트들의 정보의 현신이 좋은 카드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 카드도 좋은 성능일 것이라고 쉽게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cho Reflector

 

점수: 4

 

매우 좋은 밸류의 카드입니다. 앰버 보너스와 함께 플레이한 턴에 즉시 상대 차례에 열쇠 비용을 3 높혀 키 제작을 방해할 수도 있고, 이 업그레이드가 오래 지속된다면 그 불편한 상황이 쭉 지속됩니다. 물결 시즌의 발마트 효과가 발마트를 파괴시킬 때까지 발동된다면 정말 까다롭지 않나요? 정말 덱에 많이 들어있었으면 좋겠는 카드입니다.

 

 

Friendly Guide

 

점수: 2

 

Friendly Guide와 이웃한 생명체를 사용하면 Friendly Guide까지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인데, 사실 자체적인 전투/수확 능력이 없다보니 좀 애매합니다. 유용한 업그레이드를 붙여서 이득을 보자니 너무 느리고... 별로인 카드 같아요.

 

 

Future Booster

 

점수: 4 [판도]

 

저는 이 카드를 교역의 바람 세트의 커먼 카드 전체 중에서 1위의 판도 카드로 꼽아보겠습니다.

덱 순환과 정제에 굉장히 큰 도움을 줄 수 있고, 토큰 생명체를 만들 때 핵심 카드가 버려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스타 얼라이언스에 덱 맨 위 카드들과 상호작용하는 카드들이 꽤 많이 있는데, 그러한 카드들과의 시너지를 이루는 기본적인 토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이 카드가 개사기라고 생각 되어지는 이유는 바로 저 능력이 전능 효과이기 때문입니다. 이 유물이 깔린 순간부터, 매 턴 덱 맨 위 1장이 정제되기 시작하는건데... 타 세력의 토큰 생명체 제작 카드들과도 모조리 연계가 되어버립니다.

커먼이니깐 여러 장 들어갈 수도 있으려나요? 펀딩판 받을 때 Future Booster 여러 장 들어있는 덱 뽑으신 분은 저한테 꼭 연락 부탁드립니다 제가 살게요.

 

 

Photon Blast

 

점수: 1

 

이런 카드는 앰버 보너스가 있었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상황에 따라 좋게 쓸 수도 있겠지만 1-2 데미지는 생명체를 파괴시키기에는 좀 적은 양입니다. 거기에 짤뎀으로 열심히 생명체 잡아서 얻는게 겨우 토큰 생명체 1개... 아웃풋도 너무 빈약합니다. 안 좋은 카드인 것 같아요.

 

 

PYR*0

 

점수: 1

 

귀여운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능입니다. 광역 공격 3이라..... 전투를 해야 하는데 공격력이 3 밖에 안 됩니다. 업그레이드로 달아준다고 해도, 이득을 보려면 그 생명체가 전투를 해야합니다.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방어력 +2가 되어서 생존력에 도움이 되던 방어가 제철보다 구린 것 같아요.

 

 

Recorded History

 

점수: 4

 

서로 다른 세력의 카드를 총 3장까지 공개한 뒤 보관할 수 있습니다. 콤보용 카드나 조건부 고효율 카드를 보관하기에도 좋고, 다음 차례의 드로우 되는 카드의 장수도 늘리기에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거기에 앰버 보너스까지? 로고스가 없어 덱 순환에 애로사항이 많을 교역의 바람 덱에서 특히 다다익선의 갓카드라고 생각합니다.

 

 

Red Alert (적색 경보)

 

점수: 3

 

집단 변이 시즌에 있었다가 재판된 카드입니다. 무난한 광역기로 필드가 밀릴 수록 좋은 성능을 발휘합니다. 1~2장 있어도 괜찮은 카드라고 생각해요.

 

 

Rogue Operation

 

점수: 3

 

덱 맨 위 2장을 버리고, 세력 종류 수에 따라 앰버를 탈취합니다. 즉 1앰버 탈취는 보장되고 2앰버까지도 탈취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어둠의 물결 시즌의 '모조리 쓱싹하기'를 생각해보면 2탈취만 되어도 기분 좋습니다. 거기에 덱 맨 위를 조작하는 카드들과 시너지도 있기 때문에, 좋은 카드라고 보입니다.

 

 

Scout Chief Korijir

 

점수: 3

 

플레이 효과로 토큰 생명체 1개를 만든다는게 이미 괜찮습니다. 거기에 플레이 영역에 있으면서 잠재적으로 토큰 생명체를 더 만들 수 있는 여지를 남기는 카드이기에, 상대로부터 어그로도 많이 끌릴 것이고요. 좋은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Securi-Droid (경비용 안드로이드)

 

점수: 1

 

돌아와버린 스얼 개노답 삼형제

집단 변이의 '그 카드' 입니다. 긴 말이 필요할까요?

 

 

Specialist Guthrak

 

점수: 1

 

에퀴돈이나 사우리안은 포획 능력의 생명체가 의미가 있습니다. 연계될 카드가 많거든요. 그러나 스얼? 포획 능력과 시너지가 거의 전무합니다 그런데 이런 애매한 공격력과 애매한 능력의 조합은... 별로 덱에 없었으면 싶은 카드입니다.

 

 

Teamwork

 

점수: 2

 

토큰 생명체를 만들고, 상대 생명체가 내 생명체보다 많으면 이 카드를 보관합니다. 토큰 생명체를 만드는 순간, 다른 카드 대비 조건 충족에서 손해를 봅니다. 있다고 못 쓰는 카드는 아닙니다만 조건 달성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은 카드네요.

 

 

Uplink

 

점수: 2

 

행동 효과로 이웃한 스얼 아닌 생명체 하나당 토큰 생명체를 1개 만듭니다. 즉, 토큰 생명체를 0~2개 만든다는 것이죠. 이게 행동 효과가 아니라 전투/수확 효과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행동은 1앰버를 손해보는 액션이기 때문에 무조건 토큰 생명체를 2개 만들어야 수지타산이 맞다고 생각하고, 그렇다면 이득 보기 힘든 카드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 스타 얼라이언스 커먼 카드 점수 빈도 >

 

4: ///

3: ///// /

2: ///

1: ////

 

 

< 교역의 바람 일곱 세력 중 예상되는 순위 >

 

6위

 

 

< 총평 >

 

"함정 카드의 비율이 높고, 집단 변이 때처럼 고점과 저점의 차이가 클 것임. Future Booster는 OP 카드."

 

이번 교역의 바람 시즌의 스타 얼라이언스는, 집단 변이 시절과 비슷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강한 덱은 한 없이 강하고, 약한 덱은 한 없이 약할 것으로 보여요. 커먼 카드 풀에 좋은 카드들이 많이 있지만, 만만치 않게 약한 카드들도 꽤 많습니다.

제가 스타 얼라이언스의 세력 순위를 6위로 줬습니다만, 충분히 강한 구성이 나올 수 있는 카드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강한 구성의 스얼 덱을 뽑을 수 있느냐는 이제 개개인 운의 문제...) 게다가 이번 교역의 바람 시즌에서는 로고스가 빠지면서 덱 순환에 애로사항이 생길 것이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스타 얼라이언스 덱을 애용하고 쓰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Future Booster 이 카드는 교역의 바람 커먼 카드 전체를 통틀어서 정말 강력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카드 한 장만으로도 덱깡에서 스얼 나왔을 때 그렇게 기분이 나빠지지는 않는 요소가 될 것 같아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Future Booster 많이 들어있는 덱은 제가 살테니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 현재 교역의 바람 세력 평가 순위>

 

1위: 에퀴돈

2위: 브로브나

3위: -

4위: 마스

5위: 사우리안

6위: 스타 얼라이언스

7위: 생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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