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충청권에서 활동하는 벚꽃결투 미코토, S.etA 입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열렸던 대전 12인 스위스라운드, 삼국배 시드권 대회 우승하고 왔습니다.
물론 시드권이 있었지만 인원수 채울 겸, 본선 연습도 할 겸 다녀왔는데 하필 오늘까지 제출인 과제가 있어 3시간밖에 못자고 갔다왔어요.. 
그래도 좋은 결과 얻어서 다행이고, 다양한 지역에서 원정 오신 분들과 대회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후는 타 커뮤니티에 작성하였던 후기입니다. 몸 상태가 좋지 않고 피곤해서 생각나는대로 적었는데, 이 때문에 글 앞뒤가 잘 안맞을 수 있어요. 편하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 오늘 우승할것도 크루 지원할 때 자격에 넣을걸 생각이 드네요... 우승 예정자로 적을걸 그랬습니다 ㅋㅋ 제발 저 뽑아주세요 ~
다들 대전 대회 오셨던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 이후는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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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를 일일이 기억하지못해서, 간단히만 적어보겠음.

 

1 아키나 카무이 (시스이) vs 오보로 토코요 (사이네)

 

오보로 토코요로는 딜레이스 밀릴 수가 없다 생각했음.

사이네가 간파와 대응, 데미지 감소 등으로 껄끄러워서 밴.

나는 검산 받았음. 비장패는 어명산-신위-절취법

예상 비장패는 무궁-미카-쿠마 였음, 이전 청주대회때 곰으로 두번 찢으셨던 분이라 케어 확실하게 하고가자 생각해서 산법 맨 아래로 멀리건. 나 선공.

1턴 3전진 후 미카즈라 쓰시길래 라이프로 받아서 시세 떨굼, 어명산 킬 준비

2턴 맑음의 무대 키시길래 빗어내리기 or 무궁 막으려고 일부러 4거리 진입, 대응으로 신위 킴

여기서 꼬이셔서 천년의 새 빗어내리기 버리면서 사용 - 산법으로 피하고 그대로 딜레이스, 마지막 사검난인 전력화로 이김. 대응 케어로 스텝대응 생각해 상대 오라0 내오라풀이라 (유도, 시의춤)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들어보니 우타 넣으셨었다 하더라 ㅋㅋ 그 이후 빡 경각심 들었음.

 

2 카무이 시스이 (아키나) vs 코르누 치카게 (우츠로)

 

제일 빡셌음. 난 카무이를 넣으면 우츠로를 제일 싫어함. 좀 삭제좀 ;

경계되는건 역시 동결 다수되었을 때 레인지락. 이 점에 착안. 스텝기 2장 (가시밭길, 가시꿰기. 왜 다 가시냐?) + 혈정난류. 비장패 구성은 우팔라-파드마-묘도. 딜레이스 밀리면 죽는다 생각함. 근데 대신 금기 8 이상부터는 절대 안 쓸 생각. 멀리건은 나 선공.

같은 대전에서 나 가르쳐주시고 대회나 오프에서 거의 못이겨봤던 사람임. 케어 신중하게 하시는 편.

멀리건 시 가시꿰기 + 혈정 잡힘. 오히려 철저 블러핑 걸면 나쁘지 않겠다 생각. 가시꿰기 후 덮고 1 전진. 턴종료 하니까 후퇴하심, 혈정써서 딜레이스 시작

다 생략하고 결론으로 가자면 비장패 포르챠르토 - 윤회독 - 우파스툼 견제하고 있었음. 근데 나오는게 멸등독 - 콘루루얀페 - 윤회독이라 오라 잘못받았으면 죽었는데 딱 케어해서 겨우 살았음

라이프 1남고 이김.

제일빡셌음. 운이 좋긴했다.

 

3 아키나 카무이 (시스이) vs 렌리 쿠루루A2 (미즈키)

 

카무이만 넣으면 무효화 대응이 너무 싫음. 쏘떨 - 방벽 - 천주각. 미친것들인가? 바로 미즈키 밴했음. 

사유 하나 더 : 사실 기존에 렌쿠2 조합 상대해 본 적이 있음. 결국 낚시질이라는 베이스 준비가 안되면 딜은 약함. 뭘 받든 상관 없겠다 생각함.

초반에 기본동작 + 더스트관리 실수 하셔서 커다 + 말로 엔진 제대로 안돌아감. 그로 인해 딜레이스 쭉 밀고들어감.

위증타이밍 딱 한번 있었음. 3거리 임시변통이었는데 진짜 아닌거같았음. 그 느낌이 들었던 이유를 자세히설명 못하겠는데 굳이 이 타이밍에서 임시변통을 쓸 이유를 찾지 못했던게 컸던듯. 반증 성공 후 라이프회수 적극적으로 하고 산법으로 낚시질 케어, 이김. 어명산만 제대로 엔진 돌리고 다른 비장패 안썼던 기억.

 

4 아키나 카무이 (시스이) vs 아키나 유키히 (우츠로)

 

사실 저번 회기역 대회 상대 조합이었음. 익숙함. 그때는 산톱이긴 했는데 이번엔 검톱이라서 오히려 좋아. 마인드로 이치 넣음. 역시 대응때 손패 빼는건 언제나 좋더라. 절취법 타이밍때 우돌 터는거로 성공적으로 들어갔음. 비장패 구성 절취법 - 어명산 - 이치

굳이 산법을 넣을 이유를 찾지 못했던 것 + 심리적 압박 계속 가했음. 6거리에서 고민 계속하고 손패 한장 남겨두고. 근데 산법 안넣음. 구축은 사진과 같음. 제발 선공걸리길 빌었는데 가위바위보 이김. 나이스.

예전에 올렸던 글 있음. 투기를 왜 써야하는지. 이번에도 똑같음. 첫 3장에 직접금융 들어왔는데 2턴째에 잡히게 3장멀리건함. 투기 뽑혔음. 이때 아. 승기 기울었다 생각. 1턴 투기운용하고 2턴에 직접금융 사용. 3턴 어명산 깔끔하게 넣은다음에 3/1 우산 공격 한번씩은 꾸준하게 오라로 받아옴. 시세 다운 막고 투자 올릴 수 있도록. 무난히 라이프 3차이 벌려가면서 압박함.

마지막 절취법으로 라이프 2까지 깎은 다음 턴 재구성 / 오라회수 - 사검난인 전력화로 공격, 이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