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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토) 제2회 콜라보 카페 및 대난투 대회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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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4 12: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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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1 리스트
안녕하세요. 인천에서 대회를 열고 있는 리스트 입니다.
목차
1. 대난투 대회 후기
2. 교류회에서 있던 일
1. 대난투 대회 후기
1) 엔트리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참여자를 받아서 운영하되, 콜라보카페 특성상 대규모의 인원에 의한 플레이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추첨을 통해 4명만 상품(토코요 아크릴 디바이더)이 있는 상태로 나머지 플레이어는 커스텀된 대난투 규칙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추첨 참가라 크게 기대안하고 엔트리 넣었는데, 운좋게 16인 참여 중에서 행운의 4인이 되어 대회의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신라A 쿠루루의 슈퍼 전지경전 킬을 냈던 터라 신라를 챙겨서 게임에 임했습니다.
2) 1라운드: 신라A 오보로 (쿠루루 벤) vs 아키나 코르누 (우츠로)
1> 삼습의 결정
대난투 규칙에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오보로
그냥 오늘 웃음벨이었고, 재미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신라A
신라A 쿠루루 조합을 재미있어해서 쿠루루
이렇게 3습을 정하였습니다.
2> 삼습일사
이번 라운드에 적용하는 특수규칙은
1. 라이프 9, 오라 4에서 시작
2. 모든 카드는 서브타입 전력을 잃는다.
3. 카드 화살표로 이동하는 벚꽃결정의 개수는 두 배가 된다.
이였습니다.
규칙 공개하고 상대가 어떤걸 들고 왔든지간에 제가 선택한 조합이 이길수밖에 없는 규칙임을 직감하였습니다.
오보로: 분신술, 참격난무, 쿠마스케
신라A: 궤변, 사도, 전지경전
쿠루루: 리게이너, 토네이도
라는 전력 8개가 있는 상태라 밸류가 어마무시하거든요.
거기에 더해 분신술로 전력카드 지정 가능하고, 리게이너도 전력 비장패 지정가능하며, 미카즈라는 플레어 2개를 획득하고.... 온갖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상대 벤할거를 고르는데, 상대분이 우츠로를 열심히 파시는 분이시기도 하고 회멸이 랖6개를 뺏어가고 유회주도 오라와 라이프를 잘 뺏어가서 우츠로를 벤했습니다.
3> 안전구축
일단 노랑색 카드 다 넣었습니다. 분신술, 참격난무, 궤변, 사도 거기에 쿠마스케, 전지경전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플레어 4개 어떻게 모으지?... 아하! 미카즈라가 플레어 2개 모아오니까 첫 순에 2품기+미카즈라로 비장패 하나 쓰고 재기 시켜서 다음턴에 미카즈라+드로우 초조딜 로 비장패 하나 쓰면 되는구나!' 그렇게 비장패는 모두 구성하였고, 통상패에서는 화살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유도와 선동 그리고 넣을게 없어서 철사를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
4> 벚꽃결투
제가 후공으로 시작하였고, 상대가 첫턴에 직금으로 제 오라를 비워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전진 3번하고 분신술로 전진을 위해 덮었던 궤변을 써서 상대덱 3장X2번을 밀어버리고, 트루 1뎀을 두번 넣었습니다. 게다가 빈틈도 깨져서 직금이 덮음패로 가더라고요.
이것으로 상대는 두번째 턴에 라이프가 6이 남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서로 2번째 턴에는 특별히 한거 없이 턴이 종료 되었고, 3번째 상대턴에 공갈을 한대 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3번째 턴에 사도로 집1써서 5간격 귀모 2/2 한대, 전진 두번해서 참격난무를 쓰는데, 사도를 오라로 받으셔서 4/3인 상황에 절대영도로 대응하셔서 오라로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미카즈라로 1뎀, 품기 1번해서 4플레어로 3간격 쿠마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2/2 4번인가 나가는 상황이었는데, 코르누의 대응 비장패가 없으시던거 같더라고요. 피하시더라도 다음턴 킬각을 못잡으시면 제가 전지경전으로 킬을 만들 상황이여서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전력카드 5장을 써서 게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삼습일사 3분, 안전구축 5분, 멀리건, 카드 준비 등 2분, 벚꽃결투 10분 ㄷㄷ
3) 2라운드: 신라 치카게 (하츠미) vs 라이라A 우츠로 (유리나)
1> 삼습의 결정
한번 이기고 나니 우승이 탐나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매 라운드 삼습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셔서 대난투 규칙이 뭐가 있었나 잘 고민해보았습니다.
1라운드에 전력과 화살표 효과와 관련된 규칙이 적용되었고
커스텀이다 보니 납 안떨어지는거, 쿠루루 실험실, 3명의 여신 사용 등의 규칙은 안쓰일거 같았고, 가장 유력하다고 느낀게 "홀수 음계의 선율"이라고 '카드 내 모든 짝수는 하나 높은 홀수가 된다.' 라는 규칙이 적용될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는 여신은 하츠미가 사용하는 수뢰구가 기본 1/1에 순풍이면 +3/+3이 되서 순풍 순풍 나가는 월영락 사용할 생각에 하츠미 픽하고
오라데미지 증가로 반론으로 막을게 늘어나고, 장담이 3납이 되면 제가 신산 귀모 조절하기가 더 쉬워서 신라 픽
마지막으로 쿠던 3/3, 윤회독 1/3,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여러 독을 고려하여 치카게 픽
하였습니다.
2> 삼습일사
그런데 이번 대난투 규칙은
1. 오라의 최대 한도는 6이 된다.
2. 카드 내 모든 "홀수"는 하나 높은 짝수가 된다.
였습니다!
"어라라??? 내 수뢰구는 그냥 2/2고 쿠던도 2/2고 신라는 도대체 뭘 할 수 있는데!" 하면서 초조해졌습니다. "아... 평소 자주 쓰던 사이네 들고 왔으면 팔방이 2/2 3번 날라가는 사기 카드가 되는 거였는데..." 많이 아쉬워하던 상황! ㅋㅋㅋㅋ
그리고 상대 픽에서 유리나 결사가 랖 4에서 켜지고, 참이 바로 4/2, 저력이 6/6, 뭔가 더 까다로울거 같아서 유리나를 벤했는데, 벤하고 나니까 라이라의 천뢰소환진이 2/2로 X번 날라가는거 떠올리고 큰일 났구나 싶었습니다. 16게이지 채우면 그냥 죽어야 하는 상황!! 헉!
3> 안전구축
덱을 구축하며 보니까 이번에도 신라가 좋게 작용하더라고요.
그리고 상대 카드를 뺏어서 뇌신 게이지를 못높히면 천뢰소환진도 사용하지 못할거라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장담 귀모의 트리거가 상대가 패 2장 이하면으로 바뀌어서 항상 적용되고, 완논은 상대 카드 2장 뺏고, 논파도 2장 뺏고, 인용도 2장까지 쓸 수 있고, 정말 좋은 조건이 모여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삼라판증이 2딜 주는거를 안전구축 단계에서 눈치 챘으면 더 편하게 킬이 가능했을 법도 한데.... 괜히 천지반박이 더 눈에 들어와서 천지반박으로 반론, 둔술 쓰면 랖 4딜이네!?에 훅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카드에 숫자 1이 적힌 카드를 많이 넣고 안전구축 완료....
4> 벚꽃결투
제가 선공 잡고, 첫 턴에 독 안개로 선물 2개 전해드리고 턴 종료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대분이 턴 잡으시고 대폭풍으로 아래에서 3->4번 선택으로 '풍신 또는 뇌신 게이지 1->2 올린다.'를 하셔서 1턴만에 바로 뇌신 게이지가 8로 급상승.... 헉! 이게 게임이냐! 바로 천뢰소환진 2/2데미지 4방이 장전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완전논파로 1번밖에 못쓰게 한다고 해도 이미 게이지가 기울어진 상황!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두번째턴에는 장담으로 귀모로 체인지할 준비하고, 검파, 원월을 맞고 난 이후에 버림패에서 봉인할 생각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상대턴에는 의도대로(?) 전진하고 공격해주셨고 (독이 많다보니 상대의 선택지가 많이 줄어드셨더라고요.) 원월을 오라로, 검파는 랖으로 받으며 플레어 준비를 하였습니다.
세번째 턴에는 장담을 다시 키고 휘감은 후에 턴을 종료, 상대는 이제 남은 독을 털어버리면서 품기로 모든 오라를 플레어로 보내며 천뢰를 모으신 후 턴을 마치셨습니다.
저의 네번째 턴이 왔습니다. 때가 왔습니다. 제 장담은 귀모라서 상대는 4장을 뽑아야 하는데 패산이 없기 때문에 드로우 초조 4딜이 랖에 박히시고 패가 모두 버려지셨습니다. 여기서 완논, 논파로 버림패의 대폭풍우, 검파, 원월, 그림자벽(장담으로 버려진 카드)을 봉인하고, 전턴에 들고 있던 반론으로 드로우 2초조 한번더 드렸습니다. 초조로만 6딜을 드린 현 상황이지만 저는 천뢰소환진 한방에 골로가는 몸이여서 허겁지겁 휘감기 해서 천뢰로 죽지 않을 정도로 하고 차례를 마쳤습니다.
상대는 네번째 턴이여서 재구성을 하셨고, 게이지를 조금더 올려서 11 뇌신 게이지를 모으신 상황, 이제 저의 마지막 턴이 되었습니다.
현재 허위가 켜진 상태에 간격은 3이여서 암기 전력화도 통하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뒤로 한칸 가서, 둔술로 오라 깍고, 암기 2/2로 랖 2를 줄여서 덱이 한장 남은 상대가 초조 데미지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4) 우승
행운에 행운이 겹쳐서 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대난투는 정말 짜릿합니다.
우승 상품으로 토코요 디바이더를 받았는데, 제가 게임할 때 핸드를 땅에 내려두는 버릇이 있어서 여기 위에 올려둘까 생각중 입니다.
2. 콜라보카페에서 있던 일
1) 뉴비와의 게임
처음에 매장에 도착했을 때, 뉴비 같은 두분이서 게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고수와의 게임은 나중에 언젠가 할 수 있지만 뉴비 게임 구경은 언제 또 할 수 있을지 몰라서 바로 여기 구경으로 전향하였습니다. 두분 모두 토코요를 좋아시더라고요. 여기서부터가 토코요 디바이더를 획득하기 위한 떡밥이었을지도.... 고마워요! 이름 모르는 뉴비 분들!
구경하다가 아크릴 집중력 판매 시작한다는 공지 듣고, 아크릴 구입하러 이동! 사람당 4개 까지 구입가능하다고 하셔서 10월 7일 인천 대회에서 8개 가량 물량 풀 예정이라서 4개 구입해 보았습니다.
옆에서 게임하시던 뉴비 분들도 아크릴 구입 하셨는데, 한분은 히미카 님의 선택을 받아서 2개 구입한 아크릴이 히미카 레어와 히미카 노말이라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ㅋㅋㅋ 다른 한분은 야츠하 집중력을 뽑으셨더라고요.
그리고 뉴비분들 게임 재개 하셨고, 시스이 쓰는거 보고 싶다고 해서 시스이 라이라로 뉴비분을 열심히 때려버렸습니다....;;
다음에 만나뵐 수 있겠지....? 인천 대회나 교류회 오시면 열심히 상품 전해드릴게요 제발 오프 계속 해줘요! 인천은 꾸준히만 나와도 추가 상품 있어요!
https://open.kakao.com/o/gZOG8Zje
(위는 후루요니 인천 톡방 링크입니다. 인천의 대회 및 교류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2) 판증과 동결이 판치던 게임
그리고 익숙한 유저와 함께 친선 2판을 하였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은 둘 다 한판하고 지쳐서 자신 대신에 결투할 사람 납치하려고 했다가 납치 못해서 '한판더 할까요?'란 흐름으로 가버린 것 ㅋㅋㅋㅋ
첫번째 판은 삼라판증 아키나 였는데, 쇠타축을 즉 파기시키면서 1뎀 넣는 덱이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두번째 판은 제가 쿠루루 코르누로 드레인데빌, 인더스트리아, 우파스툼 콤보로 꽁꽁 얼려붙여 버렸습니다. 재미있던 광경은 5동결로 턴 받으셔서 2집중력으로 품기 휘감기 하셨다가 제 우파스툼 재기하고, 드레인데빌로 1휘감기 하셨던거 뺏어오고 모듀르로 기본행동 휘감기 한번 해서 상대는 2집중력으로 1동결해제, 저는 아무것도 지불없이 우파스툼 재기, 2휘감기 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바라보았습니다. 진짜 상대가 뉴비였으면 게임 접고 도망갔을듯
3) 신라A 쿠루루는 신이야!
다음으로는 오랜만에 오프에서 만나뵌 분과 친선 1판을 하였습니다. 잊지못할 콜라보 카페의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신라A 쿠루루를 받고 싶었고, 요즘 가장 헤이트 픽 같은 치카게를 넣어서 안정적으로 신라A 쿠루루를 받았습니다. 신라A 쿠루루가 처음 보면 '딜도 없는데 애한테 죽겠어' 싶어서 그냥 넘겨주기 좋은 픽이거든요.
그리고 장담 귀모로 스타트 하여서 전지경전 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라 5개 있으셨는데, 파기 장담 귀모로 3초조, 전지경전 2/2 사도 2/2, 다시 장담 3초조, 궤변으로 상대 공섬 뺏어서 3/2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턴에 5오라 7랖뎀을 넣는 어마무시한 파괴력!
4) 영웅은 영웅이다.
다음으로는 서울에서 종종 뵙고 있는 분과 하츠미 영웅전을 돌려보았습니다.
영웅은 밥이 아니다! 순식간에 제가 녹아버리더라고요. 통상패가 공격범위 2-7에서 5/3으로 날라오는데 '이걸 어케이기누...' 였습니다. 재구성 한번하면 5/3 두번 맞는건데, 그냥 죽어야죠 ㅠㅠ.
5) 돈까스 파뤼
그리고 위의 대회를 쭈욱 진행하고 저는 게임은 마무리 하고, 식사 파티 7분과 함께 돈까스 먹고 해어졌습니다.
6) 마무리
콜라보 카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기획해 주시고 장소 섭외부터 디피와 음료, 타롯 카드 선물 등 다양한 것을 준비해주신 쌓이네님
콜라보 카페에서도 재미있는 대회를 준비해준신 Witten_by님
장소 사용을 허락해주신 미플 사장님
유저 끼리의 행사에도 직접 찾아와주신 미네르바님
그리고 함께 게임해준 여러 미코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목차
1. 대난투 대회 후기
2. 교류회에서 있던 일
1. 대난투 대회 후기
1) 엔트리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참여자를 받아서 운영하되, 콜라보카페 특성상 대규모의 인원에 의한 플레이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추첨을 통해 4명만 상품(토코요 아크릴 디바이더)이 있는 상태로 나머지 플레이어는 커스텀된 대난투 규칙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추첨 참가라 크게 기대안하고 엔트리 넣었는데, 운좋게 16인 참여 중에서 행운의 4인이 되어 대회의 형식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신라A 쿠루루의 슈퍼 전지경전 킬을 냈던 터라 신라를 챙겨서 게임에 임했습니다.
2) 1라운드: 신라A 오보로 (쿠루루 벤) vs 아키나 코르누 (우츠로)
1> 삼습의 결정
대난투 규칙에서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오보로
그냥 오늘 웃음벨이었고, 재미로 해보자는 생각으로 선택한 신라A
신라A 쿠루루 조합을 재미있어해서 쿠루루
이렇게 3습을 정하였습니다.
2> 삼습일사
이번 라운드에 적용하는 특수규칙은
1. 라이프 9, 오라 4에서 시작
2. 모든 카드는 서브타입 전력을 잃는다.
3. 카드 화살표로 이동하는 벚꽃결정의 개수는 두 배가 된다.
이였습니다.
규칙 공개하고 상대가 어떤걸 들고 왔든지간에 제가 선택한 조합이 이길수밖에 없는 규칙임을 직감하였습니다.
오보로: 분신술, 참격난무, 쿠마스케
신라A: 궤변, 사도, 전지경전
쿠루루: 리게이너, 토네이도
라는 전력 8개가 있는 상태라 밸류가 어마무시하거든요.
거기에 더해 분신술로 전력카드 지정 가능하고, 리게이너도 전력 비장패 지정가능하며, 미카즈라는 플레어 2개를 획득하고.... 온갖 나쁜짓이란 나쁜짓은 다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편한 마음으로 상대 벤할거를 고르는데, 상대분이 우츠로를 열심히 파시는 분이시기도 하고 회멸이 랖6개를 뺏어가고 유회주도 오라와 라이프를 잘 뺏어가서 우츠로를 벤했습니다.
3> 안전구축
일단 노랑색 카드 다 넣었습니다. 분신술, 참격난무, 궤변, 사도 거기에 쿠마스케, 전지경전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플레어 4개 어떻게 모으지?... 아하! 미카즈라가 플레어 2개 모아오니까 첫 순에 2품기+미카즈라로 비장패 하나 쓰고 재기 시켜서 다음턴에 미카즈라+드로우 초조딜 로 비장패 하나 쓰면 되는구나!' 그렇게 비장패는 모두 구성하였고, 통상패에서는 화살표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 유도와 선동 그리고 넣을게 없어서 철사를 넣었습니다. ㅋㅋㅋㅋㅋ
4> 벚꽃결투
제가 후공으로 시작하였고, 상대가 첫턴에 직금으로 제 오라를 비워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전진 3번하고 분신술로 전진을 위해 덮었던 궤변을 써서 상대덱 3장X2번을 밀어버리고, 트루 1뎀을 두번 넣었습니다. 게다가 빈틈도 깨져서 직금이 덮음패로 가더라고요.
이것으로 상대는 두번째 턴에 라이프가 6이 남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서로 2번째 턴에는 특별히 한거 없이 턴이 종료 되었고, 3번째 상대턴에 공갈을 한대 맞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3번째 턴에 사도로 집1써서 5간격 귀모 2/2 한대, 전진 두번해서 참격난무를 쓰는데, 사도를 오라로 받으셔서 4/3인 상황에 절대영도로 대응하셔서 오라로 받으시더라고요. 그래서 미카즈라로 1뎀, 품기 1번해서 4플레어로 3간격 쿠마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2/2 4번인가 나가는 상황이었는데, 코르누의 대응 비장패가 없으시던거 같더라고요. 피하시더라도 다음턴 킬각을 못잡으시면 제가 전지경전으로 킬을 만들 상황이여서 정말 말도 안되는 상황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전력카드 5장을 써서 게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삼습일사 3분, 안전구축 5분, 멀리건, 카드 준비 등 2분, 벚꽃결투 10분 ㄷㄷ
3) 2라운드: 신라 치카게 (하츠미) vs 라이라A 우츠로 (유리나)
1> 삼습의 결정
한번 이기고 나니 우승이 탐나기는 하더라고요. 그리고 매 라운드 삼습을 바꿀 수 있다고 하셔서 대난투 규칙이 뭐가 있었나 잘 고민해보았습니다.
1라운드에 전력과 화살표 효과와 관련된 규칙이 적용되었고
커스텀이다 보니 납 안떨어지는거, 쿠루루 실험실, 3명의 여신 사용 등의 규칙은 안쓰일거 같았고, 가장 유력하다고 느낀게 "홀수 음계의 선율"이라고 '카드 내 모든 짝수는 하나 높은 홀수가 된다.' 라는 규칙이 적용될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최고의 효율을 뽑아내는 여신은 하츠미가 사용하는 수뢰구가 기본 1/1에 순풍이면 +3/+3이 되서 순풍 순풍 나가는 월영락 사용할 생각에 하츠미 픽하고
오라데미지 증가로 반론으로 막을게 늘어나고, 장담이 3납이 되면 제가 신산 귀모 조절하기가 더 쉬워서 신라 픽
마지막으로 쿠던 3/3, 윤회독 1/3, 상황을 유연하게 풀어주는 여러 독을 고려하여 치카게 픽
하였습니다.
2> 삼습일사
그런데 이번 대난투 규칙은
1. 오라의 최대 한도는 6이 된다.
2. 카드 내 모든 "홀수"는 하나 높은 짝수가 된다.
였습니다!
"어라라??? 내 수뢰구는 그냥 2/2고 쿠던도 2/2고 신라는 도대체 뭘 할 수 있는데!" 하면서 초조해졌습니다. "아... 평소 자주 쓰던 사이네 들고 왔으면 팔방이 2/2 3번 날라가는 사기 카드가 되는 거였는데..." 많이 아쉬워하던 상황! ㅋㅋㅋㅋ
그리고 상대 픽에서 유리나 결사가 랖 4에서 켜지고, 참이 바로 4/2, 저력이 6/6, 뭔가 더 까다로울거 같아서 유리나를 벤했는데, 벤하고 나니까 라이라의 천뢰소환진이 2/2로 X번 날라가는거 떠올리고 큰일 났구나 싶었습니다. 16게이지 채우면 그냥 죽어야 하는 상황!! 헉!
3> 안전구축
덱을 구축하며 보니까 이번에도 신라가 좋게 작용하더라고요.
그리고 상대 카드를 뺏어서 뇌신 게이지를 못높히면 천뢰소환진도 사용하지 못할거라 안일하게 생각했습니다...
장담 귀모의 트리거가 상대가 패 2장 이하면으로 바뀌어서 항상 적용되고, 완논은 상대 카드 2장 뺏고, 논파도 2장 뺏고, 인용도 2장까지 쓸 수 있고, 정말 좋은 조건이 모여 있구나 싶었습니다.
사실 삼라판증이 2딜 주는거를 안전구축 단계에서 눈치 챘으면 더 편하게 킬이 가능했을 법도 한데.... 괜히 천지반박이 더 눈에 들어와서 천지반박으로 반론, 둔술 쓰면 랖 4딜이네!?에 훅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카드에 숫자 1이 적힌 카드를 많이 넣고 안전구축 완료....
4> 벚꽃결투
제가 선공 잡고, 첫 턴에 독 안개로 선물 2개 전해드리고 턴 종료하였습니다.
그런데 상대분이 턴 잡으시고 대폭풍으로 아래에서 3->4번 선택으로 '풍신 또는 뇌신 게이지 1->2 올린다.'를 하셔서 1턴만에 바로 뇌신 게이지가 8로 급상승.... 헉! 이게 게임이냐! 바로 천뢰소환진 2/2데미지 4방이 장전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완전논파로 1번밖에 못쓰게 한다고 해도 이미 게이지가 기울어진 상황!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두번째턴에는 장담으로 귀모로 체인지할 준비하고, 검파, 원월을 맞고 난 이후에 버림패에서 봉인할 생각을 해두고 있었습니다.
상대턴에는 의도대로(?) 전진하고 공격해주셨고 (독이 많다보니 상대의 선택지가 많이 줄어드셨더라고요.) 원월을 오라로, 검파는 랖으로 받으며 플레어 준비를 하였습니다.
세번째 턴에는 장담을 다시 키고 휘감은 후에 턴을 종료, 상대는 이제 남은 독을 털어버리면서 품기로 모든 오라를 플레어로 보내며 천뢰를 모으신 후 턴을 마치셨습니다.
저의 네번째 턴이 왔습니다. 때가 왔습니다. 제 장담은 귀모라서 상대는 4장을 뽑아야 하는데 패산이 없기 때문에 드로우 초조 4딜이 랖에 박히시고 패가 모두 버려지셨습니다. 여기서 완논, 논파로 버림패의 대폭풍우, 검파, 원월, 그림자벽(장담으로 버려진 카드)을 봉인하고, 전턴에 들고 있던 반론으로 드로우 2초조 한번더 드렸습니다. 초조로만 6딜을 드린 현 상황이지만 저는 천뢰소환진 한방에 골로가는 몸이여서 허겁지겁 휘감기 해서 천뢰로 죽지 않을 정도로 하고 차례를 마쳤습니다.
상대는 네번째 턴이여서 재구성을 하셨고, 게이지를 조금더 올려서 11 뇌신 게이지를 모으신 상황, 이제 저의 마지막 턴이 되었습니다.
현재 허위가 켜진 상태에 간격은 3이여서 암기 전력화도 통하지 않는 상태였기 때문에 뒤로 한칸 가서, 둔술로 오라 깍고, 암기 2/2로 랖 2를 줄여서 덱이 한장 남은 상대가 초조 데미지로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4) 우승
행운에 행운이 겹쳐서 귀한 대회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대난투는 정말 짜릿합니다.
우승 상품으로 토코요 디바이더를 받았는데, 제가 게임할 때 핸드를 땅에 내려두는 버릇이 있어서 여기 위에 올려둘까 생각중 입니다.
2. 콜라보카페에서 있던 일
1) 뉴비와의 게임
처음에 매장에 도착했을 때, 뉴비 같은 두분이서 게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고수와의 게임은 나중에 언젠가 할 수 있지만 뉴비 게임 구경은 언제 또 할 수 있을지 몰라서 바로 여기 구경으로 전향하였습니다. 두분 모두 토코요를 좋아시더라고요. 여기서부터가 토코요 디바이더를 획득하기 위한 떡밥이었을지도.... 고마워요! 이름 모르는 뉴비 분들!
구경하다가 아크릴 집중력 판매 시작한다는 공지 듣고, 아크릴 구입하러 이동! 사람당 4개 까지 구입가능하다고 하셔서 10월 7일 인천 대회에서 8개 가량 물량 풀 예정이라서 4개 구입해 보았습니다.
옆에서 게임하시던 뉴비 분들도 아크릴 구입 하셨는데, 한분은 히미카 님의 선택을 받아서 2개 구입한 아크릴이 히미카 레어와 히미카 노말이라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ㅋㅋㅋ 다른 한분은 야츠하 집중력을 뽑으셨더라고요.
그리고 뉴비분들 게임 재개 하셨고, 시스이 쓰는거 보고 싶다고 해서 시스이 라이라로 뉴비분을 열심히 때려버렸습니다....;;
다음에 만나뵐 수 있겠지....? 인천 대회나 교류회 오시면 열심히 상품 전해드릴게요 제발 오프 계속 해줘요! 인천은 꾸준히만 나와도 추가 상품 있어요!
https://open.kakao.com/o/gZOG8Zje
(위는 후루요니 인천 톡방 링크입니다. 인천의 대회 및 교류회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2) 판증과 동결이 판치던 게임
그리고 익숙한 유저와 함께 친선 2판을 하였습니다. 재미있었던 점은 둘 다 한판하고 지쳐서 자신 대신에 결투할 사람 납치하려고 했다가 납치 못해서 '한판더 할까요?'란 흐름으로 가버린 것 ㅋㅋㅋㅋ
첫번째 판은 삼라판증 아키나 였는데, 쇠타축을 즉 파기시키면서 1뎀 넣는 덱이 엄청 인상깊었습니다.
두번째 판은 제가 쿠루루 코르누로 드레인데빌, 인더스트리아, 우파스툼 콤보로 꽁꽁 얼려붙여 버렸습니다. 재미있던 광경은 5동결로 턴 받으셔서 2집중력으로 품기 휘감기 하셨다가 제 우파스툼 재기하고, 드레인데빌로 1휘감기 하셨던거 뺏어오고 모듀르로 기본행동 휘감기 한번 해서 상대는 2집중력으로 1동결해제, 저는 아무것도 지불없이 우파스툼 재기, 2휘감기 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바라보았습니다. 진짜 상대가 뉴비였으면 게임 접고 도망갔을듯
3) 신라A 쿠루루는 신이야!
다음으로는 오랜만에 오프에서 만나뵌 분과 친선 1판을 하였습니다. 잊지못할 콜라보 카페의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서 신라A 쿠루루를 받고 싶었고, 요즘 가장 헤이트 픽 같은 치카게를 넣어서 안정적으로 신라A 쿠루루를 받았습니다. 신라A 쿠루루가 처음 보면 '딜도 없는데 애한테 죽겠어' 싶어서 그냥 넘겨주기 좋은 픽이거든요.
그리고 장담 귀모로 스타트 하여서 전지경전 킬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오라 5개 있으셨는데, 파기 장담 귀모로 3초조, 전지경전 2/2 사도 2/2, 다시 장담 3초조, 궤변으로 상대 공섬 뺏어서 3/2 마무리 하였습니다. 한턴에 5오라 7랖뎀을 넣는 어마무시한 파괴력!
4) 영웅은 영웅이다.
다음으로는 서울에서 종종 뵙고 있는 분과 하츠미 영웅전을 돌려보았습니다.
영웅은 밥이 아니다! 순식간에 제가 녹아버리더라고요. 통상패가 공격범위 2-7에서 5/3으로 날라오는데 '이걸 어케이기누...' 였습니다. 재구성 한번하면 5/3 두번 맞는건데, 그냥 죽어야죠 ㅠㅠ.
5) 돈까스 파뤼
그리고 위의 대회를 쭈욱 진행하고 저는 게임은 마무리 하고, 식사 파티 7분과 함께 돈까스 먹고 해어졌습니다.
6) 마무리
콜라보 카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기획해 주시고 장소 섭외부터 디피와 음료, 타롯 카드 선물 등 다양한 것을 준비해주신 쌓이네님
콜라보 카페에서도 재미있는 대회를 준비해준신 Witten_by님
장소 사용을 허락해주신 미플 사장님
유저 끼리의 행사에도 직접 찾아와주신 미네르바님
그리고 함께 게임해준 여러 미코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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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너무 재밌게 잘봤습니다 대난투 엄청 어려워서 머리아플거같은데 우승이라니... 축하드려요!!혹시 친선하신분 쿠루루 코르누에 삼습 어떤 여신이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너무 재밌어보이는거 굴리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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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쿠르 코르 하였고, 신라A 넣어서 삼습 완성했습니다. 코르누 헤이트 해서 신라A 쿠루 받고 싶었는데, 실패했고, 코르 신라A는 판증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쿠르 코르 하면서 인더스트리아에 검의춤 묻고,
검춤 눈칼날 선회날 동상 모듀르 쿠루룽 리플렉터 / 드데 인더 우파
이렇게 덱 맞추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절대절대 뉴비에게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ㅋㅋㅋㅋ 뉴비애껴욧!! -
아 그게 리스트님이 사용하신거였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전 검무는 3/2유효타가 많이 안나올거같아 복사하면 눈칼날(...) 복사하려했는데 어쩌면 제가 더 악마였을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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