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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게임러의 서스펙트 리로드 간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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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23: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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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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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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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0 푸르던
이전 서스펙트 시리즈에 이어 이번 서스펙트 리로드까지 플레이했습니다.
1. 누구랑? 언제?
- 크라임씬을 비롯한 마피아게임류에 익숙한 20대 3人 :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범인이 되면 많이 불리합니다. 그리고 눈이 크면 동공 흔들리는게 다 보여서 불리합니다. 하필이면 범인이 왕눈이에 다한증이라서 어쩔수 없이 집중적으로 파헤쳐졌습니다.
- 커플 2人 + 보드게임 동아리친구 1人 : 다른 마피아류 게임 중 쿠, 한밤의 늑대인간과 같은 정치게임이 아닌 단서를 통해 추리하여 답을 찾는 게임이기 때문에 친하지 않거나 어색한 사이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전남자친구나 장모님, 교수님과 해도 문제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 약속없는 주말 낮부터 밤까지 : 텍스트가 많고 들을 것도 많아서 단시간내 많은 정보를 읽고 주입하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 부담이 없을때 즐기기 좋습니다. 야근 후, 음주 후, 불타는 시험공부 후 즐기기에는 당신의 뇌가 거부할겁니다.
2. 얼마나?
- 6시간 : 공식적으로는 3시간 정도라고 기재되어 있던가요? 셋이 다른 지역에서 모였기 때문에 3시간 정도하고 일찍 파할 예정이었는데, 몰입해서 하다보니 6시간 지나있었습니다.
3. 어떻게?
- 일단 모이기 전에 미리 역할 분배를 했습니다. 전작을 플레이할때는 미리 캐릭터를 숙지하고 모였는데, 이번에는 캐릭터 종류만 정하고 모여서 캐릭터설정 및 범인여부를 확인했어요. 성별을 맞춰야 몰입이 더 쉬우니 남자 둘, 여자 하나 캐릭터 성별에 맞게 정했습니다. 별도의 매장에서 하는 크라임씬 같은 경우는 의상이 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성별이나 외부적 특징에 차이가 클 때 몰입이 어렵더라구요. 때문에 저희는 대충 의상의 색감이나 느낌정도 맞춰입고 나왔습니다.
- 범인이 아닌쪽 승리조건을 더욱 어렵게 하는 하드룰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걸로 진행했습니다.
4. 어땠나?
- 일단 6시간정도 몰입해서 진행할만큼, 얻어야 하는 단서도 많고, 조합가능한 정보도 다양합니다. 여타 추리게임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막연하게 시작하여 운빨단서뽑기게임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치밀한 정보조합이 요구됩니다.
- 3인 캐릭터 밸런스를 위해 개연성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드룰 기준) 각 승리조건간 밸런스에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스포포함 후기로 다시 작성해야 할 것 같아요.
- 캐릭터 숙지에 초점을 두다 보니 룰을 숙지하는데 미숙한 점이 있었습니다. 소모성 수사토큰을 교환성 토큰이라 착각하여 수사토큰이 교환 및 순환되는 에러플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5. 만족도?
- 뻔뻔한 연기력, 적당한 운빨, 치밀한 추리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완벽한 승리를 거두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 단서가 많이 한정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으나, 과정 자체가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추리게임을 찾는 친구에게는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1. 누구랑? 언제?
- 크라임씬을 비롯한 마피아게임류에 익숙한 20대 3人 :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 범인이 되면 많이 불리합니다. 그리고 눈이 크면 동공 흔들리는게 다 보여서 불리합니다. 하필이면 범인이 왕눈이에 다한증이라서 어쩔수 없이 집중적으로 파헤쳐졌습니다.
- 커플 2人 + 보드게임 동아리친구 1人 : 다른 마피아류 게임 중 쿠, 한밤의 늑대인간과 같은 정치게임이 아닌 단서를 통해 추리하여 답을 찾는 게임이기 때문에 친하지 않거나 어색한 사이에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전남자친구나 장모님, 교수님과 해도 문제없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 약속없는 주말 낮부터 밤까지 : 텍스트가 많고 들을 것도 많아서 단시간내 많은 정보를 읽고 주입하고,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 부담이 없을때 즐기기 좋습니다. 야근 후, 음주 후, 불타는 시험공부 후 즐기기에는 당신의 뇌가 거부할겁니다.
2. 얼마나?
- 6시간 : 공식적으로는 3시간 정도라고 기재되어 있던가요? 셋이 다른 지역에서 모였기 때문에 3시간 정도하고 일찍 파할 예정이었는데, 몰입해서 하다보니 6시간 지나있었습니다.
3. 어떻게?
- 일단 모이기 전에 미리 역할 분배를 했습니다. 전작을 플레이할때는 미리 캐릭터를 숙지하고 모였는데, 이번에는 캐릭터 종류만 정하고 모여서 캐릭터설정 및 범인여부를 확인했어요. 성별을 맞춰야 몰입이 더 쉬우니 남자 둘, 여자 하나 캐릭터 성별에 맞게 정했습니다. 별도의 매장에서 하는 크라임씬 같은 경우는 의상이 있으니 크게 문제될 것이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성별이나 외부적 특징에 차이가 클 때 몰입이 어렵더라구요. 때문에 저희는 대충 의상의 색감이나 느낌정도 맞춰입고 나왔습니다.
- 범인이 아닌쪽 승리조건을 더욱 어렵게 하는 하드룰이 따로 있더라구요? 저희는 그걸로 진행했습니다.
4. 어땠나?
- 일단 6시간정도 몰입해서 진행할만큼, 얻어야 하는 단서도 많고, 조합가능한 정보도 다양합니다. 여타 추리게임과 비슷하게 초반에는 막연하게 시작하여 운빨단서뽑기게임처럼 느껴질 수 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치밀한 정보조합이 요구됩니다.
- 3인 캐릭터 밸런스를 위해 개연성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존재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드룰 기준) 각 승리조건간 밸런스에 차이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스포포함 후기로 다시 작성해야 할 것 같아요.
- 캐릭터 숙지에 초점을 두다 보니 룰을 숙지하는데 미숙한 점이 있었습니다. 소모성 수사토큰을 교환성 토큰이라 착각하여 수사토큰이 교환 및 순환되는 에러플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의 승패를 가르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았던것 같습니다.
5. 만족도?
- 뻔뻔한 연기력, 적당한 운빨, 치밀한 추리력을 필요로 하는 게임입니다. 셋 중 하나라도 부족할 경우 완벽한 승리를 거두기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 단서가 많이 한정적이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으나, 과정 자체가 재밌는 게임이었습니다. 추리게임을 찾는 친구에게는 자신있게 추천할만한 게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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