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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의 그림자 - 아컴파일즈 팬 제작 조사자 웨이브 1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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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9 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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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4 최전기
아컴파일즈에서 디자인한 팬 제작 조사자 웨이브 1 감시자의 그림자를 소개합니다. <아컴호러 카드게임> 번역진과 규칙 전문가가 주축이 되어 제작한 본 팬 제작 조자사 웨이브 1은, 기존의 조사자 역할을 다소 비튼 조사자와 역할군의 특성을 극한까지 밀어붙인 조사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판부터 인스머스에 드리운 음모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언젠가 지구의 끝자락과 진홍색 열쇠까지 이어질 여정에서, <아컴호러 카드게임>을 다소 색다르게 즐겨보고 싶은 분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루이스 커닝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협상 전문가이자 형사인 루이스는 아컴에 드리운 위험을 공권력만으로는 뿌리 뽑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냉혹한 인물입니다. 그는 경찰이라는 직업을 이어가면서도 어두운 뒷골목에서는 자경단을 자처하며 법이 닿지 않는 곳까지 활약을 이어갑니다.
‘루이스 커닝엄(감시자의 그림자, 1)’은 조사와 적 회피를 함께 담당할 수 있는 복합적인 하이브리드 수호자입니다. 루이스는 총을 활용하여 적을 심문하고 무력화합니다. 타 수호자보다 힘이 처참하게 낮은 편이지만, 총으로 적을 심문하는 경우 비교적 높은 지식값을 추가하게 되므로 손쉽게 단서를 뜯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을 무력화(회피)하려면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사실상 적의 ‘전투값+회피값’을 기반으로 한 테스트를 해야 하므로, 기본 능력값이 6인 루이스는 총의 능력값에 기대거나 ‘그레테 바그너(너새니얼 조, 28)’나 ‘마이클 레이(지구의 끝자락, 86)’처럼 힘과 지식을 모두 높여주는 자산과도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
총을 사용해야 한다는 태생적인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루이스는 ‘낡은 권총(감시자의 그림자, 3)’을 시작 카드에 함께 갖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낡은 권총’은 좋은 초반부 무기기도 하지만, 원거리에서 적을 심문하는 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와는 별개로 ‘마우저 C96(위니프레드 해버먹, 6)’이나 ‘41구경 데린저(카르코사로 가는 길, 234)’처럼 기능적인 활용도가 좋은 총을 채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록 루이스가 적을 쓰러뜨리기에 완전히 적합한 조사자는 아니라고 하나, ‘증거 인멸(감시자의 그림자, 2)’ 방법을 익힌다면, 심문했던 적을 간단히 처리할 수 있으며 훌륭한 직장 동료인 ‘앨리스 럭슬리(끝맺지 못한 의식, 151)’와 조합한다면 필요한 능력값도 높일 수 있고 추가적인 피해 원천을 보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경단으로서 활약하는 가운데 ‘양심의 가책(감시자의 그림자, 4)’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미 공권력의 그림자 속으로 발들이기로 한 루이스에게 그럴 시간 따위는 없으니, 굳은 마음을 먹고서 적에게 맞아가며 ‘양심의 가책’을 덜어내는 수밖에 없습니다.
설계 의도: 루이스 커닝엄은 최근 확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서포팅형 수호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수호자의 역할군을 벗어나 조사와 회피라는 포지션에 집중한 하이브리드 조사자입니다. 초안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지만, 미세한 수치 조정이 있었으며 테스트 플레이를 거치며 실제 의도에 매우 가까우면서도 준수한 활약을 보인 조사자로 평가했습니다. 다소 수호자 카드 풀과의 괴리감이 있지만, 루이스 커닝엄에 어울리는 카드를 찾아보다 보면 지금까지 잘 써보지 못한 다양한 수호자 카드와 한 손 총 무기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앤 윈터스
호기심 많은 검시관인 앤 윈터스는 어느 날 개와 인간을 교잡한 것처럼 생긴 기묘한 괴물의 사체를 부검하게 되면서 아컴에 수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비록 모두가 두려워하는 것일지라도, 앤은 한치 두려움 없이 자신의 힘과 지식을 무기로 삼아 신화 속 깊은 곳까지 나아갑니다.
‘앤 윈터스(감시자의 그림자, 5)’는 쓰러진 적을 부검하여 이득을 보는 조사형 탐구자입니다. 앤은 이번 라운드에 적이 쓰러진 곳에서는 장소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적을 부검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탐구자치고는 비교적 높은 힘을 활용하게 되고, 부가적으로 획득한 지식은 힘으로 적을 부검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앤이 위치한 장소에서 적이 쓰러질 경우, 곧바로 부검을 실시할 수 있으므로 행동 압축적인 부분에서도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검시관의 일지(감시자의 그림자, 6)’은 앤 윈터스가 조사를 통해 보다 큰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수단입니다. 적을 부검하면서 추가적인 단서를 발견할 수 있지만, 결국 증거를 소비해야 하므로 ‘호크아이 접이식 사진기(끝맺지 못한 의식, 154)’이나 ‘해부 도구(진홍색 열쇠, 43)’처럼 앤과 잘 어울리는 도구를 활용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게다가 ‘검시 보고서(감시자의 그림자, 7)’라는 막강한 승점 카드를 플레이하기 위해서도 앤은 적을 부검하며 증거를 착실히 모아야 합니다.
신화 속으로 깊이 파고들수록, 앤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은밀한 숭배자(감시자의 그림자, 8)’는 불시에 튀어나와 앤의 앞을 가로막을 수도 있습니다. 앤은 상당수의 수호자 카드에 접근할 수 있으므로, 혼자서도 이를 처리할 수 있지만 만약 든든한 우군이 ‘은밀한 숭배자’를 처리해 주기만 한다면 앤은 이들조차도 부검하여 고대의 존재의 타락이 인간의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려 들 것입니다.
설계 의도: 다섯 역할군 중에서 비교적 경직된 역할군인 탐구자 조사자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저희는 기존 탐구자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독특한 조사자를 고안하고 싶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적이 쓰러지면 일종의 시체(자취)를 남기고 이를 직접 가서 부검하여 장막값을 내리는 형태로 앤을 설계했지만, 이동에 비해 실질적인 이득이 적었고 결국 앞면 백지화라는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일반 탐구자처럼 운용하는 상황을 초래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저희는 전면 리워크를 단행하여 로랜드와 우르술라처럼 현 상황에 따라서 특수하게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바꾸었고, 이득을 보는 상황에서는 탐구자로는 사용하지 않는 능력값인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비틀어 보았습니다. 또한 검시관답게 ‘호크아이 접이식 사진기’나 ‘해부 도구’ 같은 증거 생성 도구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바꾸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수호자인 ‘루이스 커닝엄’과 묘하게 카드 풀이 겹치게 되었지만, 두 조사자가 서로의 카드 풀을 나누어 쓰더라도 일종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면이 두드러지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채드 블랙우드
채드 블랙우드는 형사였지만, 보스턴에서 사교도 의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 집념과 임기응변을 인정받아 진실의 횃대라는 비밀 결사의 요원으로 발탁되었습니다. 인류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진실의 횃대는 그림자 속에서 고대의 존재를 추적하고 있으며, 채드는 그중에서도 적진 내부까지 잠입하여 특유의 기지로 일을 해결해 나가는 특별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채드 블랙우드(감시자의 그림자, 9)’는 무법자의 역할을 한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회피 치중형 조사자입니다. 채드는 잠복 요원 답게 적진 깊은 곳까지 파고들더라도, 조사 단계 동안에는 적과 자동 교전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적에게서 ‘엿듣기(잊힌 시대, 27)’할 수도 있고, 다른 조사자라면 틈새 공격을 유발했을 각종 행동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채드가 그림자에서만 공작을 이어나가지는 않습니다. 채드는 필요한 경우 적을 으슥한 곳으로 꾀어내어 불시에 기습하거나 무력화할 수도 있습니다. 적과의 자유 격발 교전 기능은 자기 차례가 아니더라도, 심지어는 “플레이어의 행동 기회”만 존재한다면 언제든지 적을 끌어오고 다음 테스트에 이득을 보는 막강한 효과를 갖습니다.
이는 채드의 주특기인 ‘즉흥적 발상(감시자의 그림자, 10)’과 연계되어 더욱더 큰 빛을 발합니다. 이 역시 어떠한 “플레이어의 행동 기회”에도 플레이할 수 있으며, 조사자 기능과 조합 시 테스트 난이도를 수직 하락시켜 평소라면 절대 불가능했을 행위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됩니다. ‘즉흥적 발상’은 <아컴호러 카드게임>에서도 손꼽을 만큼 넓은 영역의 카드를 찾아볼 수 있는 기능이므로, 숙련된 무법자라면 덱에 있는 카드를 카운팅해가며 적시적시에 이벤트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수직적인 조직의 특성이 그렇듯, 진실의 횃대에도 ‘강박적인 규제(감시자의 그림자, 11)’가 있습니다. 이는 채드의 특장점인 이벤트 플레이를 차단하고 임기응변적인 대응을 금지해 버립니다. 비교적 조건 자체가 약하다고는 하나, 채드에 숙련될수록 더욱 제한적인 운용과 까다로운 설계를 강제합니다.
설계 의도: 채드는 <아컴호러 카드게임>의 게임 구성과 덱 운용 그리고 위기 관리 능력에 이르기까지, 모든 면모에 숙련된 플레이어가 극단적인 무법자 스타일까지 몰아붙이면서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사자입니다. 채드의 조사자 기능과 ‘즉흥적 발상’을 활용하여 빅 턴을 설계하기도 좋지만, 다른 플레이어의 차례에 끼어들어 현 상황에 가장 적절한 트러블 슈팅을 제공함으로써 팀원의 포텐셜을 높여줄 수 있는 조사자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의하세요. 덱에 능동적인 기회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는 없는데, 덱에 ‘난 여기서 나가겠어’만 있다면 ‘즉흥적 발상’을 통해 즉흥적으로 후퇴해 버리는 대참사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진 스칼렛
진 스칼렛은 루가루의 저주에 결박된 마녀지만, 진에게 있어 진정한 저주는 바로 불멸입니다. 세일럼의 마녀 사냥 광풍이 몰아친 지 200년도 넘었지만, 진의 귓가에는 아직도 화형대에서 불타오르는 자매들의 비명이 맴돕니다. 진은 폭압자들의 후손이 아직도 이 땅에 발붙이고 있다는 현실에 분개하고 있지만, 자신의 진정한 구원을 위해서라도 저주의 근원인 고대 사교를 파헤치고자 다른 조사자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진 스칼렛(감시자의 그림자, 12)’은 인간 형상과 루가루(늑대인간) 형상을 오가며 적에 맞서는 전투형 신비주의자입니다. 양면의 특성이 극단적으로 갈리므로, 이 두 가지 형상에 대해서 모두 대응하는 유연한 덱 구성이 필요합니다. 인간형 면에서는 플레이한 마법은 저주의 기운을 품어서 ‘잉걸불’이라는 특수한 마법 자원이 되며, 이를 착실히 쌓아 둔다면 괴물 면에서 적에게 달려들어 폭발적인 피해를 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떠한 형상이라도 활용할 수 있는 ‘혼령 칼날(꿈을 먹는 자, 201)’이나, 비용 없는 마법 카드를 공급해 주고 전투원으로서 유지력을 높여 줄 ‘신성한 거울(끝맺지 못한 의식, 313)’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이 자신에게 서린 ‘저주의 잔불(감시자의 그림자, 13)’을 좀 더 잘 통제하게 된다면, 두 형상을 더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으면서도 적에게 부가적인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모든 조사자가 고난에 처한 상황이라면, ‘각성 의지(감시자의 그림자, 14)’를 불태우세요. 적이 많이 쌓인 상황에서 다시 인간형으로 돌아와 ‘영혼의 폭풍(카르코사로 가는 길, 153)’을 플레이하거나 아니면 다시 늑대인간으로 변하여 강력한 적을 도륙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월(감시자의 그림자, 14)’이 뜨는 밤이면, 진은 통제력을 잃고 맙니다. 자신에게 깃든 ‘잉걸불’을 태워 ‘혈월’의 영향력을 불살라버릴 수도 있지만 대비하지 못했다면 크나큰 고난이 닥칠 것이므로 언제든지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설계 의도: 진 스칼렛을 설계하기에 앞서, 저희는 <마블 챔피언스 카드 게임>과 비슷하게 두 아이덴티티를 오가며 역할을 뽐낼 수 있는 조사자를 고안하였습니다. 적진으로 과감하게 뛰어들어 적을 도륙 낼 수 있는 늑대인간 형태와 후방에서 숨을 고르는 마녀 형태라는 초안에서는 메인 전투원으로서 활약하기에는 하자가 있었습니다. <아컴호러 카드게임>에서는 적이 방치될 경우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다인 게임에서 메인 전투원의 큰 결격사유였던 것입니다. 순간적인 딜링 포텐셜이 높지만 쉬어가는 라운드가 있다는 점은 일면 매력적이었지만, 저희는 그러한 모습이 게임의 본질과는 다소 결이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인간형일 때도 비교적 강한 마법을 채택할 수 있도록 카드 풀을 넓히고 유사시에는 의지에 따라 전장으로 다시금 뛰어들 수 있도록 재설계하였습니다. 이러한 방향을 통해 고질적이었던 신비주의자의 자원/카드 문제를 어느 정도는 타개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테스트 플레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조사자였으며, 오픈 톡방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은 조사자인 만큼 저희도 완전히 새로운 방향의 전투 전담 신비주의자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올리브 스콧
올리브 스콧은 핑커튼 탐정 사무소에 고용된 사설탐정이지만, 이는 고귀한 올리브의 대의를 가리기 위한 위장막에 불과합니다. 불운과 운을 번갈아 타고난 올리브는 이것이 위대한 고대 신 노덴스의 의지임을 받아들였습니다. 올리브는 이제 노덴스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이 땅을 걷는 불결한 존재를 정화하기 위해 나섭니다.
‘올리브 스콧(감시자의 그림자, 16)’은 실패를 딛고 일어나면서도 효율적인 전투에 치중할 수 있는 전투형 생존자입니다. 올리브에게는 고대 표식 토큰이 결국 자동 실패 토큰과 동일하지만, 다른 조사자와는 달리 자동 실패 토큰에서 부가적인 효과를 갖습니다. 자동 실패를 하더라도 극단적인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강력한 조우 안정성을 보여주며, 높은 힘을 바탕으로 하여 적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여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올리브의 반응 격발 기능은 생존자 치고는 매우 독특합니다. 노덴스의 은총을 입어 과거의 불운을 딛고 일어나, 신비주의자와 비슷한 방법으로 운을 쟁취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한다면 채택하기엔 계륵 같았던 ‘이런!(던위치의 유산, 113)’을 활용하여 적에게 피해를 주고서, ‘그러면서 배우는 거지(잊힌 시대, 200)’로 재타격하여 한 번의 행동으로 거의 확정타 2번을 가할 수 있습니다. 이참에 ‘대형 망치(지구의 끝자락, 96)’를 날려서 적의 머리통을 두 번 깨뜨려 보는 건 어떨까요? 아니면 정말 힘든 테스트에서 ‘미래를 떠올리다(잊힌 시대, 158)’로 불가능할 법한 토큰을 배제하고서 성공 확률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궂은 날도 지나가리라(감시자의 그림자, 17)’는 확정적으로 실패를 이끌어내면서도, 추가적인 행동을 벌 수 있는 능력 카드입니다. 신화적인 힘에서 벗어나기 위해 쓸 수는 없으나, 내 차례 동안 자신의 운명을 직접 써 내려가기 위하여 행동을 벌 수 있다는 관점에서는 매우 유용합니다.
노덴스가 인자한 신이라고는 하나, 언제나 올리브가 달성할 수 있는 과업만을 내리지는 않습니다. 신의 변덕스러운 의지에 따라, 올리브는 ‘노덴스의 부름(감시자의 그림자, 18)’을 받아들일 준비를 갖추어야 합니다. 가망이 없는 테스트를 수행함으로써 노덴스의 의지를 관철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면 좋겠지만, 적과의 대치 상황에서는 절망적인 결과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으니 카드를 뽑기 전에는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계 의도: 올리브는 스텔라 클라크가 보여준 생존자의 전형성을 바탕으로 하여, 다소 역할군의 특성을 비틀어 본 조사자입니다. 자동 실패는 올리브에게 또 다른 도움닫기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스텔라가 가진 실패 컨셉과 닮아있지만, 반응 격발 기능으로 인해 일면 신비주의자스러운 관점에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첫 테스트에 실패함으로써, 다음 테스트의 확률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으므로 꿈을 먹는 자 이전에 확립된 실패 카드를 통한 일차적으로 이득을 보고 ‘완력’과 같은 초과 성공 이득 카드의 보너스를 거의 확실하게 챙길 수 있습니다.
어떤 조사자와 함께하고 싶으신가요?
아컴파일즈 팬 제작 조사자 웨이브 1 감시자의 그림자에서 다섯 조사자가 여러분을 찾아옵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아컴호러 카드게임>을 즐겨보고 싶다면 5월 초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저희도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여러분께 선보일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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