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선저 관리자 라니...

숙련된 집정관은 덱 리스트만 봐도 아시겠지만, 일단 별로 기대가 되는 덱은 아닙니다.
그만큼 SAS 점수도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나무야 미안해' 덱은 아닌게 각 세력 별로 쓸 수 있는 콤보가 있거나 상대 키 제작을 견제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혹은 그 이상은 들어있습니다.

- 로고스
시간이 좀 걸리지만 수력 분류기, 선저 관리자, 이론이냐 추측이냐로 카드를 잔뜩 보관한 다음에 데이터 구축으로 키치트를 노려볼만 합니다.
파츠와 앰버 갯수만 충분하다면 데이터 구축+두 번 생각하기로 한 턴에 두 개의 키를 제작할 수도 있습니다. (희망 포지)

- 섀도우
탈취or포획 능력을 가지고 있는 노획이냐 약탈이냐가 2장, 탈취or공격이 가능한 외줄 걷기, 그리고 보너스 앰버가 달려있는 강도에
높은 물결에 탈취를 하는 부랑 성게까지 최대 4탈취가 가능합니다.
(약탈자 페이도 행동 능력으로 탈취가 가능하지만 행동 능력으로 얻는 효과는 사실 한 번 사용하는 것도 힘드니 일단 뺐습니다.)
높은 물결인 상태에서 딱딱한 심슨+강도짓으로 탈취를 하거나, 딱딱한 심슨에 포획된 앰버가 있다면 추가로 1앰버를 더 벌 수도 있네요.

- 언패더머블
일단 상대방을 곤란케 하는 두뇌 유출 2장과 핸드를 줄여주는 복어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소보그의 골동품은 상대방이 키를 제작하면 상대방 생명체를 모두 소진시키는 효과가 있는데 초반에는 좋지만
상대방이 2키를 제작한 이후에 나온다면 보너스 1앰버를 주는 것 외엔 효과가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광역기가 부재하고, 키 제작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는 카드도 있지만 행동 효과라 쉽게 사용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보너스 앰버가 많고(12개) 물결을 높여주는 카드가 많아(선저 관리자 3장, 약탈자 페이) 이득을 보기 용이합니다.
그래서 좋지는 않지만 썩 나쁘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 덱 평가를 위해 크루시블 온라인으로 덱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3. 덱 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