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딸내미가 오늘은 좀 색다른게 하고 시싶다고 해서

묵혀두고 묵혀뒀던 그 녀석(?)을 꺼냈습니다.





바로 (제맘대로..) HBL님의 최애 퍼즐!

윤보우님이 예전에 보여주셨던 바로 그 것!!

해리포터 호그와트성 3D퍼즐입니다.





그러나...

꺼낼 때만 해도 좋다거 우와~를 외치던 딸내미는 

열심히 포장을 같이 열고 100번대 조각 분류하다가 가버리고...

결국 혼자 남아서 만들고 있네요.

박스 구석이 적혀있던 '14-99'를 잘 봤어야 했는데...




어쨌든 거의 다 만들어갈 시점에 다시 합류한 녀석





다 만들고난 감상은 역시나 역시구나 싶었지요.

잠시 감상하고 가겠습니다.






역시나 디테일이나 조립감 등 흡잡을 데 없이 훌륭했습니다. 

다만 다 만들고나니 이제 "어디다 두지?"라는 걱정이....

결국 장식장 위를 치우고 한 자리 마련하긴 했습니다만.

또 다시 "이사할 때 어떻게 하지?"하는 걱정이....ㅎㅎㅎㅎ



그래...일단 지금 예쁘고 멋지면 되지..

이런 건 미래의 나한테 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