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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미니클랜전 후기 (막키조작단 vs 연합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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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1 23: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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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8 일리제
안녕하세요, 일리제입니다.
제 1회 미니클랜전이 마무리 되어
결과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이전 글에서 공유해드린것처럼 팀 구성이 결정되었고
1월 13일 토요일에 팀명과 엔트리가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경기 전날인 1월 20일 토요일
경기 순서를 랜덤(사다리타기)으로 추첨하여 결정했습니다.
1월 21일 일요일인 오늘 오후 8시부터 10시 15분까지
2시간 가량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A팀)막키조작단 vs 연합구축(B팀)
1경기 D라인 : Katabuta vs Guru
밴 : 촉촉한 진실의 투랍 / 달렌의 자손, 데어럴
덱 : 첫눈에 사랑에 빠진 계절, 부칸 / Lhy, Atomtemple’s Healer
2경기 A라인 : 물고기 vs 볼록
밴 : 가문의 유산을 지키는 방랑자, 루크레 / 기린의 아파트에서 온 사랑둥이, 푸분
덱 : 치명적인 지붕 수리공 "장발장" 지크프리드 / 에멧 탱크에서 캠핑하는 덴티이버
3경기 C라인 : Crush vs Karlynn
밴 : 올빼미를 위장하는 퇴마사, 키엘 / 서커스단의 "순둥이" 그로그펀
덱 : 설탕을 조사하는 장사, 네리오 / 돌의 교도소에서 온 영웅, 아스스
4경기 B라인 : 애니맬리 vs ekil123
밴 : 난파선의 위선자, 그릴데이 / 전당포의 아이돌, 브로큐브스
덱 : 희망의 연구실 조교, 리트보럴 / 샤즈 가문의 여행자, 스팅엘릭스
5경기 에이스결정전 : ?
경기 결과는 3:1로 연합구축팀이 승리했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이후 올릴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스포 방지 차원에서 개별 스코어는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 막키조작단 팀과 연합구축 팀 각 팀톡방에서의 팀전 반응 )
먼저 대회에 참가해주신 참가자분들과
지원해 주신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모집 초반에 사람이 안모여서 기획 실패를 인정하고
앞으로 대회 진행보다는 참여하는 쪽이 낫겠다는 생각이었는데
모집 마지막에 인원이 모이게 되어서 진행 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기획엔 여러 팀들이 격돌하는 다양하고 재밌는 그림들을 떠올렸었는데
2개의 팀이 단판으로 벌이는 대회라
건조하게 끝나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즐겨주신것 같아서 기쁩니다.
(관전자가 7명?! 별이 7개!)
팀전은 팀의 스코어에 따라 다음에 있을 내 경기의 승패의 중요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다 같이 모여서 경기를 관전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 이번 대회 최고의 드립, 베록터님의 '역시 펑보다 뻥~' )
내가 경기 중인 상태가 아닐땐
다른 팀원 분들의 경기를 보면서 같이 수다 떠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고요.
23년 12월 16일 수요일부터 준비해온 첫 대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회에 참여해서 게임을 한건 아니지만
기획하고 진행하는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었습니다. 재밌어하시는거 보니 보람도 있고요.
4인 1팀이 너무 많은거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1명이 경기중일때 남은 팀원이 3명은 되어야 관전하면서 수다 떠는 재미가 있겠더라고요.
4경기를 하루에 다 하는것도 2시간이면 제가 생각했던것보단 훨씬 빨리 끝나기도 했고요.
이번 대회를 진행하면서 느낀건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대회를 진행하는 분들 대부분은 기획과 진행이 처음일테니 생각했던 것보다 좋을 수 있고 반대로 별로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그런 과정들을 겪어야하고 그렇게 아쉬운 부분들을 개선하다보면 결국엔 좋은 방식들이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다른분들의 다양한 방식의 재밌는 대회들이 앞으로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참가해주신 8분의 참가자분들과
지원해주신 코리아보드게임즈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다음엔 경기 영상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관련 보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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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습니다! 영상도 기대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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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이라고 할 수준이 될지 모르겠지만 잘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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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대회를 잘 마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ㅎㅎ 다같이 응원하는 기분을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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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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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포지로 처음 해보는 팀 대항전.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습니다. 팀원이 4명이었던 점도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 관전의 재미가 더욱 살아났었네요.
준비 및 진행, 마무리까지 수고해주고 계시는 일리제님, 상품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주신 코보게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집정관 분들이 키포지를 더욱 재밌게 즐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대회 진행하신다고 정신없으셨을텐데 참가해주셔서 반가웠습니다 재밌게 즐기셨다니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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