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럭셔리 스물네번째모임...다양한 게임 진정한 승부!!!

오늘은 모임 전 많은 분들이 불참의사를 밝히셔서 방송촬영 때 초라한 모임이 될까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셔서 방송촬영도 재밌게 하고 다양한 게임들이 많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촬영하는라 고생하셨는데 방송내용이 재밌게 나왔으면 좋겠네요.

참가한분: 17분
whlheart님, 허그니님, Perfect Society님, AOR좋아님, skywalker님, 희성님, 마셔♡마로님, 사자마왕님, 수연님, 키니님, 에스텔님, Love)Holic님, 정희님, 혈제진님, 쿠니님, 예찬이아빠님, 럭셔리킴

돌린게임: 다이아몬드, 서브마린, 둠, 보석과부, 아마조나스 컬러레또, 스코틀랜드야드, 게임오브스론, 르네상스의제후, AOS 아일랜드맵, 빅시티, 플로렌스의제후, 키세드랄, 자반도르의홀, 크로노너츠 외 구석구석에서 알수 없는 게임들...

예찬이아빠의 꼬임에 넘어가 구입한 다이아몬드입니다. 제가 워낙 전략게임을 좋아하는지라 이젠 던언더, 다이아몬드 같은 가벼운 파티게임은 지양하려고 했으나. 무지하게 재밌다구 자꾸 압박을 하는바람에 구입을 했지요. 제가 구입하고 나니까 품절되더라구요 ㅎㅎㅎ한 5분만에 메녈 읽고 시작한 게임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게임의 테마인 갈것이냐말것이냐...그게 전부였습니다. 눈치 봐가면서 갈지말지만 결정하면 되는 쉽고 유쾌한 게임이죠. 게임을 해본 사람 모두 즐거워 합니다. 쉽고 재밌고. 하지만 전 돈이 조금 아깝습니다 ㅋㅋ

남자의 로망 인생 한방역전을 노리다 결국 꼴찌를 하게 되었습니다 ㅋㅋ

서브마린입니다. 제 친한 동생 홀릭이 레오콜로비니 메니아인지라 들고 온 게임이었습니다. 일단 게임 보드가 예쁘죠...마치 바닷속에 있는것처럼. 게임을 해보면 노틸러스와 달리 진짜 잠수하는 기분도 들고요. 룰도 어렵지 않고 개인적으론 괜찮았는데...게임 후반부로 갈수록 압박감이 심하고 4인플에 최적화 되어있는 느낌이라 3인플 또는 5인플을 하게 되면 게임이 지리지리 해진다고 합니다. 약간 복잡한 카르타제나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예쁘네요 보물을 찾으러 바라로 갈까요~~

둠...이 게임 사람취향을 탑니다. 지난주에 재밌게 해서 다시 꺼내들었는데요. 역시 RPG게임이다 보니 취향에 맞지 않는분은 게임의 목적성을 느끼지 못하시고 힘들어 하시더군요...게임 도중에 접었습니다. 역시 이런 게임은 남자들이 좋아하고 또 PC게임 둠을 재밌게 해보신 분들이랑 해야 재밌는것 같습니다.

보석과부..이거 한글화도 안했는데 어떻게들 하신건지...이 게임도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모던아트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좋아하기만 하지 잘하진 못해요 ㅋ

오스트레일리아 설명 딱 끝나고 나니까 촬영팀이 오셔서 중간에 접었네요. 이 게임의 느낌은 티칼의 업그레이드형이라고 할까요? 크라머 게임답게 말 놓고 점수먹기 게임입니다. 그럭저럭 할만해요. 어렵지 않고...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앗 제가 없는 사이 누군가 오스트레일리아를 플레이 하셨더군요. 어떻게 재밌게들 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주에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PD분 열혈낭자시더군요 ㅋㅋ 레포터 여자분 이쁘던데 왜 사진두 안찍었나 ㅋ 암튼 이날 스코틀랜드야드를 플레이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코틀랜드야드는 미스터X가 바보가 아닌이상 절대 안잡힙니다. 방송촬영이 너무 길어지면 게임을 제대로 할시간이 없을것 같아 빨리 끝내고자 예찬이아빠를 미스터X 시키고 13턴 안에 적당히 잡혀줘서 빨리 끝내자고 했죠. 근데 이게 왠일...예찬이아빠가 스코틀랜드야드를 처음해본건지 아님 도망다니는데 재미를 붙인건지 잡힐 생각을 안하고 끝까지 도망을 다니는 겁니다. 슬슬 짜증이 나더라구요. 결국 막판에 가서 형사들 교통수단 다떨어지고 게임이 지루하게 끝나가자 얼렁뚱땅 미스터X가 잡힌걸로 연기를 해서 끝을 보게 됐지요. 이날 얼마나 속이 탔던지 이자리를 빌어 욕 좀 하겠습니다. 예찬이아빠는 개미 똥구멍 발바리 코딱지 정신병원 쇠창살!!

오! 멋지게 인터뷰 중이신 전심님

아마조나스 컬러레또군요...품절이더라구요 딴지성이 더욱 강해졌다는 전 안해봐서 모르겠어요

카드는 훨씬 예뻐졌군요 역시나 오리지날 컬러레또를 사는것보단 이게 더 좋네요

사자마왕님이 오셨는데 스론이 안돌아갈수 없죠...이날 가장 장시간 플레이된 게임오브스론입니다. 전 게임보다 키니님이 이 게임을 하면 뭐라고뭐라고 막 대사도 해가면서 게임을 하는게 웃깁니다. ㅋㅋ

한주도 빠짐없이 돌아가는 르네상스의 제후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다들 만족하시는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게임이 쉽지는 않구요 모임에서나 돌아갈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여타 다른 대작 게임들에 비해선 부담없이 즐길수 있구요 플레이 타임은 2시간 반정도 걸리는 군요

전 AOS 아일랜드맵을 플레이 했는데요. 정말 신기한건 이게임 어떻게 맵만 바꾸면 이렇게 전혀 다른 게임이 될수 있는지요 정말 대단합니다. 예찬이아빠가 승리했군요. 오늘 전 정말 컨디션 난조였습니다. 죄다 2등 아니면 꼴등으로 역전패를 당하곤 했다구요 흑

초반에 남부의 노랑도시를 장악했더라면 좋았을것을...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결국 승리를 한 예찬이아빠는 노랑도 파랑도 빨강도 없이 대륙횡단으로 승리를 했죠...막판 6링크 2개

스론...다른 테이블에서 여러 게임이 플레이 되는중에도 스론은 꾸준히...지금 어떤 상황일까요?

빅시티도 돌아갔군요...요즘 빅시티 인기 좋나요? 전 옛날에 이게임 구하고 엄청 좋아라 했었는데 막상 게임이 유통되고 나니까 손이 잘 안가네요...

플로렌스...오늘 스카이워커님한테 계속 당했네요. 이것도 제 뒤에 앉은 스카이워커님이랑 같은 전략으로 가다가 제대로 견제한번 못해보고...제가 이날 얼마나 게임을 못했는지 잠도 안오더라니까요 사상 최악의 게임이었습니다. 4라운드 프리스티지 경매때 올프리덤을 절대줘서는 안되는 거였는데...-,.-

키세드랄도 돌아갔구요...

자반도 플레이 했는데요 이날은 숙련자들과 함께 해서 그런지 한 2시간 반만에 끝을 봤습니다. 정말 할수록 재밌는 게임이에요...제가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갔는데요. 전 수문장 하나없이 탈리스만을 2개 먹고 앞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제가 1등이었기 때문에 수문장이 엄청 비쌌고 수문장 없이도 승리를 하는가 했더니 스카이 워커님이 막판에 수문장 3개를 획득하시면서 또 저를 역전해버렸습니다, -,.- OTL

크로노너츠...저도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네요...저두 이런 말 많이 하면서 하는 게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다양하게 많은 게임들이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여러가지로 즐거웠구요 다음주에도 건강하게 뵜으면 합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