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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여행기] 골트 브로이 & 밸리 오브 맘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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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3 0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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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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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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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지난주에는 밸리 오브 맘모스, 골드 브라우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
요즘은 웬만한 녀석들은 룰북만 봐도 척척 알겠더군요. (물론 한글...)
플레이하면서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에러플 몇가지 잡으면서 했지만..
그러도 이게 어딥니까? ^^;;
저..많이 발전하지 안았나요? (므흣므흣)
http://www.boardgamegeek.com/game/12632 (보드게임긱)
2004년 에센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게임이라 합니다.
구매한지는 엄청 오래 되었습니다. -_-;
작년 10월인가 11월인가에 구매했는데...다른 녀석들에게 밀려서 이제야 테플을 해 보게 되었는데...
....
만족입니다.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경제 게임이더군요.
모든 이들은 조그마한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여 양조장과 노천술집에 자신의 자금을 투자하여 총 삼주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액션 카드 세장을 기본으로 받고 하는데...
1) 노천술집 구역 확장
2) 술집or양조장 사장 취임 / 술집 지원 양조장 바꾸기
3) 주식 구입
요런 기능의 카드들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각자 자기 차례에 위의 카드 중 하나를 비공개로 내고 모두 오픈해서 1,2,3 순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우선은 카드이고 같은 종류의 카드를 내면 선 위치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진행합니다.
막강 눈치싸움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이번에는 누가 무슨 카드를 낼까...라는 생각을 하루 종일 해야 합니다.
주식은 항상 두 장이 리뉴얼되어 오픈되기 때문에...서로의 경쟁도 치열해 집니다.
위의 말은 사장이고, 목재는 자신의 영향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은 각 노천술집의 자리당 4탈러를 벌여와 마커로 나누어 마커수대로 가져갑니다. (이것이 좀 복잡하죠.)
사장은 나누어 갖지 못한 나머지를 보너스로 받게 됩니다. (자신의 마커가 있다면 마커가 받는 돈도 당근 받죠.)
술집과 계약되어 있는 양조장은 위의 계산을 하기 전에 미리 해당 술집의 수익 절반을 가져갑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장이 되는 것도 중요하고 마커를 놓는 것도 양조장과의 계약, 양조장 사장자리...다 중요하게 되는 것이죠..
마커는 주식을 플레이해야 놓을 수 있습니다.
이녀석도 마음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규칙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위바위보..게임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특이한 것이 있다면....
위의 액션카드를 다 오픈했을 시 어떠한 카드가 혼자만 냈다면 해당 액션을 두 번 할 수 있답니다. ;;;
주식을 사는 액션을 취할 시..주식카드와 같이 섞어져 나오는 아가씨 카드와 주정뱅이 카드가 있습니다.
이들의 칩이 있는 곳은 각각 보너스와 손해를 보게 되는데 계산할 때 마다 예쁜 아가씨가 있는 곳은 20탈러의 보너스, 주정뱅이가 있는 곳은 12탈러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이 보이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죠.
눈치와 딴지가 난무하는 가운데..자신의 돈은 벌여야겠고.....
가벼운 테마이지만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재미있게 할 만한 게임이였습니다.
키니님 메뉴얼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http://www.boardgamegeek.com/game/2535 (보드게임긱)
1991년에 나왔던 오리지널을 재판했더군요. 재판은 2002년에 된 듯 합니다.
이 맘모스의 계곡이라는 게임은 테마가 특이합니다.
원시인 종족들이 여러 동물들과 공생하는 지역이 테마인데..이곳에다 동물, 다른 부족과 싸우면서 자신들의 부족을 늘리고 캠프를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게임 보드는 반씩 절단이 된 상태로 총 4가지의 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운드의 개념이 좀 특이한데...계절이 있습니다.
여름(3라운드), 겨울(3라운드)...
여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겨울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또 각 계절은 처음과 마지막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각 라운드는 총 10(?)단계로 진행이 되는데..그 중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몇번째 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페이즈가 있습니다.
보통..계절 이벤트 -> 동물 증식 -> 동물 이동 -> 종족 이동 및 캠프 개설 -> 전쟁 (동물 & 타 종족) -> 종족 생존 (식량 체크) -> 종족 번식 -> 운명카드 받기...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종족이동부터는 선부터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한 단계씩 나갑니다.)
카드는 총 세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여름 이벤트 카드, 겨울 이벤트 카드, 운명카드 (액션시 사용할 수 있느 특수능력들) 로 나누어 집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잘 섞어서 자신의 종족을 늘리고 캠프를 개설해 총 4개의 캠프를 먼저 개설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이 게임의 핵심중 하나인 전쟁은 주사위 + 종족수 + 운명카드 능력 으로 정해집니다.
남성, 여성, 캠프..등등에 따라 더해지는 능력이 조금씩 다릅니다.
부족을 무조건 늘려도 계절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식량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하면 늘려놓고 떼죽음을 당하는 일도 생깁니다. -_-;;
규칙중...남자와 여자가 캠프에 같이 있으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종족번식)
캠프에 남자만 남게 되면 캠프는 부셔진다...
참으로 일리있는 규칙이라는..^^;;;;;;;;;
박스와 달리 이 녀석은 워 게임입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룰에 코믹하게 생긴 카드와 토큰의 일러스트..
예쁘장한 보드 그림과 맵의 랜덤성...
난무하는 딴지..(완전 딴지게임이더군요), 동물들과의 전쟁을 통해서 나오는 승리시 보상 식량..
여러 요소들을 잘 갖춘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가벼운 워게임을 원하신다면 한 번씩 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이라 한다면...모든 카드에 텍스트가 있다는 것? -_-;
이녀석은 어느 멋진 분께서 한글화를 하셔서 해결이 되었지만..^^;
여행기 마칩니다. (사진 출처 : 보드게임긱)
-펑그리얌-
요즘은 웬만한 녀석들은 룰북만 봐도 척척 알겠더군요. (물론 한글...)
플레이하면서 다른 분들의 도움으로 에러플 몇가지 잡으면서 했지만..
그러도 이게 어딥니까? ^^;;
저..많이 발전하지 안았나요? (므흣므흣)
Goldbrau
http://www.boardgamegeek.com/game/12632 (보드게임긱)
2004년 에센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게임이라 합니다.
구매한지는 엄청 오래 되었습니다. -_-;
작년 10월인가 11월인가에 구매했는데...다른 녀석들에게 밀려서 이제야 테플을 해 보게 되었는데...
....
만족입니다.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경제 게임이더군요.
모든 이들은 조그마한 마을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여 양조장과 노천술집에 자신의 자금을 투자하여 총 삼주동안 가장 돈을 많이 벌어야 합니다.
모든 플레이어들은 액션 카드 세장을 기본으로 받고 하는데...
1) 노천술집 구역 확장
2) 술집or양조장 사장 취임 / 술집 지원 양조장 바꾸기
3) 주식 구입
요런 기능의 카드들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각자 자기 차례에 위의 카드 중 하나를 비공개로 내고 모두 오픈해서 1,2,3 순으로 플레이를 합니다.
우선은 카드이고 같은 종류의 카드를 내면 선 위치부터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면서 진행합니다.
막강 눈치싸움으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이번에는 누가 무슨 카드를 낼까...라는 생각을 하루 종일 해야 합니다.
주식은 항상 두 장이 리뉴얼되어 오픈되기 때문에...서로의 경쟁도 치열해 집니다.
위의 말은 사장이고, 목재는 자신의 영향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돈은 각 노천술집의 자리당 4탈러를 벌여와 마커로 나누어 마커수대로 가져갑니다. (이것이 좀 복잡하죠.)
사장은 나누어 갖지 못한 나머지를 보너스로 받게 됩니다. (자신의 마커가 있다면 마커가 받는 돈도 당근 받죠.)
술집과 계약되어 있는 양조장은 위의 계산을 하기 전에 미리 해당 술집의 수익 절반을 가져갑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장이 되는 것도 중요하고 마커를 놓는 것도 양조장과의 계약, 양조장 사장자리...다 중요하게 되는 것이죠..
마커는 주식을 플레이해야 놓을 수 있습니다.
이녀석도 마음대로 플레이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규칙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위바위보..게임의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한가지 더 특이한 것이 있다면....
위의 액션카드를 다 오픈했을 시 어떠한 카드가 혼자만 냈다면 해당 액션을 두 번 할 수 있답니다. ;;;
주식을 사는 액션을 취할 시..주식카드와 같이 섞어져 나오는 아가씨 카드와 주정뱅이 카드가 있습니다.
이들의 칩이 있는 곳은 각각 보너스와 손해를 보게 되는데 계산할 때 마다 예쁜 아가씨가 있는 곳은 20탈러의 보너스, 주정뱅이가 있는 곳은 12탈러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이 보이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죠.
눈치와 딴지가 난무하는 가운데..자신의 돈은 벌여야겠고.....
가벼운 테마이지만 이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재미있게 할 만한 게임이였습니다.
키니님 메뉴얼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Valley of Mammoths
http://www.boardgamegeek.com/game/2535 (보드게임긱)
1991년에 나왔던 오리지널을 재판했더군요. 재판은 2002년에 된 듯 합니다.
이 맘모스의 계곡이라는 게임은 테마가 특이합니다.
원시인 종족들이 여러 동물들과 공생하는 지역이 테마인데..이곳에다 동물, 다른 부족과 싸우면서 자신들의 부족을 늘리고 캠프를 늘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게임 보드는 반씩 절단이 된 상태로 총 4가지의 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라운드의 개념이 좀 특이한데...계절이 있습니다.
여름(3라운드), 겨울(3라운드)...
여름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겨울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또 각 계절은 처음과 마지막에만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각 라운드는 총 10(?)단계로 진행이 되는데..그 중에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몇번째 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페이즈가 있습니다.
보통..계절 이벤트 -> 동물 증식 -> 동물 이동 -> 종족 이동 및 캠프 개설 -> 전쟁 (동물 & 타 종족) -> 종족 생존 (식량 체크) -> 종족 번식 -> 운명카드 받기...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됩니다. (종족이동부터는 선부터 차례대로 돌아가면서 한 단계씩 나갑니다.)
카드는 총 세 종류로 나누어지는데...
여름 이벤트 카드, 겨울 이벤트 카드, 운명카드 (액션시 사용할 수 있느 특수능력들) 로 나누어 집니다.
이러한 여러 요소들을 잘 섞어서 자신의 종족을 늘리고 캠프를 개설해 총 4개의 캠프를 먼저 개설하는 플레이어가 승리합니다.
이 게임의 핵심중 하나인 전쟁은 주사위 + 종족수 + 운명카드 능력 으로 정해집니다.
남성, 여성, 캠프..등등에 따라 더해지는 능력이 조금씩 다릅니다.
부족을 무조건 늘려도 계절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식량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하면 늘려놓고 떼죽음을 당하는 일도 생깁니다. -_-;;
규칙중...남자와 여자가 캠프에 같이 있으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종족번식)
캠프에 남자만 남게 되면 캠프는 부셔진다...
참으로 일리있는 규칙이라는..^^;;;;;;;;;
박스와 달리 이 녀석은 워 게임입니다.
그리 복잡하지 않은 룰에 코믹하게 생긴 카드와 토큰의 일러스트..
예쁘장한 보드 그림과 맵의 랜덤성...
난무하는 딴지..(완전 딴지게임이더군요), 동물들과의 전쟁을 통해서 나오는 승리시 보상 식량..
여러 요소들을 잘 갖춘 게임이라 생각됩니다.
가벼운 워게임을 원하신다면 한 번씩 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이라 한다면...모든 카드에 텍스트가 있다는 것? -_-;
이녀석은 어느 멋진 분께서 한글화를 하셔서 해결이 되었지만..^^;
여행기 마칩니다. (사진 출처 : 보드게임긱)
-펑그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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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제가 가지고는있지만 해보지는 못한거네요 어서해봐야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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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직도 룰북읽으면 당췌 뭔소리인지 모르겠는데...
그래서 룰북읽기가 겁부터 나요.. 흑.. -
골드 브라우 재밌더군요.
여행기 잘 봤습니다~~ :) -
여행기 잘 봤습니다.
골드브라우는 ㅎㅎ 꼭 구하구 싶어지네여..
맘모스의 계곡 재밌습니다..
진행이 좀 귀찮은 부분도 없잖은 데가 있지만..
어렵지도 않고 해볼만한 게임입니다..
구입한 "워 게임"중 우리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녀석이라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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