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마법연구소의 recluse 소장은 미취약소장입니다. 그의 영어독해 능력은 상당히 취약하기 때문에 글을 읽다가 의문점이 생기면 비웃어도 무방합니다.

ㅡㅠㅡ


딴지라면 밑도 안 닦고 튀어나오는 연구소 스텝들에게 구진비처럼 찾아왔던 컬러레또. 서로 돕는 세상이 밉다며 "반지의 제왕이 싫어요!"를 외치던 그들에게 컬러레또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똥칠(아는 사람은 안다 ㅡㅠㅡ)이었죠.

얇고 길게, 구질구질하게 살며 똥칠을 감행하고픈 그대에게 컬러레또의 후속타가 등장하였으니 바로 컬러레또 - 아마조나스!!

일단 아래의 사진을 보시죠.




오른 쪽에 땡그랗게 말아 둔 카드들이 여러분이 모아야할 카드들입니다(물론 쉽진 않죠). 위의 카드들은 보호카드와 점수참조표. 숫자가 쓰여진 컬러레또틱한 네 장의 카드는 보너스 카드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보너스 카드와 매치가 되는 4장의 빈 카드들을 자신의 앞에 위와 같은 순서대로 깔아두고 카드들을 모아 올 준비를 합니다. 손에는 3장의 카드를 들고 자신의 순서가 되면 두가지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죠.

1. 내가 모은다.
2. 똥칠한다.

간단하죠?

1 번의 경우, 녹색이라면 녹색 카드 밑에 보라색이라면 보라색 카드 밑에 모아가면 됩니다. 문제는 2 번의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각 색깔별로 각기 다른 종류의 동물(?)들이 모아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 아니다! 보라색 줄을 보세요. 첫 번째 녀석과 세 번째 녀석이 같은 종류죠? 이렇게 한 색깔에 같은 종류의 동물이 모아지게 되면 둘 모두를 버려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상대가 모으는 동물이 내 손안에 있다면 가볍게 던져주세요.

저런 카드를 받았을 때, 혹시 둘을 버리기가 싫다면 옆 줄의 아무거나 한 장을 버리면 됩니다.

하지만 선물(?)을 남발하는 것은 예상치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하는데요... 첫 번째 사진을 보면 이런 게임에 왜 준비된 것인지 알 수 없는 '보호카드' 따위가 감히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선물을 받을 때는 저 보호카드를 함께 받게되고 저 카드를 가지고 있는 동안은 선물을 받지 않아도 됩니다. 네, 즐'의 연타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OTL...




위 사진을 보세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고 선물을 줬던 모군때문에 고맙게도(?) 보호카드를 받아서 셑을 완성시키고 말았습니다. 친구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은 저도 잘 알고있지만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이런 결과를 초래합니다. 마움에 둔 쭉빵아가씨가 멋진 한 방의 선물에 마음을 열 수도 있겠지만 눈치 없는 선물은 정내미가 떨어지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죠.

애인이 없나요? 그럼 이 게임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얻으시라!

- 마법연구소 Reclu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