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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토]일산 다이스덱 토요밤샘 31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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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2 04: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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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 게임 열기가 가득 찼던 서른한번째 토요밤샘모임 이었습니다!!!
이번 토요밤샘도 일찍부터 시작되어 반가운 분들을 만나고, 처음 참가하신 분들도 새롭게 뵐 수 있었습니다. :)
게임들도 신작 가족게임부터 저는 처음 보는 희한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플레이되어 즐거웠습니다.^_^
참석하신 분들: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파페포포님, 그레이스케빈저님, 개구장이님, One-Eyed Jack님
포르코로소님, 집념님, 유리알유희님, 진유랑님, 정성윤님, 김정미님, 헤롱이군, 최여사,zzang728, Rilla88
돌아간 게임들:
Volcano, Industria, GOA, Heck Meck im Bratwurmeck(Pikomino), Auf der Kippe
Cults Across America, Rumis, Ticket To Ride, Alhambra, Rummikub, Make & Break
San Marco, Hansa, Bluff, Age of Steam...
일산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모토쇼" 참관차 일산에 오셨던 개구장이님께서 일찌감치 오셨습니다.
약속시간까지 잠깐 짬을 내어 들리셨는데 게임을 하시다 보니 아주 잠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의 도착시간까지 헤롱이군, 짱군과 함께 볼케이노 등 몇가지 게임을 즐기셨습니다.
진유랑님은 이날 Cults Across America의 펑그리얌님과의 거래 및 전수차 멀리까지 와주셨습니다.
이날 처음 뵈었지만 보드게임에 대한 열정과 내공이 상당한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귀가 시간 때문에 일찍 일어나신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좀 여유있게 오세요~
Cults ~는 이날 처음 보는 게임이었는데 참 재미있는 세계관과 테마를 가지고 있더군요. :)
그리고 함께 들고 오신 Transformer Armada라는 게임도 참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플레이를 해보지는 못하였지만 스타워즈 에픽듀얼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보드게임의 세계(!)도 참으로 넓고 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느지막히 도착을 하여 모임 분위기를 화사(!)하게 해 주셨던 정성윤님, 김정미님도 반가웠습니다~
싸이에도 올려 놓은 모임 공지를 보시고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딴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느라 같이 못 놀아 드려서...^^;;;
오히려 젊음의 테이블에서 따로 모여 플레이를 하셔서 더욱 즐거우셨을 것 같네요. ㅎㅎ
이날 새로 오시는 여성 멤버 담당(!) 독불이님이 다양한 게임들을 소개하고 설명을 다 해 주셨네요.^^;;
독불이님도 이날 일찍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뭐 크게 불만은 없으셨지요??? ㅎㅎㅎ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신작 게임들을 들고 참석해 주신 펑그리얌님, 너무 일찍 귀가하셔서 정말 아쉬웠네요.
빨랑 쾌차하세요~ 상황이 좀 그랬지만 12시도 안되어 귀가하신 것은 모두에게 놀라웠답니다~ ^^;;
그리고 가장 늦게 깜짝 출현을 하여 가장 늦게까지 함께 버텨주신 유리알유희님도 무지 반가웠습니다.^^
시간과 거리의 압박이 있으시겠지만 종종 시간 내어 그 멋진 매너플레이(!)를 보여주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일산모임을 지탱해 주고 계시는 다른 모든 분들도 무지무지 반갑고 고맙답니다~ ^_^
★ 인더스트리아
M. Schacht의 멋진 게임으로 일산 모임에서 자주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일찍 오신 개구장이님과 헤롱이군, 짱군이 함께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개구장이님도 이 게임은 전에 한번 플레이를 해 보신 적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600년간의 산업 발전을 배경으로하여 5개 시대로 나누어 진행되며(3인일 경우에는 4시대까지만 진행됩니다)
독특한 경매와 자원관리가 잘 어우러진 깔끔하게 짜여진 게임이지요.
이 게임에선 개구장이님이 승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 고아
개구장이님, 독불이님, 헤롱이군, 짱군이 함께한 4인 플레이였습니다.
일찍오신 개구장이님을 위하여(!) 일찍 출동하신 독불이님이 요즘 무척 즐겨하는 게임입니다. :)
잠깐만 들렸다는 개구장이님은 이 게임 플레이로 인하여 예정보다 쬐끔 늦게 출발을 하셨답니다~ ^^
이 게임도 요즘은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작년에 각종 모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좋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개구장이님이 또 일등을 하셨답니다. 성적이 무척 좋으셨네요~
개구장이님이 2연승을 하신 기념(!)으로 아이스크림을 전원에게 쏘셨지요. 잘 먹었습니다.^^
고아는 다음날 새벽에 독불이님 주장(!)으로 한판 더 돌아갔습니다.
독불이님, 파페포포님, One-Eyed Jack님, 유리알유희님이 함께 하셨는데 결과는 잘 모르겠네요~ ^^;;
★ 피코미노
펑그리얌님이 이번에 구매하셔서 들고 오신 재미있는 가족게임입니다.
크니지아박사가 디자인하고 Zoch Verlag사에서 새로운 닭 시리즈로 발매한 작품으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주사위를 굴려가면서 애벌레 숫자 타일을 모으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주사위 게임이더군요.
게임 중간중간에 탄성과 환호가 계속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게임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지런한 펑그리얌님의 보드여행기를 참조하세요~
☞ [보드여행기] 피코미노(HeckMeck, Pikomino)
★ 아우프 데르 키페
이 게임 역시 이번에 펑그리얌님이 아픈 와중(!)에도 새로 구입하여 들고 온 즐거운 가족게임 입니다.^^
흔들리는 그네 위에 색색깔의 칩들을 이동해 가면서 균형을 잡는 간단한 게임이더군요.
간단하지만 게임에 대한 몰입도나 긴장감, 짜릿한 흥분 등이 무척이나 높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보다 생생한 느낌은 펑그리얌님의 보드여행기를 참조하세요~
☞ [보드여행기] 쿠하하하..Auf der Kippe
★ 컬츠 어크로스 아메리카
저는 이날 처음 듣고 구경해 본 약간은 황당하고 희한한 게임이었습니다.^^a
그런데 이 게임이 이날 두개나 동원이 되엇지요. 진유랑님 말고 포르코로소님도 들고 오셨더군요.
포르코로소님이 들고 오신 것은 카드부터 조그만 타일들까지 전부 다 한글화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포르코로소님 게임으로 펑그리얌님, 진유랑님이 함께 플레이한 3인플이었습니다.
러브 크래프트(?)라는 작가가 쓴 SF Fantasy 소설을 배경으로 만든 보드게임입니다.
진유랑님의 설명에 의하면, 판타지물의 톨킨에 대비되는 SF 판타지물의 대표적인 작가라고 하더군요.
무식(!)한 티를 좀 벗으려면 책을 빨리 구해서 한번 읽어 보고 싶어졌답니다.^^;;
약간은 황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먼 옛날 외계인들이 자신들의 식량 보급을 목적으로 이 지구에 인류를 탄생시켰다는겁니다.
인류가 살아가면서 자신들이 외계인의 식량이라는 것을 차츰 알아가면서 발생하는 여러 혼란과 소동들을
그리고 있는 소설을 보드게임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미국대통령, 교황, 광신도들, 우루과이대사 등등등...
게임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고 하시던데 책을 한번 읽어 보고 게임을 하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네요.
게임 방식도 기본 버전과 미션을 달성하는 방식, 처절한 전투(피철철 모드!!)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펑그리얌님이 구매를 하셨고, 포르코로소님도 소장을 하고 계시니 언제 한번 제대로 돌려봐야 겠습니다.^^;;
★ 루미스
펑그리얌님이 들고 오신 게임으로 푸에블로와 약간은 비슷한 느낌의 가족게임입니다.
원래 인원만 되면 컬츠 어크로스 아메리카를 두 테이블에서 돌려볼까도 했었지만...
인원이 조금 애매하여 두 테이블로 나누어 우선적으로 간단한 게임을 플레이하였던 것이지요.
푸에블로를 조금 단순화 시킨 듯한 느낌의 블럭 쌓기 게임으로 나름대로 괜찮은 녀석입니다.
시작하는 바닥 맵이 다양하게 있으며, 자리마다 쌓을 수 있는 층의 제한이 있습니다.
결국은 자기 색깔의 블럭이 위에서 보았을때 가장 많이 보이게 하는 것이 유리한 게임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둘러 앉아 서로 약간의 머리를 써 가면서 하기엔 딱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 티켓 투 라이드
이날 모임에 처음 참가하신 정성윤님과 김정미님을 위하여(!) 플레이된 화기애애(!)한 게임입니다. :)
두분이 게임 경험이 그리 많지가 않으셔서 일산모임의 여성전담 도우미(!) 독불이님이 선정하였습지요.^^;;
이 게임이야 뭐 워낙 많은 분들이 돌려 본 재미있는 게임이기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이지요.
좀 해 보신 분들은 기피하기도 하는 게임이지만 보드게임의 맛을 느끼면서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지요.^^
★ 산 마르코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쁘셨다는 애꾸눈잭님이 오래간만에 오시면서 저를 위하여(!) 들고 온 게임입니다.^^
제가 아직 이 게임을 못 해보아 꼭 한번 플레이를 해 보고 싶어했거든요.-.-;;
그동안 두어번 들고 오셨다가 이상하게 돌리지를 못했는데도 이날 또 들고 오셨더군요. 고마웠습니다~
이날 게임은 애꾸눈잭님의 설명아래 포르코로소님, 파페포포님과 저까지 4인 플레이였습니다.
보드 맵은 시대 배경이 비슷해서인지 도제와 무척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게임 진행은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론 도제보다는 이 게임이 훨씬 느낌이 좋았습니다.^^;;
결국은 이 게임도 자신의 추종자들이 많이 배치된 지역에서 점수를 얻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도제' 카드가 실행되면 해당 지역 점수 계산을 합니다.
액션카드와 제한카드를 나누는 방식이 좀 특이합니다만... 카드들을 배분할 때의 고민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 알함브라
티켓 투 라이드가 끝나고 나서 돌아간 참 예쁘다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나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 아기자기하게 진행되는 게임이지요.
역시 여성 전담 도우미 독불이님의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쪽 테이블에서 산 마르코 플레이가 예상외로 오래 걸리는 바람에...
알함브라를 마친 후에는 루미큐브, 블러프, 만들고부수기 등등의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모임멤버 중에서 젊은(!)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정말 재미있고 화기애애하게 즐기셨던 것 같습니다.^^;;
다들 재미있고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 한자
시간이 늦어 정성윤님과 김정미님이 귀가를 하신 후에 테이블을 재 정비하여 나누었습니다.
독불이님 테이블에선 파페포포님, 애꾸눈잭님, 유리알유희님이 고아를 플레이 하였고요.
제쪽 테이블에선 포르코로소님, 그레이스케빈저님, 헤롱이군과 함께 4인플로 한자를 돌렸습니다.
전에 한번 플레이를 해보고 참 느낌이 좋아 이번에 제가 들여 놓은 게임입니다.
다시 해 보아도 역시나 느낌이 참 좋은 M. Schacht의 깔끔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게임들은 대부분 게임성이나 느낌, 소요시간 등에 있어서 군더더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라이트 게이머인 제게는 참 잘 맞는 디자이너입니다.^^;
이날 게임에선 이 게임을 처음 해 보시는 그레이스케빈저님이 당당히 1등을 하셨네요. 축하해요~~
★ 증기시대(Age of Steam)
3주만에 다시 플레이가 된 일산모임의 인기 게임입니다.^^
독불이님, 파페포포님, 유리알유희님, 그레이스케빈저님과 저까지 함께한 5인플이었습니다.
그동안 확장 맵들을 돌리다가 모처럼 오리지날 미국 북동부 맵으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한동안 이 게임을 돌리지 못한 펑그리얌님이 많이 아쉬워 하실 듯...^^;;;)
그동안 이 게임을 여러번 같이 해 보았던 파페포포님과 독불이님, 제가 초반부터 자리를 함께 잡는 바람에...
이상하게 동부에 함께 자리를 잡으면서 서부쪽으로의 진로가 막혀 버렸습니다.
동부에서 3인이 치열하게 혼전을 벌이는 동안 서부에선 유리알유희님과 그레이스케빈저님 두분이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철로도 짓고 상품 수송도 사이 좋게(!) 나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결과적으론 가장 적은 쉐어를 발행했던 유리알유희님이 압도적인 점수로 일등을 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4등이 예상되었던 저는 철도를 부지런하게(!) 건설한 덕택에 파페포포님을 겨우 제치고 2등을 하였답니다.^^
초반에 저의 신도시 하나로 꼬여버렸던 독불이님은 탈꼴찌에 만족을 하였구요. 미워하지 말더라고요.^^;;;
이 게임을 처음 해 보는 그레이스케빈저님은 유리알유희님과 함께 가장 적은 쉐어발행에 의미를 ...^^;;;
AoS를 끝마치고 나서 이날도 역시 이런 저런 얘기를 한참을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게임과 보드게임 전반에 대하여 즐겁게 얘기를 하다 보니 아침 9시가 훌쩍 넘어버렸더군요.^^;;
그리하여 다음을 기약하면서 모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귀한 시간을 내어 긴 시간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다 많은 준비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다음 주말 저녁을 기약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일 주일 잘 보내시고, 보드게임도 많이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이번 토요밤샘도 일찍부터 시작되어 반가운 분들을 만나고, 처음 참가하신 분들도 새롭게 뵐 수 있었습니다. :)
게임들도 신작 가족게임부터 저는 처음 보는 희한한(!) 게임까지 다양하게 플레이되어 즐거웠습니다.^_^
참석하신 분들:
펑그리얌님, 독불이님, 파페포포님, 그레이스케빈저님, 개구장이님, One-Eyed Jack님
포르코로소님, 집념님, 유리알유희님, 진유랑님, 정성윤님, 김정미님, 헤롱이군, 최여사,zzang728, Rilla88
돌아간 게임들:
Volcano, Industria, GOA, Heck Meck im Bratwurmeck(Pikomino), Auf der Kippe
Cults Across America, Rumis, Ticket To Ride, Alhambra, Rummikub, Make & Break
San Marco, Hansa, Bluff, Age of Steam...
일산 KINTEX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모토쇼" 참관차 일산에 오셨던 개구장이님께서 일찌감치 오셨습니다.
약속시간까지 잠깐 짬을 내어 들리셨는데 게임을 하시다 보니 아주 잠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의 도착시간까지 헤롱이군, 짱군과 함께 볼케이노 등 몇가지 게임을 즐기셨습니다.
진유랑님은 이날 Cults Across America의 펑그리얌님과의 거래 및 전수차 멀리까지 와주셨습니다.
이날 처음 뵈었지만 보드게임에 대한 열정과 내공이 상당한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귀가 시간 때문에 일찍 일어나신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음엔 좀 여유있게 오세요~
Cults ~는 이날 처음 보는 게임이었는데 참 재미있는 세계관과 테마를 가지고 있더군요. :)
그리고 함께 들고 오신 Transformer Armada라는 게임도 참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플레이를 해보지는 못하였지만 스타워즈 에픽듀얼과 매우 유사해 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보드게임의 세계(!)도 참으로 넓고 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느지막히 도착을 하여 모임 분위기를 화사(!)하게 해 주셨던 정성윤님, 김정미님도 반가웠습니다~
싸이에도 올려 놓은 모임 공지를 보시고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딴 테이블에서 게임을 하느라 같이 못 놀아 드려서...^^;;;
오히려 젊음의 테이블에서 따로 모여 플레이를 하셔서 더욱 즐거우셨을 것 같네요. ㅎㅎ
이날 새로 오시는 여성 멤버 담당(!) 독불이님이 다양한 게임들을 소개하고 설명을 다 해 주셨네요.^^;;
독불이님도 이날 일찍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뭐 크게 불만은 없으셨지요??? ㅎㅎㅎ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신작 게임들을 들고 참석해 주신 펑그리얌님, 너무 일찍 귀가하셔서 정말 아쉬웠네요.
빨랑 쾌차하세요~ 상황이 좀 그랬지만 12시도 안되어 귀가하신 것은 모두에게 놀라웠답니다~ ^^;;
그리고 가장 늦게 깜짝 출현을 하여 가장 늦게까지 함께 버텨주신 유리알유희님도 무지 반가웠습니다.^^
시간과 거리의 압박이 있으시겠지만 종종 시간 내어 그 멋진 매너플레이(!)를 보여주세요~
바쁘신 와중에도 꾸준히 일산모임을 지탱해 주고 계시는 다른 모든 분들도 무지무지 반갑고 고맙답니다~ ^_^
★ 인더스트리아
M. Schacht의 멋진 게임으로 일산 모임에서 자주 돌아가는 게임입니다.
일찍 오신 개구장이님과 헤롱이군, 짱군이 함께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개구장이님도 이 게임은 전에 한번 플레이를 해 보신 적이 있으셨다고 합니다.
600년간의 산업 발전을 배경으로하여 5개 시대로 나누어 진행되며(3인일 경우에는 4시대까지만 진행됩니다)
독특한 경매와 자원관리가 잘 어우러진 깔끔하게 짜여진 게임이지요.
이 게임에선 개구장이님이 승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 고아
개구장이님, 독불이님, 헤롱이군, 짱군이 함께한 4인 플레이였습니다.
일찍오신 개구장이님을 위하여(!) 일찍 출동하신 독불이님이 요즘 무척 즐겨하는 게임입니다. :)
잠깐만 들렸다는 개구장이님은 이 게임 플레이로 인하여 예정보다 쬐끔 늦게 출발을 하셨답니다~ ^^
이 게임도 요즘은 조금 주춤하고 있지만 작년에 각종 모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좋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개구장이님이 또 일등을 하셨답니다. 성적이 무척 좋으셨네요~
개구장이님이 2연승을 하신 기념(!)으로 아이스크림을 전원에게 쏘셨지요. 잘 먹었습니다.^^
고아는 다음날 새벽에 독불이님 주장(!)으로 한판 더 돌아갔습니다.
독불이님, 파페포포님, One-Eyed Jack님, 유리알유희님이 함께 하셨는데 결과는 잘 모르겠네요~ ^^;;
★ 피코미노
펑그리얌님이 이번에 구매하셔서 들고 오신 재미있는 가족게임입니다.
크니지아박사가 디자인하고 Zoch Verlag사에서 새로운 닭 시리즈로 발매한 작품으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많은 주사위를 굴려가면서 애벌레 숫자 타일을 모으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주사위 게임이더군요.
게임 중간중간에 탄성과 환호가 계속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게임이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지런한 펑그리얌님의 보드여행기를 참조하세요~
☞ [보드여행기] 피코미노(HeckMeck, Pikomino)
★ 아우프 데르 키페
이 게임 역시 이번에 펑그리얌님이 아픈 와중(!)에도 새로 구입하여 들고 온 즐거운 가족게임 입니다.^^
흔들리는 그네 위에 색색깔의 칩들을 이동해 가면서 균형을 잡는 간단한 게임이더군요.
간단하지만 게임에 대한 몰입도나 긴장감, 짜릿한 흥분 등이 무척이나 높은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대한 보다 생생한 느낌은 펑그리얌님의 보드여행기를 참조하세요~
☞ [보드여행기] 쿠하하하..Auf der Kippe
★ 컬츠 어크로스 아메리카
저는 이날 처음 듣고 구경해 본 약간은 황당하고 희한한 게임이었습니다.^^a
그런데 이 게임이 이날 두개나 동원이 되엇지요. 진유랑님 말고 포르코로소님도 들고 오셨더군요.
포르코로소님이 들고 오신 것은 카드부터 조그만 타일들까지 전부 다 한글화가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포르코로소님 게임으로 펑그리얌님, 진유랑님이 함께 플레이한 3인플이었습니다.
러브 크래프트(?)라는 작가가 쓴 SF Fantasy 소설을 배경으로 만든 보드게임입니다.
진유랑님의 설명에 의하면, 판타지물의 톨킨에 대비되는 SF 판타지물의 대표적인 작가라고 하더군요.
무식(!)한 티를 좀 벗으려면 책을 빨리 구해서 한번 읽어 보고 싶어졌답니다.^^;;
약간은 황당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요.
먼 옛날 외계인들이 자신들의 식량 보급을 목적으로 이 지구에 인류를 탄생시켰다는겁니다.
인류가 살아가면서 자신들이 외계인의 식량이라는 것을 차츰 알아가면서 발생하는 여러 혼란과 소동들을
그리고 있는 소설을 보드게임으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등장하는 인물들도 미국대통령, 교황, 광신도들, 우루과이대사 등등등...
게임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고 하시던데 책을 한번 읽어 보고 게임을 하면 훨씬 재미있을 것 같네요.
게임 방식도 기본 버전과 미션을 달성하는 방식, 처절한 전투(피철철 모드!!) 3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펑그리얌님이 구매를 하셨고, 포르코로소님도 소장을 하고 계시니 언제 한번 제대로 돌려봐야 겠습니다.^^;;
★ 루미스
펑그리얌님이 들고 오신 게임으로 푸에블로와 약간은 비슷한 느낌의 가족게임입니다.
원래 인원만 되면 컬츠 어크로스 아메리카를 두 테이블에서 돌려볼까도 했었지만...
인원이 조금 애매하여 두 테이블로 나누어 우선적으로 간단한 게임을 플레이하였던 것이지요.
푸에블로를 조금 단순화 시킨 듯한 느낌의 블럭 쌓기 게임으로 나름대로 괜찮은 녀석입니다.
시작하는 바닥 맵이 다양하게 있으며, 자리마다 쌓을 수 있는 층의 제한이 있습니다.
결국은 자기 색깔의 블럭이 위에서 보았을때 가장 많이 보이게 하는 것이 유리한 게임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둘러 앉아 서로 약간의 머리를 써 가면서 하기엔 딱 좋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 티켓 투 라이드
이날 모임에 처음 참가하신 정성윤님과 김정미님을 위하여(!) 플레이된 화기애애(!)한 게임입니다. :)
두분이 게임 경험이 그리 많지가 않으셔서 일산모임의 여성전담 도우미(!) 독불이님이 선정하였습지요.^^;;
이 게임이야 뭐 워낙 많은 분들이 돌려 본 재미있는 게임이기에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이지요.
좀 해 보신 분들은 기피하기도 하는 게임이지만 보드게임의 맛을 느끼면서 즐기기엔 더할 나위 없지요.^^
★ 산 마르코
회사일로 정신없이 바쁘셨다는 애꾸눈잭님이 오래간만에 오시면서 저를 위하여(!) 들고 온 게임입니다.^^
제가 아직 이 게임을 못 해보아 꼭 한번 플레이를 해 보고 싶어했거든요.-.-;;
그동안 두어번 들고 오셨다가 이상하게 돌리지를 못했는데도 이날 또 들고 오셨더군요. 고마웠습니다~
이날 게임은 애꾸눈잭님의 설명아래 포르코로소님, 파페포포님과 저까지 4인 플레이였습니다.
보드 맵은 시대 배경이 비슷해서인지 도제와 무척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게임 진행은 다르더군요. 개인적으론 도제보다는 이 게임이 훨씬 느낌이 좋았습니다.^^;;
결국은 이 게임도 자신의 추종자들이 많이 배치된 지역에서 점수를 얻는 영향력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서도 '도제' 카드가 실행되면 해당 지역 점수 계산을 합니다.
액션카드와 제한카드를 나누는 방식이 좀 특이합니다만... 카드들을 배분할 때의 고민도 장난이 아니더군요.^^;;
★ 알함브라
티켓 투 라이드가 끝나고 나서 돌아간 참 예쁘다고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특히나 여성 분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그리 어렵지 않으면서 아기자기하게 진행되는 게임이지요.
역시 여성 전담 도우미 독불이님의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제쪽 테이블에서 산 마르코 플레이가 예상외로 오래 걸리는 바람에...
알함브라를 마친 후에는 루미큐브, 블러프, 만들고부수기 등등의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모임멤버 중에서 젊은(!)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정말 재미있고 화기애애하게 즐기셨던 것 같습니다.^^;;
다들 재미있고 즐거우셨으리라 믿습니다~~
★ 한자
시간이 늦어 정성윤님과 김정미님이 귀가를 하신 후에 테이블을 재 정비하여 나누었습니다.
독불이님 테이블에선 파페포포님, 애꾸눈잭님, 유리알유희님이 고아를 플레이 하였고요.
제쪽 테이블에선 포르코로소님, 그레이스케빈저님, 헤롱이군과 함께 4인플로 한자를 돌렸습니다.
전에 한번 플레이를 해보고 참 느낌이 좋아 이번에 제가 들여 놓은 게임입니다.
다시 해 보아도 역시나 느낌이 참 좋은 M. Schacht의 깔끔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사람의 게임들은 대부분 게임성이나 느낌, 소요시간 등에 있어서 군더더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다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가 있겠지만 라이트 게이머인 제게는 참 잘 맞는 디자이너입니다.^^;
이날 게임에선 이 게임을 처음 해 보시는 그레이스케빈저님이 당당히 1등을 하셨네요. 축하해요~~
★ 증기시대(Age of Steam)
3주만에 다시 플레이가 된 일산모임의 인기 게임입니다.^^
독불이님, 파페포포님, 유리알유희님, 그레이스케빈저님과 저까지 함께한 5인플이었습니다.
그동안 확장 맵들을 돌리다가 모처럼 오리지날 미국 북동부 맵으로 플레이를 하였습니다.
(한동안 이 게임을 돌리지 못한 펑그리얌님이 많이 아쉬워 하실 듯...^^;;;)
그동안 이 게임을 여러번 같이 해 보았던 파페포포님과 독불이님, 제가 초반부터 자리를 함께 잡는 바람에...
이상하게 동부에 함께 자리를 잡으면서 서부쪽으로의 진로가 막혀 버렸습니다.
동부에서 3인이 치열하게 혼전을 벌이는 동안 서부에선 유리알유희님과 그레이스케빈저님 두분이서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철로도 짓고 상품 수송도 사이 좋게(!) 나눠 먹을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결과적으론 가장 적은 쉐어를 발행했던 유리알유희님이 압도적인 점수로 일등을 하셨습니다. 축하드려요~~
4등이 예상되었던 저는 철도를 부지런하게(!) 건설한 덕택에 파페포포님을 겨우 제치고 2등을 하였답니다.^^
초반에 저의 신도시 하나로 꼬여버렸던 독불이님은 탈꼴찌에 만족을 하였구요. 미워하지 말더라고요.^^;;;
이 게임을 처음 해 보는 그레이스케빈저님은 유리알유희님과 함께 가장 적은 쉐어발행에 의미를 ...^^;;;
AoS를 끝마치고 나서 이날도 역시 이런 저런 얘기를 한참을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게임과 보드게임 전반에 대하여 즐겁게 얘기를 하다 보니 아침 9시가 훌쩍 넘어버렸더군요.^^;;
그리하여 다음을 기약하면서 모임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 저녁에 귀한 시간을 내어 긴 시간동안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보다 많은 준비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 다음 주말 저녁을 기약하겠습니다.
보드게임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 일 주일 잘 보내시고, 보드게임도 많이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0^
-
두번째 고아는 플레이를 주장한 저의 승리였습니다..ㅋㅋ
AOS... 사장님이 그쪽으로 들어오실줄이야.. 중앙으로 진출하실꺼라 믿고 그쪽으로 들어갔던것인데... 담 게임을 조심하세염...
^^ -
으..AOS...몇주째 못 하고 있는 것인지..ㅡㅜ
그런데 이녀석 초반에 하자 그러면 아무도 안 하겠지요?
그래서 예전에 밤샘 안 하고 다닐때도 파워그리드 못배워던 기억이....-_-;
앞으로는 진짜 라이트한 게임만 하고 다녀야겠습니다..쩝;; -
결국 AOS가 돌아갔군요....
참 좋~은 게임임이도 불구하고.... 이제 AOS나 고아는 왠지 부담스러워서 --;
역시 병아리는 병아리스러운 게임들을 즐겨야합니다.
어제는 잔머리에서 지인들과 인더스트리아 4인플을 했는데...
역시 3인플이 제격인 게임이라는 느낌이....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
이제는 후기가 바로바로 올라오는군요. 릴라님 수고하셨습니다. :)
전 모임에 못간지가 무지 오래된 느낌이네요. ^^; 다음에 꼭 참석하겠습니다. ^^ -
고아....욕시 돈이 좋더군요..^^;;
다른분 산마르코 하실동안 4게임이나 돌린 독불이님이 부러웠다는...^^;;(흠흠....)
덕분에 잘 놀다갔습니다만...펑님과 개구장이님을 못본게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간다면 일찍.(-_-;;..불가능..할거란..) 가보도록 노력을 ...흠..엔토님이 없어서 게임이 쉽게 풀린듯한..ㅋ..
언제나 다이스덱을 갈때나 힘들게나 가지만 집으로 갈때는 편하게 가게되서....이번엔 파페포포님 덕분에 편안히 집으로 갈 수 있었군요..고마웠습니다.. -
음..저도 제가 그렇게 빨리 자리를 뜰줄은..-_-a
다음에는 2시정도 까지는 기를 쓰고 앉아있겠습니다. (몸살 다 낳았습니다. ^^;;) -
윈드님, 정말 오랜만입니다요~ 빨랑 보아요~ ㅎㅎ
펑~님은 몸조리부터 확실하게 하셔야지요. 일찍 시작해서 좀 일찍 가는 방향으로...^^
유리알유희님, 막상 다녀보면 일산도 별거 아니랍니다~
포르코로소님, 겸손도 지나치면 '자만'이 된다는 것을... 함부로 병아리 흉내내지 마셔요. :)
독불이님 그러지 마요~ 괜히 무서워지잖아요. 게임하다 그런 일이야 그동안 수도 없이...^^;; -
저도 감기걸렸었습니다..ㅋㅋ
일욜날 무려 9시간을 잤다는... 12시~9시.. 알바 못갔음.ㅋ
뭐.. 좋았져...TTR,알함**,루미**,M&B.... 워낙 부실한 독불이
의 설명을 표정하나 안 바꾸시고 들어주셔셔....^-^;;; -
모터쇼 핑계로 일찍 갔다가
재미나게 게임을 해서 즐거웠슴다요 ^^
인더스트리아가 3인플이 더 좋다면 우리집에 딱인데
또하나 구매를 해봐야 하겠네요 ^^
유유님은 어째 저를 피해 다니는 느낌이 드네요 *^^* -
산마르코할때 릴라님의 고민하는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독불이님의 설명 및 플레이 넘 멋져요~
(단 바로 옆자리 앉으면 꼴지한다는 징크스가 있다는데 .... ^.^ 농담이에요) -
유유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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