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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토] 수원 성대 오조 제33차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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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1 19: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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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가 늦었습니다. 이제 시험도 끝나고... 예비군 훈련도 다녀온 마당에 이제 남는게 시간이 되었군요.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그동안 못해본 게임들을 해보고 싶은데요... 지난 주에 광명모임에 이어서 수원모임도 밤샘이 힘들어졌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지난 모임 때 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고자 하였는데, 키니님께서도 사정이 있으셔서 불참하시고 사장님과 저, 라우비즈님과 리키마틴님, 이렇게 4명이서 자정까지 게임을 하다가 귀가하였습니다.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서 알려드리면... 일단 밤샘 모임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인 즉, 사장님께서 밤샘이 힘든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원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인원이 모여서 게임을 즐겼던 반면, 최근 들어서 수원모임은 인원이 크게 줄어 사장님 포함 4명에서 5명 정도, 아니면 그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었습니다. 처음에 오조에서 모임을 시작할 때에는 사장님께서는 밤샘 모임은 참석하지 않으시고자 하셨지만, 인원이 없는 관계로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것이죠. 앞으로 사장님께서는 밤샘 참석을 하지 않으시기에 게임인원이 더 줄어드는 상황에서 밤샘은 무리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인원만 된다면야 초기 모임 때처럼 장소를 제공해 주고 사장님께서는 먼저 퇴근하는 방식으로 해서 밤샘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인원입니다. 사장님 제외하고 적어도 4명에서 5명 정도의 인원이 되어야 밤샘 모임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임 공지에서는 번거롭더라도 리플로 참석 의사를 분명히 밝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5명 이상이 나온다면 사장님과 적절한 대화로 밤샘 모임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참석 인원이 없다면 아마도 이번주 모임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라우비즈님과 리키마틴님께서 참석하지 못하십니다. ㅜ.ㅡ)
이번 수원 모임 공지가 올라온다면 참석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제가 확인할 수 있도록 리플을 달아주세요. 그래서 적어도 4명에서 5명이 참석하실 수 있다면 밤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지난 주 있었던 모임의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로스트 시티와 카페 인터네셔널
제가 도착하니까 사장님과 라우비즈님께서 로스트 시티를 하고 계셨습니다. 막 끝나려던 참이더군요. 로스트 시티를 마치고 사장님께서 AoS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3인 AoS는 왠지 자신 없어서 그냥 가볍게 카페 인터네셔널을 돌려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제법 딴지가 있는 짝짓기 게임으로 3명이서 하면 압박은 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의 에러플도 있었지만 말이죠... ㅎㅎ 리키마틴님께서 도착하시고 4인플로 다시 진행했었는데요, 확실히 달라지더랍니다. 초반에 잘 나가는 것 같아서 제가 1등 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아니었군요. ㅎㅎ
* 게임 오브 스론
다음으로 선택한 게임이 스론이었습니다. 4명이서 스론이라... 5명이 해야 제맛이겠지만 한번 4인플의 맛을 느껴보고자 해서 스론을 선택했습니다. 가문은 원래 방식대로 뽑아서 하나 남은 가문은 제외하고 플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가문은,
사장님 - 라니스터
라우비즈님 - 스타크
리키마틴님 - 바라테온
전심 - 티렐
이런, 그레이조이가 빠졌군요. 덕분에 라니스터가 전혀 라니스터 같지 않은 모습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라니스터는 초반 그레이조이의 지역을 점령하려고 했습니다. 티렐은 계속되는 소집 패이즈 가운데 해상권은 장악하려고 했죠. 바라테온과 적절하게 땅을 나누어 가지며 말이죠. 거의 4라운드 동안 계속 소집 명령이 나왔던 터라 보급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소집이 힘이 들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중앙 부분에서 라니스터와 스타크의 분쟁, 그리고 라니스터와 바라테온의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서쪽 해상에서는 티렐과 라니스터가 붙게 되면서, 티렐은 라니스터 수도 해안을 제외한 해상을 장악하고, 그레이조이의 수도를 빼앗게 되죠. 라니스터는 3가문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고 수세에 몰리는 듯 했습니다.
게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굳히기로 가자고 생각했던 티렐은 그 계획이 실패하게 되고, 티렐이 비워 둔 땅을 바라테온이 점령하면서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확실히 4인플은 뭔가 밋밋한 맛이 있더군요. 5인 아니면 6인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깡패 그레이조이가 없으니까 게임이 재미가 없는 것도 있구요. ㅎㅎㅎ 다음번에는 6인으로 확장 룰 모두 해서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제대로~ ㅋㅋㅋ
이번 주 모임에는 사탕발림님께서 추천하시는 디 마허를 돌려볼까 합니다. 물론 인원이 되어야겠죠. 모임이 5시부터라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는 분이 계시니까요.. 그분들 기다리시지 않도록 저도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럼 공지 때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
후기를 시작하기 전에 잠깐 대화를 나눈 것에 대해서 알려드리면... 일단 밤샘 모임을 계속 진행하기 어려운 이유인 즉, 사장님께서 밤샘이 힘든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인원 때문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많은 인원이 모여서 게임을 즐겼던 반면, 최근 들어서 수원모임은 인원이 크게 줄어 사장님 포함 4명에서 5명 정도, 아니면 그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었습니다. 처음에 오조에서 모임을 시작할 때에는 사장님께서는 밤샘 모임은 참석하지 않으시고자 하셨지만, 인원이 없는 관계로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것이죠. 앞으로 사장님께서는 밤샘 참석을 하지 않으시기에 게임인원이 더 줄어드는 상황에서 밤샘은 무리라고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인원만 된다면야 초기 모임 때처럼 장소를 제공해 주고 사장님께서는 먼저 퇴근하는 방식으로 해서 밤샘을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문제가 되는 것은 인원입니다. 사장님 제외하고 적어도 4명에서 5명 정도의 인원이 되어야 밤샘 모임을 이룰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모임 공지에서는 번거롭더라도 리플로 참석 의사를 분명히 밝혀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인원이 5명 이상이 나온다면 사장님과 적절한 대화로 밤샘 모임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참석 인원이 없다면 아마도 이번주 모임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주는 라우비즈님과 리키마틴님께서 참석하지 못하십니다. ㅜ.ㅡ)
이번 수원 모임 공지가 올라온다면 참석해 주실 수 있는 분들은 제가 확인할 수 있도록 리플을 달아주세요. 그래서 적어도 4명에서 5명이 참석하실 수 있다면 밤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지난 주 있었던 모임의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로스트 시티와 카페 인터네셔널
제가 도착하니까 사장님과 라우비즈님께서 로스트 시티를 하고 계셨습니다. 막 끝나려던 참이더군요. 로스트 시티를 마치고 사장님께서 AoS를 하자고 하셨습니다. 3인 AoS는 왠지 자신 없어서 그냥 가볍게 카페 인터네셔널을 돌려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제법 딴지가 있는 짝짓기 게임으로 3명이서 하면 압박은 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약간의 에러플도 있었지만 말이죠... ㅎㅎ 리키마틴님께서 도착하시고 4인플로 다시 진행했었는데요, 확실히 달라지더랍니다. 초반에 잘 나가는 것 같아서 제가 1등 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아니었군요. ㅎㅎ
* 게임 오브 스론
다음으로 선택한 게임이 스론이었습니다. 4명이서 스론이라... 5명이 해야 제맛이겠지만 한번 4인플의 맛을 느껴보고자 해서 스론을 선택했습니다. 가문은 원래 방식대로 뽑아서 하나 남은 가문은 제외하고 플레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된 가문은,
사장님 - 라니스터
라우비즈님 - 스타크
리키마틴님 - 바라테온
전심 - 티렐
이런, 그레이조이가 빠졌군요. 덕분에 라니스터가 전혀 라니스터 같지 않은 모습으로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라니스터는 초반 그레이조이의 지역을 점령하려고 했습니다. 티렐은 계속되는 소집 패이즈 가운데 해상권은 장악하려고 했죠. 바라테온과 적절하게 땅을 나누어 가지며 말이죠. 거의 4라운드 동안 계속 소집 명령이 나왔던 터라 보급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소집이 힘이 들었습니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중앙 부분에서 라니스터와 스타크의 분쟁, 그리고 라니스터와 바라테온의 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서쪽 해상에서는 티렐과 라니스터가 붙게 되면서, 티렐은 라니스터 수도 해안을 제외한 해상을 장악하고, 그레이조이의 수도를 빼앗게 되죠. 라니스터는 3가문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고 수세에 몰리는 듯 했습니다.
게임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이제는 어느정도 굳히기로 가자고 생각했던 티렐은 그 계획이 실패하게 되고, 티렐이 비워 둔 땅을 바라테온이 점령하면서 결국 승리하게 됩니다.
확실히 4인플은 뭔가 밋밋한 맛이 있더군요. 5인 아니면 6인이 최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깡패 그레이조이가 없으니까 게임이 재미가 없는 것도 있구요. ㅎㅎㅎ 다음번에는 6인으로 확장 룰 모두 해서 플레이 해보고 싶습니다. 제대로~ ㅋㅋㅋ
이번 주 모임에는 사탕발림님께서 추천하시는 디 마허를 돌려볼까 합니다. 물론 인원이 되어야겠죠. 모임이 5시부터라 먼저 오셔서 기다리시는 분이 계시니까요.. 그분들 기다리시지 않도록 저도 일찍 가야겠다고 생각해 봅니다.
그럼 공지 때 많은 리플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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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게임오브 쓰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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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디마허. (아싸~) 5시에 갑니다.
아마도 두명이 가지 않을까 합니다만... -
쓰론 4인플은 원래 그레이조이가 빠지게 됩니다. (룰상...)
그건 그렇고 이번주도 어찌될 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보고서를 쓰고 있는데 듀가 다음달 8일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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