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Board Kids 20120903

대학로 다다가 화요일에 휴무를 갖기 때문에
월요일에 평일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딩 및 모든 근로자들에게 월요병을
안겨주는 이 날 !!
보드게임 모임을 통해
월요병을 떨쳐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뭉님과 가온님
이 아름다운 두 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없이
기쁜 날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트루아를
무척이나 해보고 싶어 하셨던 가온님과
아주 조용하고 차분하게
쥐도 새도 모르게 일등을 하셨던
뭉님께서 트루아를 재미있어 하시고
좋아해 주실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

트루아를 처음 해보시는 두 분께
이것 저것 설명도 해 드리고
게임 도중에 주사위를 재굴림 하는 부분에서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또 각자 자신만의 전략에
집중하다 게임이 치열해 지는 부분도 있었던지
장고하는 분이 없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어느정도 플레이 시간이 걸리긴 하였습니다.

(덕분에 킹스버그를 온전히 다 플레이 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무척이나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게다가 오늘 트루아는 모두들 돈이 넉넉하게
돌아간 듯 하기도 하구요,
아쉽게도 가온님께서 마지막에 돈을
5 데니어 밖에 못 남기셔서
함께 돈 미션 점수를 받지 못 한 것이
타격이 좀 크신 듯 합니다.
돈 미션과 영향력 미션을 모두 최고까지
끌어 올리신 뭉님이 선전하셨구요.

브릿지 게임으로 위저드 카드게임을 했는데
이 역시 모두들 재미있게 즐겨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위저드 처음 알려드릴 때
뭉님하고 아이스님이 너무 자주 웃으셔서
기분이 아주 좋았네요 ^^

킹스버그도 흥미 진진 했습니다만
시간이 너무 오래되어 도중에 접었습니다.
아이스님의 디테일하고 친절한 설명에
리마인딩이 잘 되어 재미가 붙었습니다.

(가온님 중간에 주사위 일 짜리로
광대 점수 가져가서 미안합니다. ㅋ )

가온님이 개인적으로 소장하시는 게임들이
대학로점 사물함에 몇 개 있다는 것도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대학로 개인 사물함을 이용하시는
분을 뵈었습니다. +_+)
나중에 가온님의 스몰월드도 꼭 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만 마칠게요...
짧은 후기 였습니다.

먼데이 보드 키즈
포에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