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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니시마후 각방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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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8 02: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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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레니시마 테플 실시했습니다. 반나절동안 세레니시마 뽀대 요약집 만들어 자료실에 올리고, 게임방법 연구하고...역시나 멋진 게임임에 감탄하고..... 그리고 저녁8시! 드뎌 마누라와 함께 2인용으로 한판 돌렸더랬죠.
첨엔 분위기 좋았습니다.
'저..지나가도 되겠습니까?..네, 지나가세요..호호'..
'툭!' 어머 또 배가 뒤집어졌네..하하하'...아주 화기 애애했죠. --.--;
5턴쯤 지나서인가요...? 대부분의 항구가 점령 된 시점...하지만 마누라는 통 전투 할 기미가 않보이더군요. 물건파는 재미에 아주 전투를 까 먹은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짝...아주 살짝 마누라의 배를 찝쩍거려 보았습니다.
제 배가 전투를 위해 마누라의 배 옆에 붙는 순간, 부인이 하는 말.
"어! 이거 반칙아냐? 전투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붙어야 할 꺼 아냐!!'붙을려면 허락 받아야 한다며!!!'".....-.-;;
네네..여기까진 좋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다다에서 메뉴얼까지 보여주며 그녀를 설득시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린 선원 다섯의 해적선을 만들었고...--.--
선박이동의 턴이 오자, 순서가 먼저인 그녀는 복수를 위해 배를 저에게 붙이더군요.
그래서 제 턴이 오자, 저는 공격받을 배를 살짝 옮겼죠. 그러자 이놈의 마누라, 또 성질을 부리더군요.
"어! 내가 지금 공격했는데 움직이는게 어딧어!"
나 참! 그러니깐 순서가 있는거지...이여자 바보아냐?...라고 하고싶은말 속으로 꾹 참으며 메뉴얼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그 담부터 그녀는 경매에 주력하더군요.....--.--;;;
게임 종반. 저는 마누라의 항구에 물품이 모이는걸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누라의 항구로 향하는 모든 화물선들을 공격했죠. 그리고 만만해 보이는 항구도 함께요.
결국, 그녀는 성질을 부리더군요!
"뭐야! 그런게 어딧어!! 나 안해!! 그 배를 왜 공격하는데! 치사하게 항구를 뺏는게 어딧냐!!! 나 안해!!"
여기서 저도 꼭지가 돌아버렸습니다. 판 쓸어버렸죠....--.--;;
게임 내내 반칙 플레이도 모자라, 공격받았다고 되려 성질부리는 모습이란..
더 이상 제가 사정하며 게임하고 픈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이렇게 까지 받아주며, 그녀를 게임으로로 끌어들여야 하는건지....휴~
티켓할때부터 자기 길 막는다고 투덜대기 시작하더니...
세레할때는 아주 정점에 올라 서는군요.
부디 충고드리는데, 세레니시마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부디 여친이랑은 삼가하시길....이거 하다 쌈 나니깐 약도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각방 씁니다.........zzz
첨엔 분위기 좋았습니다.
'저..지나가도 되겠습니까?..네, 지나가세요..호호'..
'툭!' 어머 또 배가 뒤집어졌네..하하하'...아주 화기 애애했죠. --.--;
5턴쯤 지나서인가요...? 대부분의 항구가 점령 된 시점...하지만 마누라는 통 전투 할 기미가 않보이더군요. 물건파는 재미에 아주 전투를 까 먹은 듯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살짝...아주 살짝 마누라의 배를 찝쩍거려 보았습니다.
제 배가 전투를 위해 마누라의 배 옆에 붙는 순간, 부인이 하는 말.
"어! 이거 반칙아냐? 전투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붙어야 할 꺼 아냐!!'붙을려면 허락 받아야 한다며!!!'".....-.-;;
네네..여기까진 좋습니다. 뭐, 그럴수도 있죠.
다다에서 메뉴얼까지 보여주며 그녀를 설득시켰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린 선원 다섯의 해적선을 만들었고...--.--
선박이동의 턴이 오자, 순서가 먼저인 그녀는 복수를 위해 배를 저에게 붙이더군요.
그래서 제 턴이 오자, 저는 공격받을 배를 살짝 옮겼죠. 그러자 이놈의 마누라, 또 성질을 부리더군요.
"어! 내가 지금 공격했는데 움직이는게 어딧어!"
나 참! 그러니깐 순서가 있는거지...이여자 바보아냐?...라고 하고싶은말 속으로 꾹 참으며 메뉴얼 보여주고 설명해주고.....
그 담부터 그녀는 경매에 주력하더군요.....--.--;;;
게임 종반. 저는 마누라의 항구에 물품이 모이는걸 막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마누라의 항구로 향하는 모든 화물선들을 공격했죠. 그리고 만만해 보이는 항구도 함께요.
결국, 그녀는 성질을 부리더군요!
"뭐야! 그런게 어딧어!! 나 안해!! 그 배를 왜 공격하는데! 치사하게 항구를 뺏는게 어딧냐!!! 나 안해!!"
여기서 저도 꼭지가 돌아버렸습니다. 판 쓸어버렸죠....--.--;;
게임 내내 반칙 플레이도 모자라, 공격받았다고 되려 성질부리는 모습이란..
더 이상 제가 사정하며 게임하고 픈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이렇게 까지 받아주며, 그녀를 게임으로로 끌어들여야 하는건지....휴~
티켓할때부터 자기 길 막는다고 투덜대기 시작하더니...
세레할때는 아주 정점에 올라 서는군요.
부디 충고드리는데, 세레니시마 만만하게 보지 마세요.
부디 여친이랑은 삼가하시길....이거 하다 쌈 나니깐 약도 없습니다.
오늘 저희는 각방 씁니다.........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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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게그걸.. 저도 세레니시마..==;; 여친이랑 하고.. 싸웠던기억이..--;; 진~짜 맘상하는.. 심하게 맘상하는게임임에 틀림없습니다.. 아마.. 어떤의미로.. 최고로 맘상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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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여자분과 할때는 맘상하는겜, 지면 머리나쁘다는 느낌이 강한 겜은 일단 빼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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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합니다. 저도 세레니시마 하다가 판 접었지요. 4~5턴 정도쯤에...
세레니시마는 3~4인이 되어야 돌리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지요. 제가 해적질을 좀 좋아하거든요. -_-;;; -
혹, 4인플이더 심하게 맘상하는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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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상할 여친없으시 상관없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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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안타깝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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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해야겠군요..-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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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로선, 파워그리드 경매 페이즈에서 바로 옆에 앉아 조금씩 값을 올리던 그녀가... 엄청 얄밉더군요... 하핫
정말이지.... ^^; -
아니 마눌님이랑 게임을 하시면서 이기실려고 했단 말입니다 ^^
저는 함께 놀아주시는것도 감사해서 항상 져드린답니다 ㅋㅋㅋ -
ㅎㅎ 저도 친구(여자분)과 2인플 한번 돌렸다가 두번 안돌리고 있지요~ 확실히 해적질로 넘어가면서 맘 상할수 밖에 없는 게임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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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자랑같네~ 희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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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암비님 잼나요..
저는 언제나 같이 세레니시마급의 게임을 같이 해볼려나요.. 휴~~ -
3인플이상안하시면 먼절해적질안쪽이 너무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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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께 해적질 할때는..
'다음번부터 해적질 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미리 선전포고하신 후
피해를 줄이는 법을 상세히 설명하신 다음에 그 다음턴에 해적질을 하셨어야죠..
^^;; -
모두들 말씀을 종합 해 볼때
게임 선택도 잘못했고..
게임 전략도 미숙했고....
저의 인내도 모자랐던......
한마디로 제.잘.못 이군요...ㅜ.-; -
ㅋㅋ 읏.. 제가 세레니시마 사놓고선.. 게임하기에는 잠 조심스럽습니다. ㅋㅋ 좋은게임에는 틀림없구요. 다시한번 살짝쿵 시도해보세요. 사모님도 조금은 미안해하는맘이있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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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둘이서만 하는 게임으로는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자신이 공격할 때는 여섯 면이 모두 1인 주사위만 던지면 모를까... ^^;
둘이서 서로 치고받는 게임은 연인과 할 때 금기사항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세레니시마로 얻은 교훈이지요. -_-; -
세레니시마도 세레니시마지만..
카후나의 상대 다리날리면서 바로 섬뺏기 콤보 어택도 절대 금기중 하나죠.. ^^; -
정말이지 그럴땐 확 엎어버리고 싶다는..
왜냐면요... 전 그리 못하는데.. 울 앤님은 그 재미로 카후나를 하거든요.. -
ㅎㅎㅎ
그러니 여친분과 할때는 항상 "살살"하셔야 합니다 !
ㅎㅎㅎ -
저는 시타델을 통해 미리 그 교훈을 깨닫게 되었죠...;;
바로 방출하시는 모습 보니 안타깝네요.. -
저는 토레스 2인하다가 쌈난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앞으로는 각방 안쓰시길.. ^^; -
세레니시마, 카후나 , 토레스... 모두들 연인 금기 게임들이죠... 뒷감당을 걱정하면서 게임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다른 수많은 게임들을 하시는 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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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병상련입니다. 저도 요즘에 게임 한번 해주면서 큰 선심 쓰는 척하고, 지면 싫어하고, 이겨도 정리하지 않는 아내가 밉상스러워서 한동안 게임 안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자고 애걸할 때가지 기다리렵니다.. 그런데 그런 날이 언제 올까나.. 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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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후나 ^^;; 저도 마눌님 한테 처음 가르치고 게임을 하다가 마눌님이 판을 업어버린 기억이 ㅎㅎ 지금도 서점 같은데서 카후나 파는걸 보시면 재미없는 게임이라고 말하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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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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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님......정말 동병상련입니다...힘내세요...강하게 나가셔야 합니다!!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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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저도 이와같은 이유로 바벨이랑 카후나를 금방 도로 팔아버렸지요...한가지 다르다면...제가 여자고 삐진 사람이 남친이었다는 점...이랄까...; 그 이후론 그냥 멤버 더모아서 반지의제왕을 주로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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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 쓰신다니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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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주다 졌다가 후회했다는;;;
뭔 도발을 그리 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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