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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토] 제37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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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0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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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첫날이라서 그런지 이번 주 모임에는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광명 모임 이후로 허그니님도 오래간만에 뵈었구요, 키니님께서도 오셨습니다. 말씀들을 나누다 보면 주로 트왈라이트 임페리엄 때문에 오신 것 같더군요.(에스텔님, 리베로님...)ㅎㅎ 이날은 일찍 오시겠다 하셨던 분들이 있어서 사장님께서도 문을 일찍 여셨다고 하셨구요, 저도 3시쯤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무도 안오시고....ㅋㅋ
아뭏든 저는 2인 게임을 배워보고 싶어서 사장님과 발룬 컵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 발룬 컵
이 게임은 처음으로 배운 것인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서로 견제를 일삼는 사장님과 제가 하기에는 적격인 게임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ㅎㅎ
첫판에는 사장님께 완패했지만, 두번째 판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승부를 걸었던 제가 역전승을 한 것 같군요. 하하하~
게임을 하는 중에 에스텔님과 민샤님, 사탕발림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사탕발림님께서 마닐라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전 주에 마닐라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에 수원 모임에 소개해 보기로 했습니다.
* 마닐라
처음 했을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정말로 도박성이 짙더군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상품의 시세를 조절하고 하는 경제적인 요소 뒤에는 베팅을 하고... 주사위에 따라서 배당금을 받는 도박의 요소가 있다고 보시면 딱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꽤나 즐거움을 주더군요. 초반에 사장님, 해적질로 한탕 벌이시고 짭짤하게 받은 수익으로 항구 관리인으로 달리셨습니다. 역시 한방이라며 해적질에 동참한 전심, 사탕발림님. 차례가 늦어서 그것을 바라만 보실 수밖에 없는 민샤님... 하여간 상황이 재미있었습니다. 전 별다른 상품을 새로 구입할 수 없었으나 그 두 상품이 상품 가치가 가장 컸기에 어느 정도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계속 하고 싶어지는 게임은 아니더랍니다. 그러면서도 이날 마닐라를 두 게임이나 했군요. ㅎㅎ
* 파워 그리드 & 에픽 듀얼
키니님께서 금주의 게임으로 올리셨던 파워 그리드. 그래서 왠만하면 키니님이 오시면 할려고 했는데, 허그니님과 로보님도 도착하시고... 주위의 여론이 이 게임으로 가자는 분위기였습니다. 전 어쩔 수 없이 파워그리드를 시작했죠. ㅋㅋ 게임을 시작하려고 할 때, 오랜만에 Frost Eyes님께서 오셨습니다. 로보님은 또 다시 이분과 2인 3:3 에픽에 돌입하고... 나머지 5명은 파워 그리드를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이 출시되었을 때 가지고 다니면서 했다던 민샤님께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셨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지역 선택이 약간 까다롭게 되었습니다. 동부쪽에 에스텔님 민샤님, 그리고 가운데 저의 집이 두분의 집을 막고 있습니다. 비싼 서부쪽으로는 사탕발림님과 허그니님께서 시작하셨는데요... 저의 집 때문에 두분의 집이 최대 6개를 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2 페이즈의 테이프를 끊었죠. 그랬더니 달리기 시작하는 에스텔님, 민샤님. 결국 집과 압도적인 발전량으로 인해서 민샤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파워그리드는 막상 하려고 하면 주저스럽지만 시작하고 나면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특이한 게임이군요. 이날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라우비즈님이 이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시는데 라우비즈님이 오시는 월요일에도 플레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파워 그리드를 하는 중에 리베로님도 도착하셨습니다. 인원수가 많아지자 두 테이블로 게임이 돌아갔구요... 이 때 플레이 된 것이 마닐라와 언덕 위 집의 배신자였습니다. 두 게임이 마칠 때 쯤... 드디어 키니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오셨기에 게임에 고프셨다는 키니님. 이미 파워 그리드가 끝났다는 사실에 아쉬워 했습니다. 민샤님과 허그니님께서 귀가하시고 다시 인원을 나누어서 게임을 시작했죠. 한쪽에서는 3인 푸에르토 리코를, 한쪽에서는 4인 리프 인카운터를 플레이 했습니다.
* 리프 인카운터 // 푸에르토 리코 & 인쉬
리프 인카운터는 초반에 일찍부터 산호초를 먹이시던 리베로님에 의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리베로님의 산호초 타일의 수가 너무 부족하셨던 반면 그 사이 재빨리 점수를 늘렸던 다른 분들에 의해서 뒤처지셨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푸에르토 리코, 키니님의 승리로 결론이 난 것 같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인쉬도 돌아간 것 같습니다.
* 트왈라이트 임페리엄 3판
끝내는~ 이날의 마지막 게임으로 트왈라이트 임페리엄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인원이 7명이라서 일단은 저를 제외한 6명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하고 저는 옆에서 설명을 하기로 했죠. 셋팅부터해서 설명까지 어마어마 하더군요. 모두 첫 플레이라서 그런지 한 라운드 진행하는데만 해도 한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습니다.
고도의 과학 기술을 가진 키니님의 Jol-Nar. 마구 마구 기술 개발을 끊임없이 하더니 결국 첫번째로 워썬을 뽑아내고 맙니다. 그 옆에 있던 리베로님의 Norr족. 전투롤 +1의 능력이 있었음에도 잘 챙기지 못하시고 키니님한테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빼앗기고 맙니다. 키니님은 매번 금방 철수할께요~ 하면서 못 쳐들어 오게 손을 쓰시고...할거 다 해놓고 재빨리 함대를 빼시는 키니님의 수완, 대단합니다~ ㅋㅋ
키니님의 다른 쪽으로는 막강 함대를 자랑하는 사탕발림님의 L1Z1X. 모성의 자원도 풍부하고 저렴하게 드레드노트를 뽑아낼 수 있는 장점이 많았죠. 그 옆에 있었던 에스텔님의 Letnev와 함께 군사 강국을 자랑했습니다. 거의 미국과 소련의 구도가 되었죠. 결국 한 차례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거기서 에스텔님의 워썬의 막강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에러플도 있었지만요..^^) 한쪽으로는 로보님의 Xxcha와 Frost Eyes님의 Mentak이 전쟁 중이었습니다. 말이 전쟁이지 약소국의 분쟁과도 같았죠.
중반에 들어서 재빨리 메카톨 렉스를 점령한 키니님께서 승점에 앞서나가시고, 모임을 마쳐야 할 시점에서 승점 5점을 획득하시므로 선두로서 종료하셨습니다.
게임이 미결된 상태에서 끝났기 때문에 모두들 아쉬워 하셨는데, 그만큼 게임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옆에서 보고만 있었는데도 굉장히 흥미진진했었죠. 첫 플레이라 에러플도 많았지만 꽤나 할 얘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나는 것이 이 정도라... 다른 얘기는 참가하셨던 분들이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이 날 모임 후, 6일 모임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아무래도 TI가 또 돌아갈 것 같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플레이를 해봐야 했기 때문이고, 이날의 플레이를 잊지 못하신 리베로님, 로보님, 에스텔님께서 적극 추천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6일에는 정말로 롱런 게임들의 날이었는데요, 그날의 후기는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모임은 정말 오랜만에 북적 북적한 모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음 주에도 많은 분들 오셔서 함께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뵐께요.
아뭏든 저는 2인 게임을 배워보고 싶어서 사장님과 발룬 컵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 발룬 컵
이 게임은 처음으로 배운 것인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서로 견제를 일삼는 사장님과 제가 하기에는 적격인 게임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ㅎㅎ
첫판에는 사장님께 완패했지만, 두번째 판에서는 눈에 불을 켜고 승부를 걸었던 제가 역전승을 한 것 같군요. 하하하~
게임을 하는 중에 에스텔님과 민샤님, 사탕발림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사탕발림님께서 마닐라를 가지고 오셨더군요. 전 주에 마닐라를 재미있게 했던 기억에 수원 모임에 소개해 보기로 했습니다.
* 마닐라
처음 했을 때부터 느낀 것이지만, 정말로 도박성이 짙더군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상품의 시세를 조절하고 하는 경제적인 요소 뒤에는 베팅을 하고... 주사위에 따라서 배당금을 받는 도박의 요소가 있다고 보시면 딱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꽤나 즐거움을 주더군요. 초반에 사장님, 해적질로 한탕 벌이시고 짭짤하게 받은 수익으로 항구 관리인으로 달리셨습니다. 역시 한방이라며 해적질에 동참한 전심, 사탕발림님. 차례가 늦어서 그것을 바라만 보실 수밖에 없는 민샤님... 하여간 상황이 재미있었습니다. 전 별다른 상품을 새로 구입할 수 없었으나 그 두 상품이 상품 가치가 가장 컸기에 어느 정도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계속 하고 싶어지는 게임은 아니더랍니다. 그러면서도 이날 마닐라를 두 게임이나 했군요. ㅎㅎ
* 파워 그리드 & 에픽 듀얼
키니님께서 금주의 게임으로 올리셨던 파워 그리드. 그래서 왠만하면 키니님이 오시면 할려고 했는데, 허그니님과 로보님도 도착하시고... 주위의 여론이 이 게임으로 가자는 분위기였습니다. 전 어쩔 수 없이 파워그리드를 시작했죠. ㅋㅋ 게임을 시작하려고 할 때, 오랜만에 Frost Eyes님께서 오셨습니다. 로보님은 또 다시 이분과 2인 3:3 에픽에 돌입하고... 나머지 5명은 파워 그리드를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이 출시되었을 때 가지고 다니면서 했다던 민샤님께서 단연 두각을 나타내셨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지역 선택이 약간 까다롭게 되었습니다. 동부쪽에 에스텔님 민샤님, 그리고 가운데 저의 집이 두분의 집을 막고 있습니다. 비싼 서부쪽으로는 사탕발림님과 허그니님께서 시작하셨는데요... 저의 집 때문에 두분의 집이 최대 6개를 넘지 못하고 계셨습니다. 이 시점에서 제가 2 페이즈의 테이프를 끊었죠. 그랬더니 달리기 시작하는 에스텔님, 민샤님. 결국 집과 압도적인 발전량으로 인해서 민샤님이 1등을 하셨습니다.
파워그리드는 막상 하려고 하면 주저스럽지만 시작하고 나면 몰입해서 즐길 수 있는 특이한 게임이군요. 이날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라우비즈님이 이 게임을 상당히 좋아하시는데 라우비즈님이 오시는 월요일에도 플레이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파워 그리드를 하는 중에 리베로님도 도착하셨습니다. 인원수가 많아지자 두 테이블로 게임이 돌아갔구요... 이 때 플레이 된 것이 마닐라와 언덕 위 집의 배신자였습니다. 두 게임이 마칠 때 쯤... 드디어 키니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오셨기에 게임에 고프셨다는 키니님. 이미 파워 그리드가 끝났다는 사실에 아쉬워 했습니다. 민샤님과 허그니님께서 귀가하시고 다시 인원을 나누어서 게임을 시작했죠. 한쪽에서는 3인 푸에르토 리코를, 한쪽에서는 4인 리프 인카운터를 플레이 했습니다.
* 리프 인카운터 // 푸에르토 리코 & 인쉬
리프 인카운터는 초반에 일찍부터 산호초를 먹이시던 리베로님에 의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리베로님의 산호초 타일의 수가 너무 부족하셨던 반면 그 사이 재빨리 점수를 늘렸던 다른 분들에 의해서 뒤처지셨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
다른 테이블에서는 푸에르토 리코, 키니님의 승리로 결론이 난 것 같더군요. 게임이 끝나고 인쉬도 돌아간 것 같습니다.
* 트왈라이트 임페리엄 3판
끝내는~ 이날의 마지막 게임으로 트왈라이트 임페리엄이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인원이 7명이라서 일단은 저를 제외한 6명이 게임을 하는 것으로 하고 저는 옆에서 설명을 하기로 했죠. 셋팅부터해서 설명까지 어마어마 하더군요. 모두 첫 플레이라서 그런지 한 라운드 진행하는데만 해도 한시간은 족히 걸린 것 같습니다.
고도의 과학 기술을 가진 키니님의 Jol-Nar. 마구 마구 기술 개발을 끊임없이 하더니 결국 첫번째로 워썬을 뽑아내고 맙니다. 그 옆에 있던 리베로님의 Norr족. 전투롤 +1의 능력이 있었음에도 잘 챙기지 못하시고 키니님한테 자원이 풍부한 행성을 빼앗기고 맙니다. 키니님은 매번 금방 철수할께요~ 하면서 못 쳐들어 오게 손을 쓰시고...할거 다 해놓고 재빨리 함대를 빼시는 키니님의 수완, 대단합니다~ ㅋㅋ
키니님의 다른 쪽으로는 막강 함대를 자랑하는 사탕발림님의 L1Z1X. 모성의 자원도 풍부하고 저렴하게 드레드노트를 뽑아낼 수 있는 장점이 많았죠. 그 옆에 있었던 에스텔님의 Letnev와 함께 군사 강국을 자랑했습니다. 거의 미국과 소련의 구도가 되었죠. 결국 한 차례 대규모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거기서 에스텔님의 워썬의 막강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에러플도 있었지만요..^^) 한쪽으로는 로보님의 Xxcha와 Frost Eyes님의 Mentak이 전쟁 중이었습니다. 말이 전쟁이지 약소국의 분쟁과도 같았죠.
중반에 들어서 재빨리 메카톨 렉스를 점령한 키니님께서 승점에 앞서나가시고, 모임을 마쳐야 할 시점에서 승점 5점을 획득하시므로 선두로서 종료하셨습니다.
게임이 미결된 상태에서 끝났기 때문에 모두들 아쉬워 하셨는데, 그만큼 게임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옆에서 보고만 있었는데도 굉장히 흥미진진했었죠. 첫 플레이라 에러플도 많았지만 꽤나 할 얘기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생각나는 것이 이 정도라... 다른 얘기는 참가하셨던 분들이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이 날 모임 후, 6일 모임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아무래도 TI가 또 돌아갈 것 같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돌아가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제가 플레이를 해봐야 했기 때문이고, 이날의 플레이를 잊지 못하신 리베로님, 로보님, 에스텔님께서 적극 추천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6일에는 정말로 롱런 게임들의 날이었는데요, 그날의 후기는 후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모임은 정말 오랜만에 북적 북적한 모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다음 주에도 많은 분들 오셔서 함께 게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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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그리드 5인플은 맵 다 씁니다. 잘못 하기 쉬운 에러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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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 그렇군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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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일때는 얼마나 가리고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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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듀얼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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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그리드 맵다 안써도 괜찮던데요.. ^^
마닐라.. 계속 인삼에만 매달리시던 전심님.. 다들 인삼 두장 들고 계시나 보다 했더니.. 한장도 없으셨다는.. --; 번번이, 같이 해적질 못한 민샤님께는 죄송하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리프는 제가 일등이었어요. ㅋㅋ 산호초 고정이 세번 되었는데. 다 한 산호초였었다는.. 그것만 그려서 4점으로 제가 얼렁뚱땅.. (기억못하시는척하시다니.. --++) -
TI는 참. .할말이 많치만...
일단, L1Z1X 아무것도 없이 모든 전함의 주사위에 +1..
결국 초반에 좀 잘나가 놓지 않으면 안되겠기에..
키니님과 에스텔님 (이 두분이 저의 양쪽 이셨답니다.. 사실 밖에 두분이 깁밥사러 나가실때 좀 수상쩍다 했었는데.. ) 두분이 김밥사러 나가실때 판을 보고 있자니...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었었죠..
키니님은 일단 밀면 밀겠는데.. PDS를 다 제쪽으로 옮겨 놓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일단 자원이 있는 성계가 좀 별로 였다는..
(어쩌자고 타일이 그렇게 놓였는지... )
에스텔님 고향 성계주위로 막강한 성계가 모두 다 있는 상황이어서.. 결국은 에스텔님쪽으로 가야하겠는데..
에스텔님의 옆에 있는 로보님이 실수 아닌 실수로.. 한라운드를 그냥 넘기시는 바람에.. 저 혼자 어찌 해보자니..
자원차이가 엄청나더군요..
그냥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사이에..어물쩡 거리고 버티다가... 결국 기술개발이 다되고 보니.. 다른 특별한 능력이 없는 L1Z1X는 역사의 뒤안길로. ㅡㅜ -
6인이 진행할 때에는 5개의 지역만 선택한다는 부분은 확인했지만, 5인일 때에는 맵을 전부 사용한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네요.
6인일 때에는 지역 하나를 제거하는데 5인일 때에는 다 쓴다는 것이 이상해요.
키니님, 그 부분 다시 확인 부탁드립니다. -
이번주에도 좋은 게임 많이 배웠습니다. 전심님께 감사를.. ^^
리프 인카운터를 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같은 디자이너의 게임인 Keythedral이 더 낫다고 느꼈습니다. 리프 인카운터는 머리가 너무 복잡해지더군요.. @.@
T.I.3도 해봤습니다. 감동이었습니다. ㅜ.ㅠ
그 감동을 못 잊어 6월6일 현충일 모임까지 달려버렸다지요. ㅋㅋ
하지만, 게임은 두 번 다 완전히 새됐습니다.
첫 게임.. 평화협정을 무시하고 저의 행성 하나를 뺏은 키니님의 "다음턴에 비워드릴께요" 신공에 자원이 완전히 말라버렸습니다. 결과는 뒤에서 1등인가 2등인가를 했었지요?
두번째 게임.. 워썬까지 뽑으며 전심님을 몰아내고 기세등등하게 메카톨 렉스를 접수하였으나..
무시무시한 정치카드의 등장으로 메카톨 렉스에 있던 저의 함대가 몰살당하고 맙니다.
완전 쪽박찼습니다. ㅜ.ㅠ 단 한대도 안 남고 완전히 몰살.. 허허허(실성한 자의 웃음입니다. -.-)
종족은 잘 걸린것 같은데(노르, 하칸) 어째 게이머가 허접한 건지.. 나원참..
다음을 기약해 봐야죠. 우주의 평화를 위하야..
마음껏 웃고 떠들고 재미있게 게임하다 왔습니다. ^^
지옥같은 회사에서 일주일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될 것 같네요.
허그니님, 사탕발림님, 예찬이아빠님, 엡스타인님.. 처음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사자마왕님도 오랫만에 뵙게 되어 반가웠구요.. ^^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 -
파워그리드, 5인일 때는 5개 지역만 사용하네요; @.@ 긱에 가시면 멋지구리한 레퍼런스가 하나 있지요. (주섬주섬)
... 긱에서는 못찾겠고;
http://www.boardgamer.net/bbs/download.php?id=databank&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filenum=1
이걸 쓰시면 되겠습니다. 히죽. -
6월6일 월요일날 T.I.3를 해보고는 싶었지만 집사람과 같이 같기 때문에 그냥 패스하고 자반을 돌렸죠. 일찍 집에 들어간다고 약속하고 같이 간거였거든요. 아마도 혼자왔으면 티삼에 끼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그래서 그런지 무지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자반도 재미있었지만 말이죠. 티삼을 돌릴기회는 또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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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위의 배신을 첨해봤는데..괜찮았습니다.
다른 시나리오도 기대가 되는군요 -
저두 배신자... 배신자... ㅡ.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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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덕은..
어린소녀(그게 접니다..)의 희생으로 살인마 에스텔님으로 부터 모두 살아남는 다는 슬픈 스토리로 끝났다는..
(결국 저만 죽고.. 영웅의 승리로.. --;) -
리플보고있자면 저만 나쁜짓 많이 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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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님이 나쁜짓을 많이 하셨다기 보다는..
언제나.. 화제의 중심에 있으셨던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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