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목걸이 하면 할수록 감칠맛이 나는거 같습니다.

우선 턴당 소비할 수 있는 10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필요한 8원짜리 하나를 사고 2원을 버릴것인가? 아니면,
10원을 꽉채워서 6원짜리 + 4원짜리를 살 것인가?

그리고 판매 페이즈에서

내가 루비가 많은데 상대편이 내것을 눈치채고 루비에 왕을 붙이겠지?
그럼 이번엔 루비 판매를 포기하고 다음에 판매를 할까? 그런데
상대편이 귀부인을 써서 다른 보석의 유행점수를 높여서 루비의 가격이 떨어지면 어떻하지?

호박을 팔때 몇개를 팔아야 할까 아무래도 저사람이 호박을 4개정도 가지고 있을텐데 그럼 나는 5개 이상을 낼까? 그러다가 휘귀도 점수가 적어지면 안되는데!

정말 무지 많은 고민을 하게 합니다.
기억력과 약간의 블러핑과 눈치와 대담함... 등등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지고 있다가도 마지막 판매 페이즈에서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하기에 긴장감을 떨어뜨리지 않죠...

상뜨 이후로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단점이라면 카드가 너무 커서 셔플이 힘들다.
둘째 매턴 귀찮은 작업이 있다.(링을 움직이고 카드 펼치고~)
셋째 외어야할 캐릭터 카드가 많다.(15개정도) 그런데 딱 2판만 하면 감이 옵니다. ^^

한번 해보세요... 게임을 구입안하셨어도 온라인에서 가능합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