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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6/14 화] 분당PSM&보드게임 모임후기
  • 2005-06-16 13: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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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06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그야말로 하늘에 구멍이 난 듯 엄청나게 퍼붓는 비 사이를 헤치고 모인 열성 멤버들과 함께한 분당 PSM&보드게임 스물아홉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Tigris&Euphrates




오시기로한 멤버들이 다 모이기 전까지 즐겨본 Reiner Knizia의 대표작, `티그리스 앤 유프라테스`! jugng 님이 도착하기 전까지 모 님, 샘 님, Rufus 님과 저, 4명이서 치열한 영역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PSM & PCC




그날 Rufus 님이 뜯은 PCC 팩에서 나온 범선, `Roanoke`! PCC에 포함된 유일한 미국 배이자 레어 배이죠. 무지하게 좋아하시던 Rufus 님의 요청에 따라 기념 사진 한판^^ 미국 선장까지 나왔으니, 불에 기름을 부은 듯~



이날 게임은 3:2 팀플로 이루어졌습니다. 처음 PSM을 해보시는 모 님, 샘 님과 제가 한 편을 이루고, jugng 님과 Rufus 님이 다른 한 편을 이루었습니다.



모 님: Darkhawk 2, Algernon
샘 님: Titan, Adventure
하워드: Royal James, Darkhawk 2, Silver Dagger

jugng 님: Sea Nymph, Ranger, Plata
Rufus 님: Roanoke, La Ville De Paris



초반 진격 방향을 잘못 잡아 시행착오를 겪은 3인 연합 함대^^; 초반 진격 방향은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죠. 바둑의 포석과 같은 역할...



많은 배들이 침몰하거나 표류되어 버려 한산해진 스페인대해(Spanish Main)~



셋팅 시간을 포함해 2시간여에 걸친 혈전을 벌인 끝에 승리를 거둔 jugng 님과 Rufus 님의 연합 함대~



팀플 경기후 성대한(?) 시상식도 벌어졌습니다^^ 시상식이랍시고, 나란히 줄서있는 두 분의 귀여운 모습^^


Louis XIV




jugng 님이 가져오신 `루이 14세`! 이러저리 옮겨가며 열씨미~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최근 발매된 게임 중 주목받고 있는 게임 중 하나이죠. 미션 카드에 대한 영문 텍스트 압박이 있긴 하나, 보기보단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더군요...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분들 덕분에 즐겁고 알찬 모임을 열 수 있었습니다. 나날이 거세어지는 PSM 해전은 물론 다양한 보드게임들과 할 수 있는 시간들이 계속 쭈욱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상 하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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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5-06-16 13:31:57

    그날 적 함대의 주사위 빨은 가히 살인적이었습니다^^;; 무슨 주사위가 4미만은 거의 나오질 않으니...윽...그래도 우리 편 잘했어요^^ ㅋㅋ

    아, 그리고 다시한번 야주 님의 득남, 축하드립니다^^ 드디어 아빠가 되셨군요~
    • 2005-06-16 13:40:34

    다음 분당 모임은 30번째 기념 모임입니다. 지난 가을에 시작한 모임이 벌써 이렇게나 되었네요^^

    조촐한 다과회와 케잌도 준비할 예정이오니 터줏대감 멤버분들은 물론 시간되시는 분들은 많이많이 참석해주세요~ (먹을꺼 있는 날 오셨다고 구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리를 빛내주시니 더욱 감사드려야죠~)
    • 2005-06-16 17:23:38

    가고 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가고싶은데..
    성취도 평가와 기말고사의 압박으로 못갑니다(울먹)
    • 2005-06-16 18:03:25

    병 나겠다, --v평화 님^^ 게임은 모임에 나와야만 할 수 있는 건 아닌데...짬내서 가족들이랑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보세요~
    • Lv.10 jugng
    • 2005-06-16 18:17:30

    PSM 사이트를 즐겨찾기 메뉴에 등록했습니다. :)
    • 2005-06-16 21:01:33

    ㅋㅋ 전날의 선전에 힘입어 jugng 님두 해적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으셨군요^^

    일단 주사위 실력으로봐서 강자로 나서실 듯^^;;;
    • 2005-06-16 22:59:54

    재미있었겠군요..^^
    담주엔 디엔디가...ㅋㅋㅋ 물론 제가 없는 가운데...ㅠ.ㅠ
    • 2005-06-17 09:06:06

    이번 주 토요일 저녁에 분당 페이퍼이야기에서 D&D 미니어처 번개있습니다~ 일단 약속시간은 8시로 잡혀 있습니다. (혹시 D&D 미니어처 엔트리팩이나 확장 팩 필요하신 분 있으시면, 미리 알려주세요, 준비해서 나가겠습니다~)

    벌목곰 님! 조금 더 일찍 오시면 저도 좀 일찍 나가죠...
    • Lv.1 Rufus
    • 2005-06-17 10:34:54

    하워드님 저 부탁있습니다. 지퍼팩 가지고 계시면 몇장 주시면 안될까요? 작은넘으로 5장(psm 카드 크기), 큰넘으로 5장(psm 2.5배 크기) ㅡ,.ㅡ;;
    • 2005-06-17 10:39:35

    저도 가지고 있는 지퍼백 다 쓴 터라^^;;;

    하지만, 저도 필요하고 해서 구해보려고 합니다...다음주 화요일까지는 가능할 듯...
    • 2005-06-17 11:24:37

    전 신촌 디엔디 모임 이후에 가는거라 한7시까지 가겠습니다.
    토요일이다보니 한 10시 30분 정도에 다시 돌아가야 하므로 되도록 일직하고는 싶지만....ㅡ,.ㅡ
    • 2005-06-17 11:57:05

    알겠습니다~ 저두 7시까지 가도록 하겠습니다~

    벌목곰 님 편하시게 영문룰 쫘악~ 읽어보고 갑니다^^
    • Lv.1 Rufus
    • 2005-06-17 12:00:43

    저도 될 수 있으면 일찍 올께요 psm팩하고 d&d 팩 준비해 주세요 ^^
    • 2005-06-17 12:05:52

    가방 터지겠군요^^ 제 꺼랑 벌목곰 님꺼랑 Rufus 님꺼 다 챙겨가려면...(바부탱 님이랑 jugng 님은 안 오시려나...)
    • Lv.10 jugng
    • 2005-06-17 12:20:23

    하워드님, PR은 언제 나오나요? 그냥 psm을 더 구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pr을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이번 주말 토요일저녁이나, 아니면 일요일 오후~저녁 에 psm모임 하실분요?
    • 2005-06-17 12:28:01

    ㅋㅋ 하워드님 박스채로 차끌고 오세요..^^
    • Lv.1 Rufus
    • 2005-06-17 12:29:07

    psm 팩을 더 구입하세요
    형 내일 오시면 psm 할 수 있습니다. ㅎㅎ
    • 2005-06-17 12:52:52

    jugng 님^^ POR은 다음주에나 들어올 듯 합니다~ POR과 관계없이 기본 라인업은 PSM으로 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 Lv.1 바부탱
    • 2005-06-17 16:37:07

    7시 부터면 잠깐 들를께요~ ^^
    저녁에 약속이 있어 오래는 못 있구요~ PSM 한판만 하고 갈께요~ ^^;;
    • 2005-06-17 16:42:56

    바부탱 님^^ 내일 뵈요~
    화요일날 안 오셔서 엄청 허전했다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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