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Marine (서브마린)

콜로비니씨의 2004년 신작 서브마린입니다.
관심이 많이 있었는데....러브홀릭님께 전수를 받게 되었네요. ^^

각자 자신의 탐사선과 잠수정을 이용해 고대 보물을 탐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모든 종류의 보물을 획득하면 게임이 종료되며, 다 획득하지 못한다며 가장 많은 개수를 가진 이가 승리합니다.


[[[ 진 행 ]]]


플레이어 수에 따라 카드를 잘 섞어서 동일한 수를 나눠받고 나머지 카드는 게임에서 제거하여 박스에 보관합니니다.
카드는 저리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잘 섞어서 자신의 앞에 각자 카드더미를 만듭니다.
덱에서 가장 위의 세 장을 뽑아와...이것이 자신의 사용하는 카드가 됩니다.
카드의 압박이 엄청납니다.;;




기초 세팅입니다.
선부터 돌아가면서 자신의 잠수정을 원하는 곳에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하나씩 놓습니다.
가장 위 행은 자신의 탐사선이 움직이는 곳입니다. (벌써 한 녀석이 나갔군요;)
탐사선은 왼쪽부터 움직이며 오른쪽 끝까지 가면 다음에는 왼쪽 끝으로 이동합니다.
중간에 방향을 바꿀 수 없습니다.
누군가 한쪽에 도착을 했다면 그는 모든 이들이 들어올 때 까지 탐사선을 이동할 수 없지만...카드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에 턴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조건)탐사선 이동....후 탐사선이 있는 해당 열(세로)의 잠수정 이동 or 보물 탐사(해당 칸에 있는 녀멋 몇개던) 입니다.
장수정의 이동은 한 칸씩 상하좌우 어느곳이든 가능하며, 만약 열에 자신의 잠수정이 2개 이상 있으면 모두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의 꽃은...보물 찾기 입니다.
탐사선이 있는 열에 있는 잠수정으로 잠수정 있는 자리에서 이동 액션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 보물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획득할 때에 룰이 약간..까다(?)로운데..
일단 보물을 획득하려는 이는 손에 든 카드 중 색상이 맞는 녀석을 획득하려는 보물수 만큼 내야 합니다.
또한 같은 칸 or 위쪽 모든 칸 내에 있는 잠수정 주인에게 카드를 현재 턴에 획득한 보물수만큼 카드를 주어야 합니다.
주는 카드는 자신 앞에 만들어 둔 카드 더미에서 주며, 이 카드를 받은 이들은 손에 드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카드더미 맨 아래에 넣어둡니다.

액션을 마친 이는 손에 든 카드 장수를 세어 모자르면 자신의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와 세장으로 다시 맞춥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의 밤색 잠수정이 자리에 있는 보물 두개를 가져오려면...
1)해당 색의 카드를 자신의 손에서 한 장씩 두 장 내야 합니다.
2)보물 탐사에 사용한 카드는 자신의 앞에 오픈해 놓고 게임에 다시 사용하지 않습니다.
3)또한 흰색 잠수정이 두 개 있기에 개당 두 장씩 흰색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카드 더미 위에서 카드를 보지 않고 네장을 가져와 주어야 합니다.
4) 카드를 받은 이는 카드를 보지 않고 즉시 자신의 카드더미 가장 아래에 넣습니다.
5)이렇게 보물을 탐사할 때에는 먼저 자신의 탐사선을 해당 열 위쪽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잠수정은 이동 액션을 포기하고 그 자리에서 탐사를 하는 것으로 액션을 마치는 것입니다.




왼쪽 카드는 자신이 현재 손에 들고 있는 카드, 위쪽은 자신의 카드 더미, 오른쪽은 탐사에 사용된 카드입니다.
이렇게 탐사를 계속 하게 되면 서로 카드 교환이 계속 되지만 캄사에 사용된 카드는 저헐게 다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갈수록 카드는 줄어들고 특정색상의 카드가 많이 쓰여 더 이상 카드가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위의 개인보드 옆에 있는 조커입니다.
조커는 게임 시작시 하나씩 다른 색의 보물을 받게 되며 이 녀석은 차후 자신의 턴에 아무런 카드도 사용하지 않고 해당 칸에 있는 보물과 맞교환이 가능합니다.
색상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이렇게 사용된 조커는 해당 칸에 놓여지며 이 조커는 누구나 수집이 가능하여, 차후 다시 사용됩니다.

또한 같은 종류의 보물을 모으면 이 둘 중 하나를 조커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제약이 있는데 같은 색의 보물만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보물은 점점 없어지고 사용할 수 있는 카드도 점점 없어집니다.

탐사선이 한쪽 끝까지 가게 되면 다음 턴부터는 해당 플레이어는 다른 플에이어들이 마지막 칸까지 탐사선을 이동시킬 때까지 대기를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 대기시에는 카드 교환만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카드 교환은 이때만 가능합니다.)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중 한 장을 자신의 카드더미 맨 아래에 넣고 가장 위에서 카드 1장을 가져옵니다.
만약 모두 들어온다면 플레이어느 더 이상 교환을 할 수 없으며 즉시 탐사선을 이동해서 다시 탐사를 시작해야 합니다.

누군가 보물을 모두 모으면 게임은 종료가 되며, 카드의 부족이나 서로의 딴지로 보물을 모두 모을 수 없는 사태가 오면 합의하에 게임은 종료됩니다.



[[[ 감 상 ]]]

콜로비니씨의 게임답게 아주 깔끔하게 진행됩니다.
컴퍼넌트도 깔끔하지 많족스럽더군요.
저는 요..위닝사의 이 조그마한 박스게임을 좋아합니다.
보드가 들어있는 게임은 박스에 맞지 않게 보드가 무지 커서 이상하게 알 수 없는 만족감을;;;;;;;;

암튼..게임은 누구와도 재미있게 할 수 있게 만들었더군요.
다만....카드의 제약이 심해서 많이 깝깝하다는 것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갈수록 사용할 카드가 없어지는...

물론 이런것은 변형룽이나 하우스 룰로 이용이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만땅으로 게임을 할 시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게임 전수해 주신 러브홀릭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오래전에 룰을 올려주신 지노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http://www.divedice.com/community/content.php?tid=rule&mode=view&n=522&p=30&q=476


해저 보물 찾기의 로망...
서브마린 이였습니다.


-펑그리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