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처럼 사진도 올리고.. 그렇게 멋지게 올리고 싶지만...
귀차니즘의 압박으로 그냥 글만 올립니다. 양해를....(^^)(__)(^^)

게임 룰에 대해서는 다른분들도 많이 올리셨기때문에 대부분 생략 하겠습니다.

BSW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고.. 룰도 쉽고 카페용이라 생각되어
구입한 게임 입니다. 저희도 게임을 해보고 상당히 즐겁게 할수 있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도 상당히 사람의 특성을 타는 모양입니다. 리플레이는 거의 없더군요. 좀 시끄럽게 게임이 진행이 되어야 재미가 있는데...

"아~ 좀 가라니까~!!" "이것좀 움직여~" "나 하나만 먹자~~"

이런 말들이 오고 가야 재미가 있는데... 게임하는 동안 한마디 말도 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ㅡㅡ; 고민만 죽어라 하고..

게임의 시스템은 정말 기발하다고 생각할 만큼 맘에 듭니다. 파수꾼들이 지키는 행운타일을 보내고 나중에는 그 파수꾼들이 필요한데 다른사람이 치우고...ㅡㅡ; 타일 배치를 메뉴얼대로 놓고 하는데 어떻게 그렇게 자연스럽게 딴지를 생각하며 게임을 하게 되는지...

이러한 재미있는 시스템의 게임이 어째서 할리갈리 원숭이 보다 인기가 없는지... 정말 걱정을 하게 만듭니다.

외국에 살다 온 친구가 이런말을 했던게 기억이 나는군요. 한국 친구들이 한국에 보드게임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보내준 사진들에 전부 원숭이 젠가 뿐이라고... "이런건 보드게임이라고 하기가 좀 그런데...." 라고 생각했다는...

앗!~ 소감란인데.. 이런글을 주저리 늘어 놓았군요.

암튼... 카탄, 리코가 어렵다면 이런 게임부터 조금씩 보드게임의 진가가 들어나는 게임들을 많이 보급하기에 힘쓸것을 약속하면서 오늘의 소감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