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후기 적으려니 뭔가 모르게 기분이 들뜨는...^^;

어제 밤 11시경에 예정된 타이쿤배 BSW 토너먼트 제 1주차 리그
"상트 페테스부르크"로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처음에는 인원이 적어 대진표를 짤 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참여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주말 체력 안배를 위해 일찌기 가시는 분들도 계셔서 진행에 애로점이 있었습니다만 유동성있는 대진표를 구성하여 후에는 순조롭게 진행되었습니다.

게임방식은 예선전에선 3인플을 1인 2판씩 돌렸구요.
1등에겐 +2점, 2등에겐 +1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하여 예선 1, 2위는 자동 결선진출이, 예선 그 밑순위분들+심판진 해서 패자부활전을 가져서 1위가 결선에 진출하여 결선 3인플을 가지는 방식이었습니다.

예선은 그럭저럭 치뤄졌구요. 마지막 한 판은 인원부족으로 외국인 한 명 껴서 했습니다.(제가 속한 조였는데 잘 하는 외국인이..ㅠ_ㅠ) 우열곡절 끝에 결선에 오르신 3분은 agra님, 라인하르트님, 안선생님 세 분이셨습니다.

막 결승전이 끝났는데 초반 형님의 위용을 떨치신 라인하르트님의 허무한 승리로 끝을 봤구요. 항간에선 '주최측의 농간'이라는 말까지 떠돌았습니다.


잠이 와서 자세한 경기일정과 진행상황을 말씀드리기 힘들것 같구요-_-;
이렇게 오프라인에서가 아닌 온라인에서 코리아타운 이름 하에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다만 처음이라서 그런지 진행상황이 조금 미비한 것이 있었지만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같이 만나서 즐기는 것에 의의가 있는거죠.^^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이 오늘을 필두로 매주 BSW에서의 리그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융성한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오늘 참여하시지 못한 분들은 다음 주부터 꼭 참여해주세요~
다음 주 토너먼트 게임은 '아인파흐게니알' 입니다.


마지막으로 토너먼트 주최를 맡으신 라인하르트님께 감사드리구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그럼 건승하세요!



<아직도 코리아타운을 모르신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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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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