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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소감] 베니스 커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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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2 14: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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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오랜만에 필이 꽃힌 녀석이라 해야 할까나.....
암튼 멋진 녀석이였습니다. ㅎㅎ;
가만히 찾아보니 1970년대에 나왔던 Banda라는 게임을 재판을 한 것 같더군요.
출처 : 보드게임긱
아주 두꺼운....지금까지 본 녀석들 중 가장 두꺼운 타일이였습니다.
이 두꺼운 한면은 직선 수로, 한 면은 90도로 꺽인 수로가 그려진 타일들을 이용해서 하는 게임인데...
이 수로들을 연결을 하는 이가 이깁니다.
연결이라는 것이...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돌게 만들면 되는 겁니다.
자신의 차례에는 타일을 3개까지 놓을 수 있습니다.
각 면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다만 자신이 놓는 타일들이 현재 턴에 놓는 타일과 직선으로 놓여야 합니다.
(떨어진 위치에 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로를 연결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렇게 타일을 놓다가 먼저 연결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재미있는 것은...
타일을 놓다가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 이거 연결 못해'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선언을 하면 선언한 이의 턴은 이제 없어지며 상대 플레이어는 무조건 남은 타일을 다 이용해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연결을 하게 되면 선언한 이가 패하게 되고, 연결을 못 하면 선언한 이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한 끗발 차이...라는 말이 진정으로 어눌리는 게임이였습니다. ^^a
딸랑 16개밖에 없는 양면 타일들을 이용해서 싸우는데....
....정말 긴장되더군요.
알렉스 란돌프....비록 고인이 되셨지면 정말 멋진 게임들을 디자인하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씩 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라 할까...한 판으로 끝내기에는 뭔가 이상한...앉은 자리에서 적어도 서너판은 해야 하는 게임같습니다.
---아래는 영문 룰입니다.---
Venice Connection
Translated by Joe Huber.
http://gamecabinet.com/rules/VeniceConnection.html
Components
16 Tiles
Rules
How To Win
The player who completes the canal wins.
Note that is not necessary to use all the tiles for the game to end. Figures 2-5 show possible end game situations.
Game Course
The tiles are all identical, each with a straight segment on one side and a bend on the other. These tiles are not divided, but are available for use by either player.
Players alternate turns.
The current player takes 1, 2, or 3 tiles, and places them on the table, either side up.
When laying more than one tile, these tiles must be placed in a straight line and connected. Only the _tiles_ must be connected, not the course of the canal. Figures 6-11 provide examples of legal plays.
After the first turn, at least one tile played must be adjacent to a previously laid tile.
At least one tile must be played every turn. Tiles must not be laid in such a manner as to block the canal (see figure 12), such that no newly laid tile is beside a previously laid tile (see figure 13), or not in a line (see figure 14).
Impossible
If the current player notices immediate after his or her opponent has played that it is no longer possible to make a complete canal, then the current player says "Impossible!". The other player then plays alone.
If the challenged player can complete the canal with the remaining tiles, he or she has won. If the challanged player can not complete the canal, he or she has lost.
Note: it is very important to make unusual plays, especially in the beginning of the game. Therefore, the examples of play given in figures 7 and 9 are in reality very poor. The play given in figure 7 leads to an immediate win with the play shown in figure 7A, while the play given in figure 9A (the followup to the play in figure 9) forces a win.
Overleaf are a number of puzzles; in each case, a win can be forced with the proper play. The first puzzle is very easy; the others are much more difficult.
Enjoy!
멋진 게임 전수해 주신 Rilla88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암튼 멋진 녀석이였습니다. ㅎㅎ;
가만히 찾아보니 1970년대에 나왔던 Banda라는 게임을 재판을 한 것 같더군요.
출처 : 보드게임긱
아주 두꺼운....지금까지 본 녀석들 중 가장 두꺼운 타일이였습니다.
이 두꺼운 한면은 직선 수로, 한 면은 90도로 꺽인 수로가 그려진 타일들을 이용해서 하는 게임인데...
이 수로들을 연결을 하는 이가 이깁니다.
연결이라는 것이...물이 빠져나가지 않게 돌게 만들면 되는 겁니다.
자신의 차례에는 타일을 3개까지 놓을 수 있습니다.
각 면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다만 자신이 놓는 타일들이 현재 턴에 놓는 타일과 직선으로 놓여야 합니다.
(떨어진 위치에 놓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수로를 연결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렇게 타일을 놓다가 먼저 연결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인데...
재미있는 것은...
타일을 놓다가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당신 이거 연결 못해' 이렇게 말이죠.
이렇게 선언을 하면 선언한 이의 턴은 이제 없어지며 상대 플레이어는 무조건 남은 타일을 다 이용해서 연결을 해야 합니다.
연결을 하게 되면 선언한 이가 패하게 되고, 연결을 못 하면 선언한 이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한 끗발 차이...라는 말이 진정으로 어눌리는 게임이였습니다. ^^a
딸랑 16개밖에 없는 양면 타일들을 이용해서 싸우는데....
....정말 긴장되더군요.
알렉스 란돌프....비록 고인이 되셨지면 정말 멋진 게임들을 디자인하신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씩 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라 할까...한 판으로 끝내기에는 뭔가 이상한...앉은 자리에서 적어도 서너판은 해야 하는 게임같습니다.
---아래는 영문 룰입니다.---
Venice Connection
Translated by Joe Huber.
http://gamecabinet.com/rules/VeniceConnection.html
Components
16 Tiles
Rules
How To Win
The player who completes the canal wins.
Note that is not necessary to use all the tiles for the game to end. Figures 2-5 show possible end game situations.
Game Course
The tiles are all identical, each with a straight segment on one side and a bend on the other. These tiles are not divided, but are available for use by either player.
Players alternate turns.
The current player takes 1, 2, or 3 tiles, and places them on the table, either side up.
When laying more than one tile, these tiles must be placed in a straight line and connected. Only the _tiles_ must be connected, not the course of the canal. Figures 6-11 provide examples of legal plays.
After the first turn, at least one tile played must be adjacent to a previously laid tile.
At least one tile must be played every turn. Tiles must not be laid in such a manner as to block the canal (see figure 12), such that no newly laid tile is beside a previously laid tile (see figure 13), or not in a line (see figure 14).
Impossible
If the current player notices immediate after his or her opponent has played that it is no longer possible to make a complete canal, then the current player says "Impossible!". The other player then plays alone.
If the challenged player can complete the canal with the remaining tiles, he or she has won. If the challanged player can not complete the canal, he or she has lost.
Note: it is very important to make unusual plays, especially in the beginning of the game. Therefore, the examples of play given in figures 7 and 9 are in reality very poor. The play given in figure 7 leads to an immediate win with the play shown in figure 7A, while the play given in figure 9A (the followup to the play in figure 9) forces a win.
Overleaf are a number of puzzles; in each case, a win can be forced with the proper play. The first puzzle is very easy; the others are much more difficult.
Enjoy!
멋진 게임 전수해 주신 Rilla88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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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깔끔해 보이는군요.
카르카손을 좋아해서 땡긴다는~ ^^ -
긱 평점은 5점대로 낮은 편입니다. 게임이라기보다는 퍼즐에 가깝다는 평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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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이라기 보다;; 수 읽기게임 이죠....
랜돌프경 게임중에 이걸 제일 좋아합니다..
일러스트도 멋지고...
심플한것이 최고다 라는 걸 다시한번 상기시켜주는 게임입죠. -
멋쥐게 생겼습니다..
펑그리얌님의 리뷰는 이상하게 사람을 끌어들이네요..
보드계의 진공청소기 이신 "펑그리얌"님 이셨습니다..^^ -
ㅎㅎㅎ 펑님 리뷰 보면 게임 마구 사게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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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연구가 부족하여 찾지 못했습니다만, 필승 전략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필승 전략을 찾으신 분께서, 게임으로서의 가치를 그리 높게 쳐주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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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승전략을 찾을때까지 얼마나 돌리셨을지가 궁금합니다.
게임 하나 사서 20판 하기 정말 힘들더군요.
저는 고아, AOS...또 뭐 있더라..껏해봐야 4개도 안 됩니다. (뭐 이제 1년하고 좀 더 넘었으니)
필승전략 찾으면 판매하면 되죠..ㅎㅎ; -
전에 소꿉에서 본적이 있는듯한데요...할줄 모르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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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게임이지만~~계속하기에는 뭔가부족하지요...^^;;; 그래도 타일이쁘고 디자인 괜찮은~~좋은게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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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하나없어도 가능한가요? ^^;; 제가 하나가 분실되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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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_-a
그런데...어차피마지막 타일로 쓰일테고 구조는 다 같으니...
마지막 놓을때를 보기만 해도 이것이 연결되는 것인지, 안되는 것인지는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
남기는 타일의 개수를 4의 배수로 맞추면 되는 후수필승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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