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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토] 제49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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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01 00: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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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차 수원 성대 오조 모임 후기입니다. 이날엔 새롭게 아카이소라님과 여동생님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많은 분들 오셔서 새롭고 다양한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요즘 부쩍 Age of Steam에 빠져 계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즈음엔 벌써부터 와계셔서 피치카를 하면서 다른 분들을 기다리시고 계셨던 사탕발림님, 리베로님, 홍삼님, 친척형님께서 Bottle Imp를 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네분과 저, 라우비즈님 이렇게 6명이 AoS 6인플을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6인플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기다가 왠일인지 경매가 치열했습니다. 여러사람이 비슷한 곳에 선로를 놓기 위해서 경쟁했기 때문에 초반에 파산 분위기가 다분했습니다. 특히, 사탕발림님께서 첫 라운드에 파산의 조짐이 보이셨는데, 제가 초반 파산은 좀 그렇지 않냐면서 친척형님이 사탕발림님을 조금 도와주시도록 했습니다. 결국 사탕발림님은 파산의 위기를 모면하시고.... 그렇게 마지막 결과로 1등을 하시고 말았습니다. 그러는 전... 막판에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ㅡ.ㅜ 역시... 전세가 이렇게 뒤집히는군요... 아뭏든 치열한 AoS 였습니다. ㅋㅋ
AoS를 마칠 때쯤 Kadmoss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Kadmoss님과 친척형님, 홍삼님, 그리고 저는 4명이서 Nexus Ops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요, 친척형님의 설명으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템포도 빠른 게임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유닛을 생산해서 지역을 탐사하고, 광산을 채굴하거나 생물들을 포획해 자신의 유닛을 만들어 나가면서 먼저 12점을 얻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친척형님과 Kadmoss님, 그리고 제가 서로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안, 홍삼님께서 착실하게 승점을 얻어가셨습니다. 비싼 돈 들여 만든 루비움 드래곤이 홍삼님에게 파괴되는 순간... 마음이 너무 쓰렸죠.. ㅜ.ㅡ ㅋㅋ 결국 홍삼님께서 승리를 하셨습니다.
가볍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제 마음에는 만족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또 구입해야 하나....??? ㅋㅋ
중간에 식사를 하러 가셨던 몇분이 돌아왔을 때, 아카이소라님과 그 여동생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배워보고 싶으시다던 게임 몇가지를 가지고 오셨는데요, 넥서스 옵스가 끝난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 중에 두분은 허그니님, 리베로님, 로보님, 사탕발림님과 함께 Power Grid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중간에 멤버가 어떻게 교체가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친척형님과 홍삼님께서 일찍 귀가하셨고, 혈제진님께서 참석해 주셨는데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이 어느 시점에서 어떤 분과 플레이 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래서 후기를 일찍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ㅡ.ㅡ;;;
배신자가 끝난 후에는 Penguin Ultimatum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 때 Here4U님과 재인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라우비즈님의 게임을 이어받으신 재인님은 역시 뛰어난 게임적 재능(?)으로 1등을 하셨습니다. ㅎㅎㅎ
이번엔 히어포유님까지 참석해 주셔서 5인 Shadow over Camelot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엔 아더왕에 Kadmoss님이 뽑히셨네요. 배신자 1순위셨습니다. 라우비즈님께서는 성배카드가 많으셨던지 성배 퀘스트로 진출하셨고, 저는 엑스칼리버를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히어포유님은 란셀롯을 향해 가셨습니다. 보통은 아더왕 다음으로 란셀롯의 갑옷을 노리는 사람들이 배신자일 가능성이 높으셨죠. 히어포유님의 플레이에 재인님은 계속 히어포유님이 배신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십니다. 엑스칼리버가 계속해서 망각의 늪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어찌하든지 살려보려고 노력을 했죠. 란셀롯의 갑옷은 실패하게 되고 히어포유님은 엑스칼리버 퀘스트로 오셔서 퀘스트를 성공시키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공성기가 6개 이상이 깔리게 된 후, 히어포유님께서는 재인님께서 배신자일지 모른다고 고발하면 어떨까 하시더군요. 재인님은 오히려 히어포유님께서 배신자인 것 같다고 하시고... 저는 잠시 꺼림직한 느낌에 일단 재인님을 보호해 드리고 이후에 고발을 하자고 했죠. 결국... 게임의 마지막 순간에 밝혀진 사실은... 배신자는 히어포유님이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이 어떻게 종료되었는지 또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ㅡ.ㅜ;; 아뭏든 이번에도 배신자와 어둠의 세력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카멜롯도 10번의 플레이가 가까워가는데... 언제 승리해 볼 수 있을까요..?? ㅋㅋ
카멜롯이 끝날 때, 파워 그리드도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한 테이블에서 마레 노스트룸이 플레이 될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라우비즈님, 재인님, Kadmoss님, 아카이소라님, 여동생님이 Mare Nostrum을, 다른 6명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Dune을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보드게임으로 만들었는데요, 제가 구입한 것은 불어판입니다. 각자 하나의 세력을 맡아서 듄의 통제권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각자 플레이한 세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로보님 - 베네 게세리트
사탕발림 - 프레멘
허그니 - 아트레이드
리베로 - 황제
전심 - 하코넨
히어포유 - 길드
세력들이 저마다 다른 특수 능력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베네 게세리트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한다든지(마인드 컨트롤), 황제는 막대한 부를 자랑하며, 하코넨은 모략의 천재라는 등... 각각의 능력들을 잘 이용하여 턴이 끝나는 시점에 듄에 있는 요새 3개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게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경매에 블러핑적 요소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고요, 역시 서로의 세력에 배신자를 심어둔다는 것도 익숙했습니다. ^^ 동맹의 부분에서 약간 밸런스가 안맞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 부분은 룰을 자세하게 읽고 확인해 봐야할 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동맹을 맺은 부분에서는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아~ 확인하는 가운데 제가 잊고서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부분은, 전투에서 승리하면 승리한 사람의 전투력 만큼의 스파이스를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경매 때 스파이스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 다음에 플레이 할때는 에러플을 줄이고 게임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쪽에서 플레이 되었던 마레 노스트룸은 역시 카드 분배시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이 보이더랍니다. 처음에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던 카드 더미들이 뒤로 갈수록 흐트러져 있었고... ㅋㅋㅋ 게임은 자원 12개로 피라미드를 지으신 아카이소라님의 여동생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게임 중에 민샤님도 오시고, 5thBeatles님도 오시고, 듄이 종료된 후, 여러가지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한 테이블에서는 낮에도 플레이 되었던 Bottle Imp가 플레이 되었습니다.
플레이 해보지 않았던 저는 잘 모르겠는데, 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하시더랍니다.
저와 히어포유님은 최근 재미를 들인 Hammer of the Scots을 플레이 했습니다.
전에 5thBeatles님과 했을 때에는 잘나오던 주사위가, 이날은 왠일입니까~ 초반에 등장한 영국의 에드워드 왕에 거기다 또 잘 안터져 주는 주사위에, 3라운드 쯤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스코틀램드 북부까지 쫙 밀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마지막 라운드에 나온 카드의 숫자는 2 한장 빼고는 전부 1이 나오니... ㅡ.ㅜ 두손 들어버렸죠..
이렇게 게임의 분위기가 전과는 다를 수 있다니 놀랄 뿐입니다. ㅋㅋ
마레 노스트룸이 종료되고 다시 인원을 나누어서 Louis14세와 Star Wars : Epic Duel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루이 14세의 경우 아카이소라님이 배우고 싶어하셨던 게임인데요, 처음 하셔서인지 게임이 잘 안 풀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재미있으셨어야 할텐데요..
다른 테이블에서 에픽 듀얼이 마치자 리베로님과 라우비즈님, 로보님과 아카이소라님, 그리고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모두 귀가하셨습니다. 마지막 게임으로 Aladdin's Dragon을 플레이하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날 참석해 주신 분들로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는 수원 모임이 50차가 되네요. 5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둔다고 해도 좋고, 모임이 시작되고 1년이 되는 날을 일주일 앞둔 모임이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에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부쩍 Age of Steam에 빠져 계신 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 즈음엔 벌써부터 와계셔서 피치카를 하면서 다른 분들을 기다리시고 계셨던 사탕발림님, 리베로님, 홍삼님, 친척형님께서 Bottle Imp를 하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네분과 저, 라우비즈님 이렇게 6명이 AoS 6인플을 하기로 했습니다.
역시 6인플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기다가 왠일인지 경매가 치열했습니다. 여러사람이 비슷한 곳에 선로를 놓기 위해서 경쟁했기 때문에 초반에 파산 분위기가 다분했습니다. 특히, 사탕발림님께서 첫 라운드에 파산의 조짐이 보이셨는데, 제가 초반 파산은 좀 그렇지 않냐면서 친척형님이 사탕발림님을 조금 도와주시도록 했습니다. 결국 사탕발림님은 파산의 위기를 모면하시고.... 그렇게 마지막 결과로 1등을 하시고 말았습니다. 그러는 전... 막판에 파산하고 말았습니다. ㅡ.ㅜ 역시... 전세가 이렇게 뒤집히는군요... 아뭏든 치열한 AoS 였습니다. ㅋㅋ
AoS를 마칠 때쯤 Kadmoss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Kadmoss님과 친척형님, 홍삼님, 그리고 저는 4명이서 Nexus Ops를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게임인데요, 친척형님의 설명으로 배워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템포도 빠른 게임이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유닛을 생산해서 지역을 탐사하고, 광산을 채굴하거나 생물들을 포획해 자신의 유닛을 만들어 나가면서 먼저 12점을 얻으면 승리하게 됩니다. 친척형님과 Kadmoss님, 그리고 제가 서로와 싸움을 벌이고 있는 동안, 홍삼님께서 착실하게 승점을 얻어가셨습니다. 비싼 돈 들여 만든 루비움 드래곤이 홍삼님에게 파괴되는 순간... 마음이 너무 쓰렸죠.. ㅜ.ㅡ ㅋㅋ 결국 홍삼님께서 승리를 하셨습니다.
가볍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제 마음에는 만족했던 게임이었습니다. 또 구입해야 하나....??? ㅋㅋ
중간에 식사를 하러 가셨던 몇분이 돌아왔을 때, 아카이소라님과 그 여동생분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배워보고 싶으시다던 게임 몇가지를 가지고 오셨는데요, 넥서스 옵스가 끝난 사람들이 식사를 하는 중에 두분은 허그니님, 리베로님, 로보님, 사탕발림님과 함께 Power Grid를 플레이 하셨습니다.
중간에 멤버가 어떻게 교체가 되었는지 기억이 잘 나질 않네요. 친척형님과 홍삼님께서 일찍 귀가하셨고, 혈제진님께서 참석해 주셨는데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이 어느 시점에서 어떤 분과 플레이 되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래서 후기를 일찍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 ㅡ.ㅡ;;;
배신자가 끝난 후에는 Penguin Ultimatum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 때 Here4U님과 재인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라우비즈님의 게임을 이어받으신 재인님은 역시 뛰어난 게임적 재능(?)으로 1등을 하셨습니다. ㅎㅎㅎ
이번엔 히어포유님까지 참석해 주셔서 5인 Shadow over Camelot을 플레이 했습니다.
이번엔 아더왕에 Kadmoss님이 뽑히셨네요. 배신자 1순위셨습니다. 라우비즈님께서는 성배카드가 많으셨던지 성배 퀘스트로 진출하셨고, 저는 엑스칼리버를 얻으려고 하였습니다. 히어포유님은 란셀롯을 향해 가셨습니다. 보통은 아더왕 다음으로 란셀롯의 갑옷을 노리는 사람들이 배신자일 가능성이 높으셨죠. 히어포유님의 플레이에 재인님은 계속 히어포유님이 배신자가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십니다. 엑스칼리버가 계속해서 망각의 늪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어찌하든지 살려보려고 노력을 했죠. 란셀롯의 갑옷은 실패하게 되고 히어포유님은 엑스칼리버 퀘스트로 오셔서 퀘스트를 성공시키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공성기가 6개 이상이 깔리게 된 후, 히어포유님께서는 재인님께서 배신자일지 모른다고 고발하면 어떨까 하시더군요. 재인님은 오히려 히어포유님께서 배신자인 것 같다고 하시고... 저는 잠시 꺼림직한 느낌에 일단 재인님을 보호해 드리고 이후에 고발을 하자고 했죠. 결국... 게임의 마지막 순간에 밝혀진 사실은... 배신자는 히어포유님이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게임이 어떻게 종료되었는지 또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ㅡ.ㅜ;; 아뭏든 이번에도 배신자와 어둠의 세력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 카멜롯도 10번의 플레이가 가까워가는데... 언제 승리해 볼 수 있을까요..?? ㅋㅋ
카멜롯이 끝날 때, 파워 그리드도 끝나는 것 같았습니다. 한 테이블에서 마레 노스트룸이 플레이 될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라우비즈님, 재인님, Kadmoss님, 아카이소라님, 여동생님이 Mare Nostrum을, 다른 6명은 이번에 새로 구입한 Dune을 플레이 하기로 했습니다.
프랭크 허버트의 동명 소설을 보드게임으로 만들었는데요, 제가 구입한 것은 불어판입니다. 각자 하나의 세력을 맡아서 듄의 통제권을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각자 플레이한 세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로보님 - 베네 게세리트
사탕발림 - 프레멘
허그니 - 아트레이드
리베로 - 황제
전심 - 하코넨
히어포유 - 길드
세력들이 저마다 다른 특수 능력들을 가지고 있더군요. 베네 게세리트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조종한다든지(마인드 컨트롤), 황제는 막대한 부를 자랑하며, 하코넨은 모략의 천재라는 등... 각각의 능력들을 잘 이용하여 턴이 끝나는 시점에 듄에 있는 요새 3개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이 승리를 하게 됩니다.
게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경매에 블러핑적 요소까지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고요, 역시 서로의 세력에 배신자를 심어둔다는 것도 익숙했습니다. ^^ 동맹의 부분에서 약간 밸런스가 안맞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지만 그 부분은 룰을 자세하게 읽고 확인해 봐야할 것 같았습니다.
특별히 동맹을 맺은 부분에서는 문제는 없는 것 같은데... 아~ 확인하는 가운데 제가 잊고서 플레이를 하지 못했던 부분은, 전투에서 승리하면 승리한 사람의 전투력 만큼의 스파이스를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경매 때 스파이스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 다음에 플레이 할때는 에러플을 줄이고 게임을 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한쪽에서 플레이 되었던 마레 노스트룸은 역시 카드 분배시 인터페이스의 불편함이 보이더랍니다. 처음에 가지런히 정렬되어 있던 카드 더미들이 뒤로 갈수록 흐트러져 있었고... ㅋㅋㅋ 게임은 자원 12개로 피라미드를 지으신 아카이소라님의 여동생님이 승리하셨습니다.
게임 중에 민샤님도 오시고, 5thBeatles님도 오시고, 듄이 종료된 후, 여러가지 게임들이 돌아갔습니다. 한 테이블에서는 낮에도 플레이 되었던 Bottle Imp가 플레이 되었습니다.
플레이 해보지 않았던 저는 잘 모르겠는데, 하시는 분들은 재미있게 하시더랍니다.
저와 히어포유님은 최근 재미를 들인 Hammer of the Scots을 플레이 했습니다.
전에 5thBeatles님과 했을 때에는 잘나오던 주사위가, 이날은 왠일입니까~ 초반에 등장한 영국의 에드워드 왕에 거기다 또 잘 안터져 주는 주사위에, 3라운드 쯤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스코틀램드 북부까지 쫙 밀려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거기다 마지막 라운드에 나온 카드의 숫자는 2 한장 빼고는 전부 1이 나오니... ㅡ.ㅜ 두손 들어버렸죠..
이렇게 게임의 분위기가 전과는 다를 수 있다니 놀랄 뿐입니다. ㅋㅋ
마레 노스트룸이 종료되고 다시 인원을 나누어서 Louis14세와 Star Wars : Epic Duel이 플레이 되었습니다.
루이 14세의 경우 아카이소라님이 배우고 싶어하셨던 게임인데요, 처음 하셔서인지 게임이 잘 안 풀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재미있으셨어야 할텐데요..
다른 테이블에서 에픽 듀얼이 마치자 리베로님과 라우비즈님, 로보님과 아카이소라님, 그리고 저를 제외한 다른 분들은 모두 귀가하셨습니다. 마지막 게임으로 Aladdin's Dragon을 플레이하고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날 참석해 주신 분들로 인해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주는 수원 모임이 50차가 되네요. 50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둔다고 해도 좋고, 모임이 시작되고 1년이 되는 날을 일주일 앞둔 모임이기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주에도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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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그러니까 제가 오기 전에 시작한 첫번쨰 AOS가 끝난 뒤로 넥서스가 시작되었다면
리베로님, 사탕발림님, 허그니님은 AOS 아일랜드맵을 하셨던 것 같더군요.
그 후 홍삼님, Kadmoss님, 전심님과 저가 배신자를 하고, AOS끝마친 분들이
로보님, 라우비즈님과 함께 파워그리드를 한 것이 맞지 않던가 싶습니다.
제가 한 시간동안이나 홀로 기다렸기때문에 오조의 분위기를 매우 잘 지켜볼 수 있었거든요 ㅡㅜ -
으음...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자면 카멜롯이 끝난 후
Dune과 상트로 나눠지고 제가 올 때에는 다음 게임으로 마레까지 정해져 있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제가 2번째로 도착하기 전에 민샤님이 도착하신 것 같더군요..;
어쨌든 이번에도 에픽듀얼은 돌아갔습니다. 이번에도 한 분이 배웠구요
에픽듀얼을 오조의 메인게임으로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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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내가 배워보고 싶었던 겜들이...(에이지오브스팀,파워그리드,알라딘의용등)
이번주에도 돌아갈런지...이번주는 무조건 참석해야지^^ -
재미있었습니다 루이14세를 처절한 패배를 맛본후...산속에 들어가 수련을 닦어...지금은...그때랑 똑같은 방식으로 애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ㅡㅡ;; 이번주도 한수 배우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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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샤님 꼭 오세요.. ㅎㅎ
전해드릴것도 있고.. 해서.. ^^ -
보틀임프(Bottle Imp)는 역시 예상처럼.. 괜찮았습니다.
일종의 폭탄돌리기.. ^^;;
앉아서 차분히 게임하기 좋은 녀석인듯 합니다.
듄은 저의 프리멘들이 막 무언가를 해보려고 할때 끝나버리더군요.. ㅋㅋ
조합을 제외한 가장 강력한 군대였는데.. (인원수로.. ^^;) -
비형//마레 한글화 잘 썼습니다. 물론 저는 사용하지 못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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