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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여행기] 크니지아의 뱀파이어 (Va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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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20 14: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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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4 펑그리얌
간만에 카드게임 한가지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보드게임 다산의 상징...크니지아 박사의 2000년작 뱀파이어 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게임의 테마는 뱀파이어입니다. -_-;;
플레이어들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뱀파이어의 목을 따는..(헉 무섭당)...뱀파이어 헌터가 됩니다.
종료시 뱀파이어의 목 수를 세어 가장 많이 사냥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 초기 세팅입니다. 뱀파이어들이 출현하는 지역(소굴)은 총 여섯 곳 입니다.
세팅시 각 지역의 색상에 맞게 뱀파이어 카드를 1장씩 오픈해 놓습니다.
카드는 각자 4장씩 받게 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플레어어는 두가지 액션 중 하나를 하게 됩니다.
1) 뒤집어 놓은 카드 더미에서 카드 두 장을 가져와 한 장을 소굴 중 한 곳에 카드 1장을 내려놓거나 사냥
2) 소굴 중 한 곳의 카드를 모두 가져온 후 사냥
--> 사냥 : 자신의 손에 있는 한 색상의 카드를 자신의 앞에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뱀파이어 카드는 총 6가지 색상으로 각 색상은 11장의 1점 카드, 5장의 2점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10장의 조커 카드가 있습니다. (아무 카드에나 붙일 수 있음)
초기에는 각자 카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사냥보다는 카드 드로우를 해서 1장을 소굴 중 한 곳에 내려놓는 액션 1번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점차 뱀파이어의 소굴에는 점차 카드가 많이지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눈치작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소굴에 있는 저 녀석들을 가져올까 말까....이렇게 되죠.
한 장만 더....이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다른 플레이어가 쓰윽 사냥해 가는 슬픈 일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카드를 가져가서 자신의 차레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카드를 가져가면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막 가져가는
것도 힘이 듭니다.
세 장이 붙게 되면 보통 다음 플레이어가 쓰윽 가져가게 됩니다. 서로 긴장하게 되는 순간이죠.;;
자신의 손에 카드가 있고 소굴에도 원하는 카드가 있을 경우 가져와서 사냥을 하는 것은 최상의 선택이 될 겁니다.
사냥을 한 장면입니다. 두 번을 했군요. 마차가 그려진 카드는 조커 카드입니다.
사냥은 간단해서 그냥 한 색상의 카드를 내려놓으면 되는 것이지만....생각을 잘 해야 합니다.
이 게임의 스코어링에도 역시나 크니지아 박스 특유의 방식이 들어가는데...(아주 쎄지는 않습니다. ^^;;)
이 계산은 게임 종료시를 이야기 합니다.
게임의 종료는 두가지 경우에 일어납니다.
1) 카드 더미가 떨어지는 순간 종료됩니다. 마지막 카드를 가져가는 이는 액션을 하지 못합니다.
2) 한 플레이어가 6색상의 뱀파이어를 모두 사냥하면 즉시 종료됩니다.
종료시 손에 들고 있는 카드들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사진의 플레이어는 5가지 색상의 뱀파이어를 사냥했군요.
계산법은 간단하게 모든 색상 카드의 뱀파이어 머리 수를 합하면 됩니다만....한가지.....
한 색상의 뱀파이어 카드를 가장 적게 내린 플레이어의 해당 색상의 카드는 버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에도 에외가 있는데 모든 플레이어가 그 색상을 내리지 않았다면...
(예: 5명의 플레이어. 보라색 카드를 내려놓은 플레이어는 4명일 경우)
...해당 색상 카드를 가장 적게 내려놓은 플레이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아무도 버리지 않습니다.
카드를 버리게 되는 경우는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잘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적을 경우는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뱀파이어의 머리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하여 설명시간은 5분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게임은 설명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눈치작전으로 인해 게임도중에 웃음꽃과 한탄의 한숨이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
한 색상에서 가장 적은 카드를 내리면 버리게 된다는 강박관념도 크게 적용됩니다.
카드의 일러스트도 게임 테마를 아주 잘 살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카드 게임 뱀파이어.....누구와 즐겨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
게임 전수해 주신 Rilla88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 펑그리얌 (http://fungry.egloos.com/)-
보드게임 다산의 상징...크니지아 박사의 2000년작 뱀파이어 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게임의 테마는 뱀파이어입니다. -_-;;
플레이어들은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뱀파이어의 목을 따는..(헉 무섭당)...뱀파이어 헌터가 됩니다.
종료시 뱀파이어의 목 수를 세어 가장 많이 사냥한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 초기 세팅입니다. 뱀파이어들이 출현하는 지역(소굴)은 총 여섯 곳 입니다.
세팅시 각 지역의 색상에 맞게 뱀파이어 카드를 1장씩 오픈해 놓습니다.
카드는 각자 4장씩 받게 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플레어어는 두가지 액션 중 하나를 하게 됩니다.
1) 뒤집어 놓은 카드 더미에서 카드 두 장을 가져와 한 장을 소굴 중 한 곳에 카드 1장을 내려놓거나 사냥
2) 소굴 중 한 곳의 카드를 모두 가져온 후 사냥
--> 사냥 : 자신의 손에 있는 한 색상의 카드를 자신의 앞에 내려놓는 것을 말합니다.
뱀파이어 카드는 총 6가지 색상으로 각 색상은 11장의 1점 카드, 5장의 2점 카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 10장의 조커 카드가 있습니다. (아무 카드에나 붙일 수 있음)
초기에는 각자 카드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사냥보다는 카드 드로우를 해서 1장을 소굴 중 한 곳에 내려놓는 액션 1번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점차 뱀파이어의 소굴에는 점차 카드가 많이지게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눈치작전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소굴에 있는 저 녀석들을 가져올까 말까....이렇게 되죠.
한 장만 더....이러다 보면 어느 순간에 다른 플레이어가 쓰윽 사냥해 가는 슬픈 일을 겪게 됩니다.
하지만 카드를 가져가서 자신의 차레가 끝나는 것이 아니고, 카드를 가져가면 사냥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막 가져가는
것도 힘이 듭니다.
세 장이 붙게 되면 보통 다음 플레이어가 쓰윽 가져가게 됩니다. 서로 긴장하게 되는 순간이죠.;;
자신의 손에 카드가 있고 소굴에도 원하는 카드가 있을 경우 가져와서 사냥을 하는 것은 최상의 선택이 될 겁니다.
사냥을 한 장면입니다. 두 번을 했군요. 마차가 그려진 카드는 조커 카드입니다.
사냥은 간단해서 그냥 한 색상의 카드를 내려놓으면 되는 것이지만....생각을 잘 해야 합니다.
이 게임의 스코어링에도 역시나 크니지아 박스 특유의 방식이 들어가는데...(아주 쎄지는 않습니다. ^^;;)
이 계산은 게임 종료시를 이야기 합니다.
게임의 종료는 두가지 경우에 일어납니다.
1) 카드 더미가 떨어지는 순간 종료됩니다. 마지막 카드를 가져가는 이는 액션을 하지 못합니다.
2) 한 플레이어가 6색상의 뱀파이어를 모두 사냥하면 즉시 종료됩니다.
종료시 손에 들고 있는 카드들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됩니다.
사진의 플레이어는 5가지 색상의 뱀파이어를 사냥했군요.
계산법은 간단하게 모든 색상 카드의 뱀파이어 머리 수를 합하면 됩니다만....한가지.....
한 색상의 뱀파이어 카드를 가장 적게 내린 플레이어의 해당 색상의 카드는 버려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에도 에외가 있는데 모든 플레이어가 그 색상을 내리지 않았다면...
(예: 5명의 플레이어. 보라색 카드를 내려놓은 플레이어는 4명일 경우)
...해당 색상 카드를 가장 적게 내려놓은 플레이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하여 아무도 버리지 않습니다.
카드를 버리게 되는 경우는 플레이어가 많을수록 잘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플레이어가 적을 경우는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하여 뱀파이어의 머리수가 가장 많은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하여 설명시간은 5분도 안 걸립니다.
하지만 게임은 설명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서로의 눈치작전으로 인해 게임도중에 웃음꽃과 한탄의 한숨이 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
한 색상에서 가장 적은 카드를 내리면 버리게 된다는 강박관념도 크게 적용됩니다.
카드의 일러스트도 게임 테마를 아주 잘 살리고 있습니다.
간단한 카드 게임 뱀파이어.....누구와 즐겨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
게임 전수해 주신 Rilla88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이만 마칩니다.
- 펑그리얌 (http://fungry.eglo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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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펑님은 간단한 게임에 매료되신 듯 합니다.
전 반대로 가고 있는데 말이죠..^^:
(이 게임에 아픈 기억이 있어서)
암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못볼걸 보고 말았습니다.
지름신이 오셨습니다 OTL
진짜 재미있을것 같아요 ㅡㅠㅡ -
ㅎㅎ...제가 요즘 복잡한 것은 안 하고 쉬운 것들만 해서리...^^
결혼하고 스타일이 좀 바뀌었습니다.;;
뭐, 시간 지나면 다시 복잡한 것 찾겠죠. :)
평화군, 이 녀석 판매하는 곳 아나요? (글적) -
게x올x지 에서 판매하는것을 본적이 있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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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부지런하시네요~~ 연휴 끝나자마자... ^^;
참고로, 사냥을 할때에는 최소 3장 이상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주황색 카드는 한장이 다른 곳으로 쓸려 가 버린 바람에 2장만 보이는 것이지요. :) -
전 어둠의 자식인지.. 이런 테마와 일러스트가 좋더군여..ㅋㅋ
일산에 다녀야 이리 잼나는 게임들을 업혀서 해볼텐데 말이죠..^^
참..펑님.. Auf Achse Das Kartenspiel 보드여행기는 수정되었네요.. 펑신(펑님+지름신을 이르는 신조어.ㅋㅋ) 덕분에 구한넘인디.. 여행기를 메녈삼아 돌리려했는데 ㅡㅜ
그렇게 귀한 여행기는 그냥 살려놔 주셔요~ -
Rilla88님// 아핫...제가 그 부분을 빼 먹고 안 적었군요. ^^;
막강멋쟁이님// 그녀석은 원래 그렇게 적혀 있던 겁니다.
자료는 몰라도 얼마전 일 빼고 아직까지 여행기를 이상하게 수정하거나 삭제하지는 않습니다. -
어? 그랬나요.. 전 여행기에서 지금 뱀파이어 형식으로 만드셨던걸로 기억하고있었네요.. 이런..ㅡㅜ 바보같은..
암튼 항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흠 이게임은 오조에서 자고있는 제 게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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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게임인데 사람들취향에 따라 평가가 오가는게임이라서~~저는 집에서 잠자고있는 편입니다~~^^ 그래도 재미도는 충실한게임이지요~~후기 잘읽었습니다~~^^펑님의 후기는 항상 알차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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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래전 게임이죠.. 카페 첨생겼을때 마구마구 돌리던 기억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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