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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모임게시판 학원에서 처음 실전교재로 쓰여진 I'M THE BOSS 플레이 후기
  • 2005-09-22 22: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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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협상에 대해 가볍게 배우고 I'M THE BOSS룰과 설명을 한 후에...

오늘 실전으로 I'M THE BOSS가 행해졌습니다 ^^; 미리 게임중 벌어질 험악한 분위기 조성을 피하기 위해 오늘 점심 저녁 굶어서 마련한 돈으로 던킨도너츠와 우유를 사갓죠;

두번의 테스트 플레이와 두번의 설명으로 출발은 부담없이 되었죠 참여자는 저와 우리의 영원한 열혈 싱글 외국인 선생님 로버트 그리고 13세짜리 영어 잘하는 신동 여자애와 그리고 저와 동갑인 여자분(예쁘시긴 한데...임자 있으신것 같아서 말을 못걸겠어요...OTL)

다만 이번 게임에서 최대한 험악(?)해지는 분위기를 줄일려고 고용카드의 능력치를 약간 수정했습니다 ^^; 고용카드 3장 쓰면 남은 플레이어카드 가져오는 기능과 그리고 역할을 바꾸는 기능을 했죠(예를 들어 제가 G를 가지고 있고 상대방이 C를 가지고 있으면 G와 C를 바꾸는 걸 말합니다 ^^;)

첫 협상부터 I'M THE BOSS카드와 스탑이 난무하고...돈을 조금이라도 더 탈려고 아부와 협박(?)등이 오갑니다...심지어 저 돈 좀 더 뜯을려고 그 여자분에게 진심 60% 포장 40% 발언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패리스 힐튼보다 예쁜 누님이라고 아부합니다...후우;;;(돌던지지 마세요 ;ㅅ;)

그러다가 13세 그 신동 여자애와 로버트 협상중에 계속 마찰이 나옵니다; 결국...로버트가 자기 협상때 그 13세 여자애를 제외시키더니...결국...

그여자애 울고 말았습니다;;; 아예 울음 터뜨리니 저랑 로버트 그 22세 여자분 전부 다 할말을 잃고 달래기 모드로 들어간거 있죠;;;;

어쨌든 막판에 그런일이 터지고 결국 주사위 3나와서 게임이 끝나니...2백만 달러 차이로 제가 2등을 했고 22세 여자분이 1등했습니다...그런데 그 13세 여자애 계속 삐지더군요;;; 그래서 던킨도너츠 필드 10개중 4개 먹고 남은 6개를 그 여자애에게 주면서 최대한 달래주고 보냈습니다 후우;;;

솔직히 크게 잘못한건 없는데 우는 불상사로 약간 험악했지만 그래도 플레이는 순조롭게 잘 끝냈습니다; 로버트는 나중에 이거 저보고 팔아달라고 하더군요;;;

I'M THE BOSS...설명도 힘들었지만 분위기 유지도 힘든게임인것 같습니다 일루미너티보다는 덜하지만 시타델 못지 않은것 같아요; 그래도 시드 잭슨님의 명작 게임이기에 기회되는대로 쭈욱 돌려볼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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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2005-09-24 07:43:39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패리스 힐튼을 닮았다는건 욕 아닌가요...? ㅎㅎ
    대세는.... 비욘세입니다(에헴!) 푸하하

    헉 여자애가 울다니.. I'm the boss해본적 없는데 그렇게 심하군요... 저는 심지어 보난자로도 맘상하는데... 안되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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