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주년 공식 모임때 못 가서.. ㅡ.ㅡ
이번엔 렉시오대회 끝나고 바로 3호선 대화행 전철에 올랐습니다

다이스덱에 들어가니 못 보던 게임을 하나 준비중이더군요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같이 테이블에 합류했습니다

T-rex 라는 게임인데
트릭테이킹 게임입니다
사장님의 설명으로 게임이 진행됐습니다

상당히 머리를 써야되는 게임이더군요
상대방 색깔 견제도 해야되고...

펑그리얌님께서 압도적인(? - 후반에 점수차가 조금 줄어들었지만..)
점수로 1등을 하셨습니다
한 번 더 해보면 아마도 감이 올 듯 싶습니다


젬블로 팀에서 9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셨습니다
테스트 플레이에 돌입..
(수원 성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1회 테플만 했습니다만..
사장님에 대한 도리가 아닌것 같아 수원을 째고 ㅡ.ㅡ
다시 돌아와서 2회 테플을 다시 했습니다)

펑그리얌님, 피플님, 닉을 모르겠지만 아마 고양이님이셨는지..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이 테플이었습니다

특수 카드로 제한 상황을 극복하는 새로운 변수가 생겨서
게임이 좀 더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어집니다

그러나 상황이 되지 않아서 카드를 못 쓰고 끝내는 경우도
간혹 생길 듯 하여.. (실제로 한 장을 못 썼습니다)

운좋게도 테플은 제가 모두 1등을 했습니다
(테플 동안 다이스덱 간식이 1/5 정도 비워졌습니다)


잠시 막간을 이용하여 피플님과 블러프를 한 판 댕겼습니다
얼마 전에 했던 3인 블러프 불꽃다이스가 생각이 나서..
이번엔 사모님, 피플님, 저 3인플입니다

피플님께서 초반 2연승으로 기세를 올리셨습니다
무서운 내공이 쌓이신 듯.. :-)
저의 진실내공으로 반격이 이뤄져서
스코어는 2 : 2 동점으로 마감됐습니다
피플님과는 확실히 블러프 멤버가 제대로 된 듯 합니다
몇 판을 해도 재미가 쏠쏠하니.. :-)


젬블로 팀에서 야식을 제공해주셨습니다
테스트 플레이에 야식까지..
늦은 시간에 오셔서 고생하고 돌아가셨습니다
잘 가셨는지.. 감사드립니다


야식을 먹고 막간을 이용하여 클라우드 9이 돌아갔습니다
처음 본 게임인데.. 파페포포님께서 게임 구매하셔서
다이스덱에 영구임대(?)하셨더군요

세상에 이런 신념종교게임(??)이 있을 줄이야..
6인플로 돌아갔는데 옆에서 구경을 했습니다
눈치싸움이 치열한 게임이더군요
동글이님께서 1등을 하셨는데.. 대박 폭소도 터지고..
한국에 없는게 참 아쉽더군요
같이 하셨던 인터하비 사장님께서 공구든 무엇이든 들여놓겠다고 하셨는데
언제 구매하실지.. :-)


한 테이블은 짱군의 설명으로 개의 인생이 돌아가고
다른 테이블은 피플님의 요청으로 플로렌스의 제후가 돌아갔습니다


개의 인생은 마무리를 못 보고 나왔고
플로렌스는 메이커님께서 막판에 2워크 러쉬로 역전 1등..
막판 2워크는 역시나 무섭습니다 :-)


새벽 첫 버스가 5시에 있더군요(서울역행 706번)
신촌행 버스는 4시 30분인가 40분에 첫 차가..(신촌행 7727번/구 906-1번)
괜히 일찍 나와서 기다리기만 했다죠 -_-;;


자세한 후기는 릴라 사장님의 후기를 기다리시길..
그럼 다음에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