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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 포항 메카 세번째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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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9 04: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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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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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한 게임 : Tichu, Bluff, Guilotine, Puertorico+Exp., Blux, Big City, The Princes of Florence, Wings of War, Ultimate Stratego, Once Upon A Time
참석한 사람 : PomPom, Zentaur, 파란, TheONE
* 너무 오래간만에 쓰다보니까 하나도 기억안나네요 ㅠ_ㅠ
요번 주엔 모임 없다고 안쓰고 놀았더니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대충대충 적으렵니다 ^^;;;;;;;;;; 죄송;
(1) 푸에르토리코+확장
으하하~
우리 팀은 리코로 몸을 풉니다 ^^;;
폼폼님이 가져오신 리코확장을 포함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폼폼님이 확장을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신기한 건물들이 많더군요 ^^;
제 원래 목적은 건물을 왕창 지어서 점수를 받아먹자!!! 라는 개념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아퀴덕트를 지었더군요 ^^;;;
기왕 이렇게 된거!!
라고 마음먹고는 왕창왕창 수확하고,
왕창왕창 배에 실어서 점수를 조금씩 모았습니다 ^^;
(쿼리를 하나도 한 개발한건 처음인거 같아요 ㅠ_ㅠ 우와 신기~
포레스트도 하나도 없고 ;; )
젠타형은 블랙마켓을 사용해서 돈을 엄청 벌어서 건물 잘~지으셨구요.
파란님은 재미위주로 게임하신듯 ^^;;; 게스트 하우스 활용이 신기했습니다;
포레스트 짓기도 좀 신기하구요 ㅎㅎ
근데 _- 모든 건물에 이주민이 꽉차 별 쓸모는 없었는듯 ㅎㅎ
폼폼님은 아퀴덕트와 라이브러리의 압박;;;
제일 빨리 라이브러리를 지으셔서는 그 덕을 좀 보셨죠? ^^;;
결국, 제가 점수를 조금씩 열심히 먹었더니 결국, 점수를 바닥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리코 끝낸적은 처음이에요!!)
결국, 계산했더니 1점차였나요? 하여튼 적은 점수차로 제가 승리!
50점정도 먹었습니다 ㅠ_ㅠ 와 신기록이에요~
► TheONE
► 젠타형
► 폼폼님
► 파란님
확장 정말 꽤 재밌더군요 ^^;
확장만 한게 아니라 오리지널이랑 각자 골라서 섞어가며 했더니 꽤 재밌었습니다. 오리지널만 하는 것과는 색다른 맛이 느껴지던데요? ^^
(2) Blux
파란님이 들고온 새로나온 한국게임 블럭스를 했습니다.
정말 블럭 질은 괜찮더군요 ^^; 렉시오의 패맛과는 또 색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뽑기도 꽤 재밌었구요 ^^;;
근데 테마도 괜찮고 적용도 괜찮은거 같은데, 한판이 너무 일찍 끝나는게 아닌가 싶은거랑, 이거 키워봤자 대부분 남에게 주니까 거의 키워서 먹기보다는 나쁘게 키우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더군요 ^^;(눈치빠르신 젠타형은 혼자서 나무 하나 키워서 혼자 잡수시긴 하셨습니다만;; 전 그정도 눈치는 없어서일까요..)
하여튼 재밌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또 허무하게 빨리빨리 끝나면서도, 왠지 렉시오랑은 달리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렇게까지 안들더군요..
하여튼 이것도 두판인가 세판정도 했습니다.
(3) Big City!
제가 들고갔던, 빅시티!를 했습니다.
룰 설명을 제가 했는데, 처음부터 다 설명하고 시작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설명한 터라 제가 너무 유리하게 했습니다 ^^;;
► 전 콤포넌트보고 좀 반했었는데, 아니신가요? ^^;;;;
► 점수차 좀 나네요 ㅎㅎ
결국 약 9점의 점수차로 제가 승리했습니다 ^^;;;;
언제나 하면 느끼게 되는거지만(이때까지 네번이었나요? ;; 적군요;), 운에 꽤 많이 의존하는 카드테이킹 게임이면서, 블러핑 없이, 그냥 순수한 딴지가 존재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멤버 취향을 많이 타는듯 하네요.
(4) 플로렌스의 제후
게임방에 비치되어 있던, 플로렌스를 플레이했습니다.
나머지 세분은 다 해보셨고, 저 혼자 못해봤더군요 ^^;;;
옆에서 이 게임 플레이하는 건 본 기억이 있는데, 정작 게임 하는 법은 몰랐어요 ^^;;;
각설하고, 재밌었습니다. 순수한 전략이 좌우하는 면이 많은 게임이더군요. 경매할때는 긴장도 되구요, 치밀한 계산도 필요하더군요 ^^;;;;
► TheONE
► 젠타형
► 파란님
► 폼폼님
저는 제스터 따위는 안먹겠다! 건물러쉬! 전략을 썼구요;
젠타형은 적당히~적당히~+프리스티지1장 전략
파란님은 적당히~적당히~ 전략 ㅎㅎ(그럼 뭐라고 합니까 ;;;)
폼폼님은 제스터 러쉬 ;;;;
순위는 폼폼>파란>젠타>저 순이였습니다 ㅠ_ㅠ
마지막에서 바로 직전 라운드까지만 해도 제가 1위였는데 ㅠ_ㅠ
이거 역시 플레이 하는데 테크닉 차이가 나더군요 ㅠ_ㅠ
저는 돈이 얼~마나 남았는데;;;;
이 게임도 AoS할때 같이 게임 끝나고 돈남으니까 되게 신경 거슬리던데요? ㅎㅎ;;;;
(5) Wings of War
► 레드바론과 다른 연합군 기체가 포위하는 모습!
(위 사진은 연출된 사진입니다 ㅎㅎ)
젠타형이 가져오셔서 해봤습니다. 이 게임은 전 주에 젠타형과 제가 둘이서 테플을 해봤던 게임입니다. 해보니까 글쎄 꽤 재밌더라구요 ^^; 넷이서 하면 더 재밌을 거 같아서 들고와서 해본 게임입니다.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극악의 인터페이스!!!!가 존재하긴 하지만, 오히려 이 인터페이스 아니면 이정도로 사실적으로 주제를 살릴 수 있었을까 하네요 ㅎㅎ.
이건, 플레이어의 취향을 많이 탈 거 같은 게임이었는데, 다행히 넷 다 즐기면서 한 거 같습니다.
5점 선취하면 승리하는 걸로 결정하고, 젠타형과 폼폼님, 저와 파란님이 팀을 먹었습니다.
저희 팀이 연합군을 먹었고, 제가 레드바론을 조종했습니다.
첫 라운드에서는 파란님 빼고 다 시작하자마자 직진하는 바람에 첫번째 턴에 저 혼자 날라서 거덜날 뻔 했습니다 _-;;
다행히 10장가량 먹고도 사는 바람에 도망치긴 했습니다만 ;;;;
결국 일찍 격추당하고 2점을 헌납했습니다만, 전 기가 전부다 짜기라도 한듯이 전장이탈하는 바람에 점수는 3(주축군):2(연합군)으로 2라운드 진입.
주축군이 한기만 격추해도 승리하는 상황에서 또 파란님이었나요? 전장이탈하시고, 폼폼님도 같이 전장이탈 하셨는듯 합니다.
결국 젠타형과 다이다이 1:1을 떴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스쳐지나가며 한방쐈는데, '즉시격추'카드가 뜨는 바람에 승리!
연합군 승리로 끝맺었습니다.
ps> 이 게임 정말 확장까지 섞어서 하면 정말 재밌어질게 같은데 ㅠ_ㅠ 아쉬워요... 왜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을까요?;
(6) Ultimate Stratego
폼폼님과 제가 빨간색 팀, 젠타형과 파란님이 파란색 팀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 시작하기 전에 폼폼형과 화장실 비밀 회담을 가지고, 사진쪽에서 볼때, 오른쪽으로 접선하기로 했습니다 ;; (그래놓고 저는 왼쪽 공격했습니다 _-;;; 이 단세포같으니라구.)
시작하자마자 폼폼님이 대포 두개를 다 잡히시는 바람에 암울하게 시작하는가 했더니,
조금 지나서는 저희쪽이 우세하게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밝은 파란색 조종하시던 젠타형을 둘이서 협공해서 거덜냈거든요 ^^;;;;;
그동안; 군청색을 조종하던 암흑의 손(?), 파란이 폼폼님을 10으로 거덜내는 바람에 잘나가던 판 다 깨지고 ㅠ_ㅠ 전 쓸때없이 젠타형 진지 터는데에 재미가 들려서 깃발 접선을 못막고 말았습니다 ㅠ_ㅠ
결국 패배...
► 이때만 해도 잘나갔는데...
► 으악~
꽤 재밌는 전략게임이었습니다. 남의 패를 예측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다만 자기자신도 알아보기 힘든 밀폐형 말 구조가 좀 ;;; 그렇구요,,
높은 말이 먹혀거리면, 그후로는 상대방의 높은 말에 다 먹힐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좀 그랬어요 ;; 장기라면 수비진형을 짜면 무조건 막 먹히진 안잖아요 ㅋ
♫ 이때쯤 처음 목표였던 여명의 제국 써드를 시작할까말까 고민했습니다만 오늘 모인 인원이 넷인 관계로 TI를 하기 좀 그렇다는 판단하에 보류했습니다. 안타깝네요 :( ♫
(7) 티츄~
맨날 티츄만 한다는 파란과 왕년에 꽤 하셨다는 폼폼님이 같은 편이 되어버렸습니다 ㅠ_ㅠ 카드뽑기의 운이 좀;;;
결국 두번째 플레이 해보는 저와 동병상련인 젠타형이 같은편 _- 패배는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해봤습니다;
► 뭐.... 승부의 세계란 그런 겁니다. 으흑흑~
그냥 할말 없이 졌어요 ㅠ_ㅠ
이익~
(8) 블러프
이제 게임방 문 닫을 시간도 되고 해서 간단한 게임만 했습니다.
► 뭐.... 승부의 세계란 그런 겁니다. 으하하~
거짓말과 승부사의 근성이 빛나는 제가 두번째 라운드는 승리하면서 오늘의 최다승을 기록했습니다 으하하(첫번째 라운드는 기억 안나요 _-;;)
간단 평 : 재밌는 게임입니다. 즐거운 파티게임이죠 :)
(9) 기요틴
► 뭐.... 승부의 세계란 냉정한 법이죠., 실력의 차는 어쩔 수 없거든요~(우쭐~)
줄잘서면 목베어줄게 게임, 길로틴을 했습니다.
간단한 파티게임이죠 ㅎㅎ
첫번째, 두번째 밤 다 반도 못 베고 해가 져 버렸습니다 _-
그래서 결국엔 점수가 하향평준화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제가 운빨이 좀 좋았던 관계로 고득점자들의 수급을 몇몇 취하는 바람에 여유있게 승리~ (오늘 승리의 여신은 제 오른쪽 어깨 위에~)
(10) 옛날옛적에
넷이서 옛날옛적에를 했습니다.
이거, 근데 보드게임방에 비치된 옛날옛적에가 엔딩카드만 한글화더군요 :(
아니~, 파란군, 아직 이 게임을 몰라요? ㅎㅎ
하여튼, 말빨로 뻐기는 게임 답게 꽤 말 잘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재밌게 게임했습니다. 두판 했는데, 누가 이겼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한판은 제가 이겼고, 한판은 파란님이 이기지 않았었나요? ;;
안그래도 젠타형이 후기 쓸거라고 하니까 이거 내용 기억나겠냐면서 버럭~! 하셨는데 안그래도 나쁜 기억력에 일주일 놀고먹었더니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ㅎㅎ;;;;;;;
하여튼 재밌었어요 ㅎㅎ. 이게 한판만 내용이 대략적으로 기억나는데,,,
옛날옛적에 어느 마을 소녀가 도시로 내려왔는데,
이야기하고 날아다니는 왕관을 습득해서,~ 어쩌구저쩌구,
회사를 차리기 위해서 보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서, 블라블라~
계모가 찾아와서,,,, 그러다가 동굴 안에 있던 보물을 어쩌구,
하다가 보물을 다 포기하고 그냥 마을로 돌아가서 회사를 세우기 꼭 맞았답니다~ 로 끝나버렸습니다 _-;;;
그렇게 해서 첫번째 플레이하는 파란님이 이겨버리는 불상사가 _-;;;;
역시 옛날옛적에는 이야기 통하는 사람들끼리 하면 재밌어요 :)
(끝)
이렇게 10월 8일 세번째 포항 모임도 끝이 났습니다.
재밌었구요, 처음에는 좀 전략적인 게임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파티게임으로 끝맺었내요.
다음 이주 동안은 대학교 시험기간이 겹치는 관계로 쉬기로 결정하고 모임을 끝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디마허나 TI3rd를 돌려보자구요~ ㅎㅎㅎ
ps> 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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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그 근방에 사시는 여러분들 ㅠ_ㅠ
재밌어보이시면 나와서 같이 즐겨요~
초면이라서 어색함?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한번만 나오시면 게임하면서 다 친해져요 ^.^
보드게임 할 줄 모르신다고요?
모두 좋은 분들이시니까 친절하세요.
사람 만나러 오셔도 되요~
생각있으시면 모임공지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문의 : hemosoo(골뱅이)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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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사람 : PomPom, Zentaur, 파란, TheONE
* 너무 오래간만에 쓰다보니까 하나도 기억안나네요 ㅠ_ㅠ
요번 주엔 모임 없다고 안쓰고 놀았더니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나서 대충대충 적으렵니다 ^^;;;;;;;;;; 죄송;
(1) 푸에르토리코+확장
으하하~
우리 팀은 리코로 몸을 풉니다 ^^;;
폼폼님이 가져오신 리코확장을 포함해서 게임을 했습니다.
폼폼님이 확장을 설명해주셨는데 정말 신기한 건물들이 많더군요 ^^;
제 원래 목적은 건물을 왕창 지어서 점수를 받아먹자!!! 라는 개념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아퀴덕트를 지었더군요 ^^;;;
기왕 이렇게 된거!!
라고 마음먹고는 왕창왕창 수확하고,
왕창왕창 배에 실어서 점수를 조금씩 모았습니다 ^^;
(쿼리를 하나도 한 개발한건 처음인거 같아요 ㅠ_ㅠ 우와 신기~
포레스트도 하나도 없고 ;; )
젠타형은 블랙마켓을 사용해서 돈을 엄청 벌어서 건물 잘~지으셨구요.
파란님은 재미위주로 게임하신듯 ^^;;; 게스트 하우스 활용이 신기했습니다;
포레스트 짓기도 좀 신기하구요 ㅎㅎ
근데 _- 모든 건물에 이주민이 꽉차 별 쓸모는 없었는듯 ㅎㅎ
폼폼님은 아퀴덕트와 라이브러리의 압박;;;
제일 빨리 라이브러리를 지으셔서는 그 덕을 좀 보셨죠? ^^;;
결국, 제가 점수를 조금씩 열심히 먹었더니 결국, 점수를 바닥내서 게임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리코 끝낸적은 처음이에요!!)
결국, 계산했더니 1점차였나요? 하여튼 적은 점수차로 제가 승리!
50점정도 먹었습니다 ㅠ_ㅠ 와 신기록이에요~
► TheONE
► 젠타형
► 폼폼님
► 파란님
확장 정말 꽤 재밌더군요 ^^;
확장만 한게 아니라 오리지널이랑 각자 골라서 섞어가며 했더니 꽤 재밌었습니다. 오리지널만 하는 것과는 색다른 맛이 느껴지던데요? ^^
(2) Blux
파란님이 들고온 새로나온 한국게임 블럭스를 했습니다.
정말 블럭 질은 괜찮더군요 ^^; 렉시오의 패맛과는 또 색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뽑기도 꽤 재밌었구요 ^^;;
근데 테마도 괜찮고 적용도 괜찮은거 같은데, 한판이 너무 일찍 끝나는게 아닌가 싶은거랑, 이거 키워봤자 대부분 남에게 주니까 거의 키워서 먹기보다는 나쁘게 키우는 쪽으로 선택하게 되더군요 ^^;(눈치빠르신 젠타형은 혼자서 나무 하나 키워서 혼자 잡수시긴 하셨습니다만;; 전 그정도 눈치는 없어서일까요..)
하여튼 재밌다는 생각은 들면서도, 또 허무하게 빨리빨리 끝나면서도, 왠지 렉시오랑은 달리 또 하고 싶다는 생각은 그렇게까지 안들더군요..
하여튼 이것도 두판인가 세판정도 했습니다.
(3) Big City!
제가 들고갔던, 빅시티!를 했습니다.
룰 설명을 제가 했는데, 처음부터 다 설명하고 시작한게 아니라 그때그때 설명한 터라 제가 너무 유리하게 했습니다 ^^;;
► 전 콤포넌트보고 좀 반했었는데, 아니신가요? ^^;;;;
► 점수차 좀 나네요 ㅎㅎ
결국 약 9점의 점수차로 제가 승리했습니다 ^^;;;;
언제나 하면 느끼게 되는거지만(이때까지 네번이었나요? ;; 적군요;), 운에 꽤 많이 의존하는 카드테이킹 게임이면서, 블러핑 없이, 그냥 순수한 딴지가 존재하는 게임인거 같습니다. 멤버 취향을 많이 타는듯 하네요.
(4) 플로렌스의 제후
게임방에 비치되어 있던, 플로렌스를 플레이했습니다.
나머지 세분은 다 해보셨고, 저 혼자 못해봤더군요 ^^;;;
옆에서 이 게임 플레이하는 건 본 기억이 있는데, 정작 게임 하는 법은 몰랐어요 ^^;;;
각설하고, 재밌었습니다. 순수한 전략이 좌우하는 면이 많은 게임이더군요. 경매할때는 긴장도 되구요, 치밀한 계산도 필요하더군요 ^^;;;;
► TheONE
► 젠타형
► 파란님
► 폼폼님
저는 제스터 따위는 안먹겠다! 건물러쉬! 전략을 썼구요;
젠타형은 적당히~적당히~+프리스티지1장 전략
파란님은 적당히~적당히~ 전략 ㅎㅎ(그럼 뭐라고 합니까 ;;;)
폼폼님은 제스터 러쉬 ;;;;
순위는 폼폼>파란>젠타>저 순이였습니다 ㅠ_ㅠ
마지막에서 바로 직전 라운드까지만 해도 제가 1위였는데 ㅠ_ㅠ
이거 역시 플레이 하는데 테크닉 차이가 나더군요 ㅠ_ㅠ
저는 돈이 얼~마나 남았는데;;;;
이 게임도 AoS할때 같이 게임 끝나고 돈남으니까 되게 신경 거슬리던데요? ㅎㅎ;;;;
(5) Wings of War
► 레드바론과 다른 연합군 기체가 포위하는 모습!
(위 사진은 연출된 사진입니다 ㅎㅎ)
젠타형이 가져오셔서 해봤습니다. 이 게임은 전 주에 젠타형과 제가 둘이서 테플을 해봤던 게임입니다. 해보니까 글쎄 꽤 재밌더라구요 ^^; 넷이서 하면 더 재밌을 거 같아서 들고와서 해본 게임입니다.
정말 괜찮은 게임입니다. 극악의 인터페이스!!!!가 존재하긴 하지만, 오히려 이 인터페이스 아니면 이정도로 사실적으로 주제를 살릴 수 있었을까 하네요 ㅎㅎ.
이건, 플레이어의 취향을 많이 탈 거 같은 게임이었는데, 다행히 넷 다 즐기면서 한 거 같습니다.
5점 선취하면 승리하는 걸로 결정하고, 젠타형과 폼폼님, 저와 파란님이 팀을 먹었습니다.
저희 팀이 연합군을 먹었고, 제가 레드바론을 조종했습니다.
첫 라운드에서는 파란님 빼고 다 시작하자마자 직진하는 바람에 첫번째 턴에 저 혼자 날라서 거덜날 뻔 했습니다 _-;;
다행히 10장가량 먹고도 사는 바람에 도망치긴 했습니다만 ;;;;
결국 일찍 격추당하고 2점을 헌납했습니다만, 전 기가 전부다 짜기라도 한듯이 전장이탈하는 바람에 점수는 3(주축군):2(연합군)으로 2라운드 진입.
주축군이 한기만 격추해도 승리하는 상황에서 또 파란님이었나요? 전장이탈하시고, 폼폼님도 같이 전장이탈 하셨는듯 합니다.
결국 젠타형과 다이다이 1:1을 떴습니다. 운좋게도 제가 스쳐지나가며 한방쐈는데, '즉시격추'카드가 뜨는 바람에 승리!
연합군 승리로 끝맺었습니다.
ps> 이 게임 정말 확장까지 섞어서 하면 정말 재밌어질게 같은데 ㅠ_ㅠ 아쉬워요... 왜 우리나라에선 인기가 없을까요?;
(6) Ultimate Stratego
폼폼님과 제가 빨간색 팀, 젠타형과 파란님이 파란색 팀으로 시작했습니다.
게임 시작하기 전에 폼폼형과 화장실 비밀 회담을 가지고, 사진쪽에서 볼때, 오른쪽으로 접선하기로 했습니다 ;; (그래놓고 저는 왼쪽 공격했습니다 _-;;; 이 단세포같으니라구.)
시작하자마자 폼폼님이 대포 두개를 다 잡히시는 바람에 암울하게 시작하는가 했더니,
조금 지나서는 저희쪽이 우세하게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밝은 파란색 조종하시던 젠타형을 둘이서 협공해서 거덜냈거든요 ^^;;;;;
그동안; 군청색을 조종하던 암흑의 손(?), 파란이 폼폼님을 10으로 거덜내는 바람에 잘나가던 판 다 깨지고 ㅠ_ㅠ 전 쓸때없이 젠타형 진지 터는데에 재미가 들려서 깃발 접선을 못막고 말았습니다 ㅠ_ㅠ
결국 패배...
► 이때만 해도 잘나갔는데...
► 으악~
꽤 재밌는 전략게임이었습니다. 남의 패를 예측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다만 자기자신도 알아보기 힘든 밀폐형 말 구조가 좀 ;;; 그렇구요,,
높은 말이 먹혀거리면, 그후로는 상대방의 높은 말에 다 먹힐 수 밖에 없는 구조가 좀 그랬어요 ;; 장기라면 수비진형을 짜면 무조건 막 먹히진 안잖아요 ㅋ
♫ 이때쯤 처음 목표였던 여명의 제국 써드를 시작할까말까 고민했습니다만 오늘 모인 인원이 넷인 관계로 TI를 하기 좀 그렇다는 판단하에 보류했습니다. 안타깝네요 :( ♫
(7) 티츄~
맨날 티츄만 한다는 파란과 왕년에 꽤 하셨다는 폼폼님이 같은 편이 되어버렸습니다 ㅠ_ㅠ 카드뽑기의 운이 좀;;;
결국 두번째 플레이 해보는 저와 동병상련인 젠타형이 같은편 _- 패배는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해봤습니다;
► 뭐.... 승부의 세계란 그런 겁니다. 으흑흑~
그냥 할말 없이 졌어요 ㅠ_ㅠ
이익~
(8) 블러프
이제 게임방 문 닫을 시간도 되고 해서 간단한 게임만 했습니다.
► 뭐.... 승부의 세계란 그런 겁니다. 으하하~
거짓말과 승부사의 근성이 빛나는 제가 두번째 라운드는 승리하면서 오늘의 최다승을 기록했습니다 으하하(첫번째 라운드는 기억 안나요 _-;;)
간단 평 : 재밌는 게임입니다. 즐거운 파티게임이죠 :)
(9) 기요틴
► 뭐.... 승부의 세계란 냉정한 법이죠., 실력의 차는 어쩔 수 없거든요~(우쭐~)
줄잘서면 목베어줄게 게임, 길로틴을 했습니다.
간단한 파티게임이죠 ㅎㅎ
첫번째, 두번째 밤 다 반도 못 베고 해가 져 버렸습니다 _-
그래서 결국엔 점수가 하향평준화 되어 버렸습니다.
게다가 제가 운빨이 좀 좋았던 관계로 고득점자들의 수급을 몇몇 취하는 바람에 여유있게 승리~ (오늘 승리의 여신은 제 오른쪽 어깨 위에~)
(10) 옛날옛적에
넷이서 옛날옛적에를 했습니다.
이거, 근데 보드게임방에 비치된 옛날옛적에가 엔딩카드만 한글화더군요 :(
아니~, 파란군, 아직 이 게임을 몰라요? ㅎㅎ
하여튼, 말빨로 뻐기는 게임 답게 꽤 말 잘하는 사람끼리 모여서 재밌게 게임했습니다. 두판 했는데, 누가 이겼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 한판은 제가 이겼고, 한판은 파란님이 이기지 않았었나요? ;;
안그래도 젠타형이 후기 쓸거라고 하니까 이거 내용 기억나겠냐면서 버럭~! 하셨는데 안그래도 나쁜 기억력에 일주일 놀고먹었더니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ㅎㅎ;;;;;;;
하여튼 재밌었어요 ㅎㅎ. 이게 한판만 내용이 대략적으로 기억나는데,,,
옛날옛적에 어느 마을 소녀가 도시로 내려왔는데,
이야기하고 날아다니는 왕관을 습득해서,~ 어쩌구저쩌구,
회사를 차리기 위해서 보물을 찾으러 여행을 떠나서, 블라블라~
계모가 찾아와서,,,, 그러다가 동굴 안에 있던 보물을 어쩌구,
하다가 보물을 다 포기하고 그냥 마을로 돌아가서 회사를 세우기 꼭 맞았답니다~ 로 끝나버렸습니다 _-;;;
그렇게 해서 첫번째 플레이하는 파란님이 이겨버리는 불상사가 _-;;;;
역시 옛날옛적에는 이야기 통하는 사람들끼리 하면 재밌어요 :)
(끝)
이렇게 10월 8일 세번째 포항 모임도 끝이 났습니다.
재밌었구요, 처음에는 좀 전략적인 게임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파티게임으로 끝맺었내요.
다음 이주 동안은 대학교 시험기간이 겹치는 관계로 쉬기로 결정하고 모임을 끝냈습니다.
즐거웠습니다~
다음에는 꼭! 디마허나 TI3rd를 돌려보자구요~ ㅎㅎㅎ
ps> 후기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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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 그 근방에 사시는 여러분들 ㅠ_ㅠ
재밌어보이시면 나와서 같이 즐겨요~
초면이라서 어색함?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한번만 나오시면 게임하면서 다 친해져요 ^.^
보드게임 할 줄 모르신다고요?
모두 좋은 분들이시니까 친절하세요.
사람 만나러 오셔도 되요~
생각있으시면 모임공지보고 나오시면 됩니다~
문의 : hemosoo(골뱅이)pos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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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타형은 그 큼지막한 TI 박스 들고오신다고 엄청 고생하셨는데 결국에 게임도 못해보고 다시 들고 돌아가셨습니다 _-;;;;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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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빅시티 내가 이긴것 같은데 빨간색이 나였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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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s of war도 우리쪽이 승리했음;
두번째판에서 내가 제일 먼저 격추되었고
폼폼님이 1:1 다이다이에서 승리하셨을텐데; -
게다가;; 레드바론은 주축군 아니었나?;;
우리편이 연합군이었던듯;
ㅋㅋ 후기가 완전 쓰는 사람이 다 이긴 걸로 바뀌는구나 -
_-;;;;;;;;;;;;;;;;;;;;;;;;;;;;;;;;;;;
기억 안나요 _-;;;;;;;;;;;;;;;;;;;;;;;
빅시티는 긴가민가했는데 ㅠ_ㅠ 그랬나봐요
생각해보니까 마지막에 폼폼님한테 공장 겐세이 당해서
뒤집힌거 같기도 하고..
wings는 솔직히 기억안납니다~ 그냥 우리편이 이긴걸로 하죠 뭐 ㅎㅎㅎㅎ -
ㅋㅋ 빅시티는 내가 마지막에 특수건물 세개 지으면서 역전시켰을껄
wings는 연합군의 승리야 ㅎㅎ -
ㅎㅎ 오래된 후기군요;; 기억이 가물가물~
언능 시험끝나고 또 가야죠 ㅎㅎ
재밌었어요~ 게임은 즐기는거죠 뭐 ㅎㅎ -
빨리 가고 싶어요 ㅎㅎ
근질근질한데요 ^^;;;;
솔직히 중간에 날짜가 좀 비어서 토요일날 갈까 싶기도 하고요 ㅎㅎ; -
TheONE님 돌몽은 제가 다다이스에서 2년전부터 사용하던 닉네임인데요?
다른분들이 혼란스럽지않게 다른걸로 바꿔주셨으면 합니다. -
헉 -0-; 제가 비비에서 사용하는 닉이라서 바꿨는데 같은 분이 계셨군요 _- 원래대로 복귀하는게 제일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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