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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부산 Ahn's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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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30 23: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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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30일]부산 Ahn's 모임 후기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5명) : 안선생, 진이, 泰山北斗, JENSE, 킬리만자로
# 돌아간 게임 : Blux, The Bottle Imp, Fiese Freunde Fette Fetten, Mystery of the Abbey, D&D Miniature
원래 모임을 토요일에 가질려고 했으나 개인사정으로 일요일로 바꾸어서 열었습니다. 오후 2시가 되어서 킬리만자로님과 JENSE님이 몇분 사이에 오셔서 가장 먼저 Blux를 하고, 그다음 Bottle Imp를 끝내니 泰山北斗가 와서 FFFF와 수도원의 미스테리를 돌렸습니다. 泰山北斗와 킬리만자로님이 7시쯤에 귀가하시고 JENSE님과 안선생이 D&D Miniature를 끝으로 8시가 조금 넘어서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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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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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ux(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 JENSE님이 Blux를 가져오셔서 테플했습니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은게임이긴 합니다만, 나름대로 궁금증이 생기는 그런 게임이었는데요. 막상 게임을 하고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약간은 컬러레또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직 국산 게임은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JENSE님은 베타버젼하고 2개를 가지고 있으니 많은 다른 게임으로도 활용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트럼프랑 구성물이 같으니 아마도 다른 게임들을 좋은 컴포넌트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JENSE님이 초반에 5점을 획득하시고 끝까지 유지하셔서 1등. 안선생 무지막지만 경작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꼴등.
2. The Bottle Imp.(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 예전에 한번 해보고 다시 해봐도 감이 안잡히는 게임입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 깊은 재미를 알 수가 없더군요. 간단한 트릭테이킹 게임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전략과 운이 있어야지만 승리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옆에서 JENSE님이 한글화 한 이야기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이야기는 그리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간단히 50점 게임을 했습니다. 첫판에 안선생이 40점을 획득하며 앞서 나갔으나, 둘째판에서 진이가 1-2개의 트릭을 제외하고는 싹쓸이 해가며 대량득점에 성공 1등.
3. Fiese Freunde Fette Fetten(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泰山北斗)
: 인생의 5가지 목적 달성을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게임 FFFF를 플레이 했습니다. 한글화가 되어 있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첫번째 플레이 했던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들을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 목적에 영향을 미치는데, 게임에서는 시간을 경매를 통해서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이벤트 카드를 시간마커를 사용해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1-2개씩 인생목적을 완성한 가운데, 킬리만자로님은 시간마커 4개를 버려야 하는 인생목적카드가 있는데 시간마커가 3개가 있어서 완성하지 못하고 다음 턴을 넘기는데, 안선생이 갑자기 한 라운드에 3개의 인생목적을 완성하고 1등. 킬리만자로님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4. Mystery of the Abbey(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泰山北斗)
: 수도원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살인자를 잡아야 하는 게임 수도원의 미스테리를 플레이 했습니다. 추리적인 요소보다는 상황 자체에 더욱 몰입되는 게임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추리를 위해 그렇게 머리를 치열하게 굴려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상대방 카드를 잘 뺏어오고, 기록실과 라이브러리에 있는 카드들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킬리만자로님은 기록실에 있는 카드들을 많이 획득하셨고 그것을 잘 활용하여 게임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살인자는 JENSE님이 고발해서 4점을 얻었지만 게임의 승리는 추리 2번을 맞춘 泰山北斗에게 돌아갔습니다. 살인자를 잡는 것보다 추리를 잘하면 이기는 게임. 게임내내 유쾌한 장면들이 많이 발생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5. D&D Miniature(안선생, JENSE)
:JENSE님이 굳이 제가 D&D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가져오셨더군요. 미니어쳐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퀄리티가 좋아서 끌리기는 하지만, 히어로 스케이프를 비롯해 이런 미니어쳐 게임은 저에게는 그다지 흥미스럽지 못합니다. 다행인건지... 처음에 안선생의 주사위빨이 좋아서 2명 먼저 사살하였으나, 후반들어 주사위빨이 역전되고 안선생이 처음인지라 유닛 활용에 미숙함이 많아서 대패했습니다. 유닛들의 특수능력도 잘 숙지해야 하고, 지형을 이용함에 있어도 전문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5명) : 안선생, 진이, 泰山北斗, JENSE, 킬리만자로
# 돌아간 게임 : Blux, The Bottle Imp, Fiese Freunde Fette Fetten, Mystery of the Abbey, D&D Miniature
원래 모임을 토요일에 가질려고 했으나 개인사정으로 일요일로 바꾸어서 열었습니다. 오후 2시가 되어서 킬리만자로님과 JENSE님이 몇분 사이에 오셔서 가장 먼저 Blux를 하고, 그다음 Bottle Imp를 끝내니 泰山北斗가 와서 FFFF와 수도원의 미스테리를 돌렸습니다. 泰山北斗와 킬리만자로님이 7시쯤에 귀가하시고 JENSE님과 안선생이 D&D Miniature를 끝으로 8시가 조금 넘어서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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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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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lux(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 JENSE님이 Blux를 가져오셔서 테플했습니다. 솔직히 기대하지 않은게임이긴 합니다만, 나름대로 궁금증이 생기는 그런 게임이었는데요. 막상 게임을 하고나니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약간은 컬러레또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아직 국산 게임은 좀 더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JENSE님은 베타버젼하고 2개를 가지고 있으니 많은 다른 게임으로도 활용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트럼프랑 구성물이 같으니 아마도 다른 게임들을 좋은 컴포넌트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JENSE님이 초반에 5점을 획득하시고 끝까지 유지하셔서 1등. 안선생 무지막지만 경작으로 마이너스 점수를 받고 꼴등.
2. The Bottle Imp.(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 예전에 한번 해보고 다시 해봐도 감이 안잡히는 게임입니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 깊은 재미를 알 수가 없더군요. 간단한 트릭테이킹 게임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전략과 운이 있어야지만 승리가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 옆에서 JENSE님이 한글화 한 이야기들이 재미있다고 말씀하시지만, 솔직히 이야기는 그리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간단히 50점 게임을 했습니다. 첫판에 안선생이 40점을 획득하며 앞서 나갔으나, 둘째판에서 진이가 1-2개의 트릭을 제외하고는 싹쓸이 해가며 대량득점에 성공 1등.
3. Fiese Freunde Fette Fetten(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泰山北斗)
: 인생의 5가지 목적 달성을 위해 치열한 노력이 필요한 게임 FFFF를 플레이 했습니다. 한글화가 되어 있는 게임이라서 그런지 첫번째 플레이 했던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플레이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 시간들을 어디에 쓰는가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 목적에 영향을 미치는데, 게임에서는 시간을 경매를 통해서 쓰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신에게 필요한 이벤트 카드를 시간마커를 사용해 획득하기 위해 치열한 경매가 이루어집니다. 1-2개씩 인생목적을 완성한 가운데, 킬리만자로님은 시간마커 4개를 버려야 하는 인생목적카드가 있는데 시간마커가 3개가 있어서 완성하지 못하고 다음 턴을 넘기는데, 안선생이 갑자기 한 라운드에 3개의 인생목적을 완성하고 1등. 킬리만자로님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4. Mystery of the Abbey(안선생, 진이, JENSE, 킬리만자로, 泰山北斗)
: 수도원에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살인자를 잡아야 하는 게임 수도원의 미스테리를 플레이 했습니다. 추리적인 요소보다는 상황 자체에 더욱 몰입되는 게임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추리를 위해 그렇게 머리를 치열하게 굴려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황에 맞게 상대방 카드를 잘 뺏어오고, 기록실과 라이브러리에 있는 카드들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킬리만자로님은 기록실에 있는 카드들을 많이 획득하셨고 그것을 잘 활용하여 게임의 주도권을 쥐고 있었습니다. 살인자는 JENSE님이 고발해서 4점을 얻었지만 게임의 승리는 추리 2번을 맞춘 泰山北斗에게 돌아갔습니다. 살인자를 잡는 것보다 추리를 잘하면 이기는 게임. 게임내내 유쾌한 장면들이 많이 발생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5. D&D Miniature(안선생, JENSE)
:JENSE님이 굳이 제가 D&D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가져오셨더군요. 미니어쳐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퀄리티가 좋아서 끌리기는 하지만, 히어로 스케이프를 비롯해 이런 미니어쳐 게임은 저에게는 그다지 흥미스럽지 못합니다. 다행인건지... 처음에 안선생의 주사위빨이 좋아서 2명 먼저 사살하였으나, 후반들어 주사위빨이 역전되고 안선생이 처음인지라 유닛 활용에 미숙함이 많아서 대패했습니다. 유닛들의 특수능력도 잘 숙지해야 하고, 지형을 이용함에 있어도 전문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쨋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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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수도원의 미스테리, 한번 해보고 싶네요
근데 글씨크기가 큰것 같다는 ^^; -
^^ 글씨크기 괜찮은데...^^
오늘.. 저한텐 정말 짧은 시간이었지만.. 게임만큼은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항상 잘 챙겨주셔서 고맙구요..^^
또다시 같이 게임할날을 기대하며~~~!!
일찍 일어서게 되어 정말 너무 아쉬웠습니다.. ㅜㅜ -
글씨크기 수정했습니다...
泰山北斗,,, 건강해... -
보틀임프는 한판해봤는데 완전 운빨.... 개인적으로 전략5% 운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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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SE님이 미니어처 게임을 좋아하시는군요. 아깝습니다. 저도 미니어처게임에 상당한 관심이 있는데 말입니다. 다음 모임때 JENSE님을 다시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泰山北斗님도 다음에 뵈요. 요번 모임에서도 제가 한 번도 못해본 것들 뿐이군요. 아~ 보드게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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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틀임프를 운빨이란 말에는 조금. 이견입니다.. ^^;
단판으로 승부를 결정한다라고 한다면.. 운빨일 수 도 있겠죠..
하지만, 트릭테이킹은 일반적으로 점수를 정해놓고. 몇판 반복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전부인가요? ^^;)이구요..
자신의 패를 보고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다음 판을 위해 최소한의 벌점을 먹는 전략도 필요한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운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95%는 조금.. 많네요.. -
사진까지.. 오호~ 멋지십니다.. (역시 몰입도가 급 급 상승)
정말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돌았네요.. 부럽사와요.. ㅡㅜ
전 토요일에 새벽내내 2인용게임만 돌렸는데..
한글화 FFFF.. 돌려보고 잡네요.. ㅋㅋ
잼있게 잘읽었습니다.. -
굳이 제가 D&D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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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덴디 유저들에게 칭찬받는 행동(멤버 끌어들이기)이라고 생각합니다 ^^;
역시 수도원...은 하드하게 묵상을 시켰어야... -
JENSE님 저는 관심이 많다니깐요.^^ 다음 모임에 만나게 되면 반지전쟁도 좀 가르쳐주세요. 저녁은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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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짝 빠져야 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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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뜻이 아닌데... 안선생님 죄송. 당연히 저녁은 다같이 먹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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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생..님 말씀은 미니어처..에서 살짝 빠지시겠다는말;; ^^;; 저를 경계하고 계신답니다 -_-;;; (..라고 생각;) 미니어처는 다음모임때도 가지고 가겠습니다~ -_-// 반지전쟁은..역시 가물가물한데.. 메뉴얼을 읽고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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