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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분당 금요 보드겜 모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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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1 09: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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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금요 보드겜 모임
초겨울의 매서운 바람을 물리치고 모여든 보드게임 전사들! 그들의 이야기는 또 그렇게 이어져갑니다~
Shadows Over Camelot
jugng 님, 쿄테 님, 조쉬 바켓 님, 트윈크리스탈 님, 저 하워드가 함께 즐긴 `카멜롯의 그림자`! 배신자가 반드시 포함되도록 시작한 역할 카드 분배를 마치자, 누군가의 얼굴엔 검은 미소가...^^; 어이없게도 배신자(조쉬 바켓 님^^)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바이킹의 침입을 막지못해 생긴 공병 2개 때문에 카멜롯은 악의 세계가 되고 말았습니다...
El Grande
명작순례 이벤트로 진행된 `엘 그란데`~ 각자 이베리아반도의 영주가 되어 기사들을 파견함으로써 자신의 영토를 넓혀갑니다~ 처음 해 보신다는 쿄테 님이 견제를 적절히 피함으로써 1등의 영예를 차지하셨습니다~
야주 님이 보내주신 미니바벨 2세트는 각각 카멜롯의 배신자였던 조쉬 바켓 님과 엘 그란데의 우승자 쿄테 님께로...축하드렸요~
시간이 자정을 향해갈 즈음, 저와 쿄테 님은 막차 시간에 쫓겨 물러나고, 남은 분들은 야주 님과 함께 루이14세를 돌리셨다는 후문...
새로 모임에 오신 쿄테 님, 조쉬 바켓 님과 영원한 짝 트윈크리스탈 님~ 특히 반가웠구요~ 앞으로 자주자주 뵐께요~
게임 갯수는 많지 않았지만,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
이상 하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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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순대국이라는 겁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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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님이 착각하셨나봐요. 그리고 사진이 영 안 좋네요. 손이 너무 떨리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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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켓킹님 오랜만이예요 ~*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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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감동이 다시 밀려드네요.. ^^
카멜롯의 그림자가 내내 어른거렸네요.. 아쉽기도 했고, 컴포넌트도 좋았고, 처음해보는 협력게임이었는데.. 넘 좋았습니다.
엘그란데도 좋았는데, 제가 어부지리로..^^;
저도 앞으로 자주 뵜으면 좋겠네요.. -
그러게요, jugng 님~ 내가 수전증이 있나...왜 사진이 떨리지...
ㅋㅋ 조쉬 바켓 님, 지송^^ 자주자주 나오시라는 뜻에서 고의적인 실수를...다시한번 꾸~우~벅~
교테 님~ 말씀하시니 저도 그때의 감동이...ㅎㅎ...당연히 자주 뵈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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