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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유저의 마이티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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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3 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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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베이직유저 로이엔탈입니다..
이렇게 소감과 후기란에 제대로된(?) 글을 작성하는건 아마도 거의 처음이지 싶네요..
최근 돈런님의 베레베레에 비교적 자주 출입한 관계로 자의반타의반으로 마이티라는 게임을 접해봤는데..
저두 마이티 전파(?)에 약간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대충 플레이해본 소감(이라기보다는 간단한 게임설명? 리뷰?) 몇자 적어봅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이티는 따로 게임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포커할때 쓰는 트럼프 카드를 이용합니다..
거의 상식선의 이야기입니다만..
포커는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 4가지 모양에 각각
에이스, 2~10까지의 숫자, J, Q, K 로 13가지 카드가 있죠..
여기에 조커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총카드의 숫자가 4X13 + 1 = 53장 이죠..
마이티는 기본적으로 5인플 게임입니다
(4인플, 6인플 심지어 3인플도 있다는데 일단 5인플이라고 보심되구요)
티츄해보신분들은 좀 그나마 쉽게 감이 오시겠습니다만
아군, 적군 편나눠서 카드를 내서 점수를 먹는 게임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게임 시스템은 완전히 틀립니다)
게임의 진행은 일단 각 사람별로 10장씩 카드를 나눠갖고요..
남은3장의 카드는 테이블에 히든으로 놓습니다..
보통 2:3으로 진행되는데 편의상(인지 공식적인건지?) 여당, 야당으로 호칭합니다..
여당의 구성은 주공+프렌드로 또 나뉘는데
주공은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내가 어떤무늬를 기루다로 해서 몇점을 먹겠다 라고 선언을 해서 더 높게 베팅한 사람에게 돌아가고요..
(기루다에 대해서는 아래 다시 첨언하도록 하구요.. 여기서 점수란 먹은 카드중 A,J,Q,K,10 카드들로 각 모양당 5장이니 20점이 만점입니다)
주공이 된 사람은 바닥에 깔린 바닥패를 보고 자신의 핸드중 불리한 패와 바꿀 수 있습니다..
이후 이전에 선언했던 베팅(보통 공약이라고도 하더군요)을 바꿀수 있는데 기존 불렀던 숫자+2해서 불러야 합니다. 당연히 그냥 스테이할수도 있구요..
주공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자신을 도울 프렌드로 부를 수 있습니다(보통 주공패에 따라 다르지만 마이티나 조커를 부르는게 일반적이죠)
- 물론 혼자서 1:4의 싸움을 이길 자신이 있다면 솔로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당, 야당이 갈리면(물론 프렌드는 프렌드 본인외에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일종의 배신자같은존재..)게임이 진행되는데..
게임의 진행은 최초 주공부터 카드 한장을 내리는데..
각 사람은 자기 핸드에 해당하는 무늬가 있다면 선택해서 내립니다.. 해당무늬가 없다면 아무 무늬나 내려도 상관없구요..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내렸다면 내려진 카드중에 가장 강한 카드(탑카드)를 내린 사람이 나온 카드를 먹습니다..
(이중에서 점수카드만 의미가 있으므로 점수카드만 먹는다고 보시면 될듯)
여기서 강한 카드란 선이 내린 무늬와 같은 무늬에 한해서
낮은숫자 < 높은숫자 < J < Q < K < A < 조커 < 마이티(보통 스페이드 에이스)를 말합니다..
선이 내린 무늬가 아닌 카드는 효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선이 스페이드 모양을 내렸을때 다른 모양의 에이스를 내려도 얘는 그냥 파워0 라는..)
다만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 기루다라는 요소가 나오는데
기루다란 앞서 말씀드린대로 처음 주공 공약할때 한가지 무늬로 지정할 수 있고요..
마이티, 조커 다음가는 패로 인정됩니다..
(게임의 대전제는 마이티와 조커를 제외한 모든 카드는 선이 내린 무늬를 '무조건'따라야 하므로 나오고 싶다고 아무때나 나올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핸드에 선이 내린 무늬가 없을때만! 낼 수 있죠..)
기루다가 클로버인 상태에서
이를테면 선부터
스페이드K를 내고 이후
스페이드10, 스페이드5, 스페이드6, 클로버4
이렇게 나왔다면 클로버4를 낸 사람이 2점을 먹게 되겠습니다..
기루다를 내서 탑카드가 되는 경우를 '간을 친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기루다인 클로버패가 안나왔다면 스페이드중 가장 높은 패가 먹을테고요..
만약 기루다끼리 붙었다면 똑같이 낮은카드<높은카드 로 힘겨루기를 합니다..
이 경우를 역간(역으로 간을 친다?) 이라고 하구요..
이렇게 게임이 쭈욱 진행되고 나중에 여당이 먹은 점수가 처음베팅(공약)을 달성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점수칩이 오고가게 됩니다..
- 이건 동네마다 틀리다고 하더군요..
일단 어제 게임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기본 점수칩 40개씩 가지고 시작했고요..
여당이 이긴 경우 획득한 점수-10 을 야당멤버들에게 받습니다..(2명은 주공에게, 한명은 프렌드에게 줍니다)
예를들어 여당측이 18점의 카드를 획득하며 이겼을때 주공은 (18-10)X2명=16점, 프렌드는 8점의 점수칩을 받습니다..
야당이 이긴 경우엔 주공이 공약에 실패한 점수X1.5를 주공과 프렌드에게 받습니다..
예를 들어 주공이 17점을 공약했는데 15점을 획득하며 패배한경우
17-15=2이므로 야당측은 각각 2X1.5=3점의 점수칩을 받습니다..
(주공이 2명에게 주고, 프렌드가 한명에게 주겠죠..)
이런식으로 5명중 한명의 점수칩이 올인될때까지 합니다..
머 대충 이런 게임인데..
탑카드를 먹기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수싸움이 벌어지는데..
특히 어떤 무늬의 어떤 카드들이 나와서 현재 각 무늬별로 어떤 카드들이 강한패로 남아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가며 자신의 진영에 유리하게끔 운영을 해야하더군요..
- 제가 이런부분에 약해서리 대충 감으로 하다보니 삽질을 많이 합니다 ㅜㅡ
가볍게 하긴 조금 그렇고.. 치열한 수싸움과 티츄같은 팀웍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아주아주 강추할만한 게임이네요..
한 라운드마다 게임의 복기를 치열하게 하시던 어제 멤버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종종 움찔했다는.. ㅎㅎ
p.s. 역시나 게임을 글로 풀어보니 횡설수설이 되었군요..
아마 룰관련해서 틀린내용도 있을것도 같은데..(쓰고보니 조커콜, 조커에 관한 부분도 빠졌고)
적절하고 가볍게 태클걸어주시길.. ^^;
이렇게 소감과 후기란에 제대로된(?) 글을 작성하는건 아마도 거의 처음이지 싶네요..
최근 돈런님의 베레베레에 비교적 자주 출입한 관계로 자의반타의반으로 마이티라는 게임을 접해봤는데..
저두 마이티 전파(?)에 약간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대충 플레이해본 소감(이라기보다는 간단한 게임설명? 리뷰?) 몇자 적어봅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마이티는 따로 게임이 있는게 아니고 그냥 포커할때 쓰는 트럼프 카드를 이용합니다..
거의 상식선의 이야기입니다만..
포커는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 4가지 모양에 각각
에이스, 2~10까지의 숫자, J, Q, K 로 13가지 카드가 있죠..
여기에 조커가 더해집니다..
그래서 총카드의 숫자가 4X13 + 1 = 53장 이죠..
마이티는 기본적으로 5인플 게임입니다
(4인플, 6인플 심지어 3인플도 있다는데 일단 5인플이라고 보심되구요)
티츄해보신분들은 좀 그나마 쉽게 감이 오시겠습니다만
아군, 적군 편나눠서 카드를 내서 점수를 먹는 게임입니다..
(물론 세부적인 게임 시스템은 완전히 틀립니다)
게임의 진행은 일단 각 사람별로 10장씩 카드를 나눠갖고요..
남은3장의 카드는 테이블에 히든으로 놓습니다..
보통 2:3으로 진행되는데 편의상(인지 공식적인건지?) 여당, 야당으로 호칭합니다..
여당의 구성은 주공+프렌드로 또 나뉘는데
주공은 플레이어들이 돌아가면서 내가 어떤무늬를 기루다로 해서 몇점을 먹겠다 라고 선언을 해서 더 높게 베팅한 사람에게 돌아가고요..
(기루다에 대해서는 아래 다시 첨언하도록 하구요.. 여기서 점수란 먹은 카드중 A,J,Q,K,10 카드들로 각 모양당 5장이니 20점이 만점입니다)
주공이 된 사람은 바닥에 깔린 바닥패를 보고 자신의 핸드중 불리한 패와 바꿀 수 있습니다..
이후 이전에 선언했던 베팅(보통 공약이라고도 하더군요)을 바꿀수 있는데 기존 불렀던 숫자+2해서 불러야 합니다. 당연히 그냥 스테이할수도 있구요..
주공은 어떤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자신을 도울 프렌드로 부를 수 있습니다(보통 주공패에 따라 다르지만 마이티나 조커를 부르는게 일반적이죠)
- 물론 혼자서 1:4의 싸움을 이길 자신이 있다면 솔로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여당, 야당이 갈리면(물론 프렌드는 프렌드 본인외에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일종의 배신자같은존재..)게임이 진행되는데..
게임의 진행은 최초 주공부터 카드 한장을 내리는데..
각 사람은 자기 핸드에 해당하는 무늬가 있다면 선택해서 내립니다.. 해당무늬가 없다면 아무 무늬나 내려도 상관없구요..
모든 플레이어가 카드를 내렸다면 내려진 카드중에 가장 강한 카드(탑카드)를 내린 사람이 나온 카드를 먹습니다..
(이중에서 점수카드만 의미가 있으므로 점수카드만 먹는다고 보시면 될듯)
여기서 강한 카드란 선이 내린 무늬와 같은 무늬에 한해서
낮은숫자 < 높은숫자 < J < Q < K < A < 조커 < 마이티(보통 스페이드 에이스)를 말합니다..
선이 내린 무늬가 아닌 카드는 효력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선이 스페이드 모양을 내렸을때 다른 모양의 에이스를 내려도 얘는 그냥 파워0 라는..)
다만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 기루다라는 요소가 나오는데
기루다란 앞서 말씀드린대로 처음 주공 공약할때 한가지 무늬로 지정할 수 있고요..
마이티, 조커 다음가는 패로 인정됩니다..
(게임의 대전제는 마이티와 조커를 제외한 모든 카드는 선이 내린 무늬를 '무조건'따라야 하므로 나오고 싶다고 아무때나 나올 수 있는건 아닙니다. 핸드에 선이 내린 무늬가 없을때만! 낼 수 있죠..)
기루다가 클로버인 상태에서
이를테면 선부터
스페이드K를 내고 이후
스페이드10, 스페이드5, 스페이드6, 클로버4
이렇게 나왔다면 클로버4를 낸 사람이 2점을 먹게 되겠습니다..
기루다를 내서 탑카드가 되는 경우를 '간을 친다'라고 하더군요..
물론 기루다인 클로버패가 안나왔다면 스페이드중 가장 높은 패가 먹을테고요..
만약 기루다끼리 붙었다면 똑같이 낮은카드<높은카드 로 힘겨루기를 합니다..
이 경우를 역간(역으로 간을 친다?) 이라고 하구요..
이렇게 게임이 쭈욱 진행되고 나중에 여당이 먹은 점수가 처음베팅(공약)을 달성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고 점수칩이 오고가게 됩니다..
- 이건 동네마다 틀리다고 하더군요..
일단 어제 게임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기본 점수칩 40개씩 가지고 시작했고요..
여당이 이긴 경우 획득한 점수-10 을 야당멤버들에게 받습니다..(2명은 주공에게, 한명은 프렌드에게 줍니다)
예를들어 여당측이 18점의 카드를 획득하며 이겼을때 주공은 (18-10)X2명=16점, 프렌드는 8점의 점수칩을 받습니다..
야당이 이긴 경우엔 주공이 공약에 실패한 점수X1.5를 주공과 프렌드에게 받습니다..
예를 들어 주공이 17점을 공약했는데 15점을 획득하며 패배한경우
17-15=2이므로 야당측은 각각 2X1.5=3점의 점수칩을 받습니다..
(주공이 2명에게 주고, 프렌드가 한명에게 주겠죠..)
이런식으로 5명중 한명의 점수칩이 올인될때까지 합니다..
머 대충 이런 게임인데..
탑카드를 먹기 위한 치열한 눈치싸움+수싸움이 벌어지는데..
특히 어떤 무늬의 어떤 카드들이 나와서 현재 각 무늬별로 어떤 카드들이 강한패로 남아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가며 자신의 진영에 유리하게끔 운영을 해야하더군요..
- 제가 이런부분에 약해서리 대충 감으로 하다보니 삽질을 많이 합니다 ㅜㅡ
가볍게 하긴 조금 그렇고.. 치열한 수싸움과 티츄같은 팀웍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아주아주 강추할만한 게임이네요..
한 라운드마다 게임의 복기를 치열하게 하시던 어제 멤버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종종 움찔했다는.. ㅎㅎ
p.s. 역시나 게임을 글로 풀어보니 횡설수설이 되었군요..
아마 룰관련해서 틀린내용도 있을것도 같은데..(쓰고보니 조커콜, 조커에 관한 부분도 빠졌고)
적절하고 가볍게 태클걸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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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츄 강화판이라 해야하나... 하여간 처음에 대하기 무지 어렵죠.... 익숙하면 재미잇을듯하지만 몇번을 해도 버벅여서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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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이라뇨.. 잘 설명하신듯 한데요.. (제가 맞게 이해한거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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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플로 조금더 덧붙이자면..
야당입장에서-제가 주로 야당쪽을 좋아하기 땜시..(당연히 여당은 반대의 마인드)
주공과 프렌드(여당)측이 탑카드일때 점수카드를 안뱄기고(어쩔 수 없이 점수카드르 뺏기는걸 보통 빨려나간다라고 합니다), 다른 야당플레이어가 탑카드일때 적당히 점수카드를 올려주는것(이걸 실어준다라고 하고요)이 중요한데..
이게 한순간 판단미스로 대삽질이 되기도 하고 머 하여간.. 직접 게임을 해보면 확실히 초반적응이 쉽지만은 않은데.. 나름대로 재미는 있더라구요.. -
하지만 무섭습니다.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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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쉬 깨기 들어갑니다. ^^;
트럼프(Trump) -> 플레잉 카드(Playing Card)
트럼프는 으뜸패란 뜻입니다. 서양인들이 게임을 하면서 '트럼프'를 외치는 모습에서 잘못 유래한 거죠.
클로버 -> 클럽(Club)
♣은 클로버 잎의 모양이 아니라, 곤봉(Club)의 모양이 변화해서 된 것입니다.
다이아->다이아몬드(diamond)
당연한 거죠. ^^
그 외에 A, J, Q, K은 에이, 제이, 큐, 케이라고 읽지 않고
에이스(ace), 잭(jack), 퀸(queen), 킹(king)이라고 읽어야 합니다. -
플레잉카드라..
사실 어떤 카드게임이든 플레잉을 위한 카드들일텐데..
월드시리즈 아닌 월드시리즈하고 같은 개념일라나요? ^^;
클로버가 클로버가 아닌 곤봉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아무리봐도 클로버 모양이지 곤봉모양이라고는.. ^^;)
A, J, Q, K의 명칭이야 머 거의 상식(이기도 하고 그림보면 대충..)선이고..
속어 비슷하게 아, 자, 마(마담이라는 의미), 카
요렇게도 불리죠.. ㅎㅎ -
그럼 '기루다 = 으뜸패 = 트럼프' 요렇게 되나요??
'기루다'의 어원은 뭐지?? 그냥 궁금하네요~ -
으뜸패(그러니까 보통 탑카)는
마이티(보통 스페이드에이스인데 만약 기루다가 스페이드로 지정되면 다이아몬드에이스가 마이티인걸로 알고 있어염), 조커, 기루다패중 높은넘, 선이 낸 무늬중 높은넘 순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루다의 어원은 저두 모르겠네요..
(게임의 기원자체도 불명인지라.. 이거 게임개발하신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던데..) -
'기루다 = 트럼프'는 맞네요~
트럼프를 번역하면 으뜸패가 아니었나요? 어디서 보고 들은 것 같은데.. -
기루다는 일본말이죠.. 원래 마이티는 3인,4인,5인이 있지만, 일본에서 넘어올때는 2인플 기루다라는 게임이었죠. 카드들을 주욱 늘어놓고 배틀크라이 비슷하게 하는 겜이었는데.. 이걸 모대학에서 마이티로 발전시켰다고 하죠. 일본말로 '키리후다'라는 말이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트럼프' 즉 으뜸패라는 뜻이걸랑요. (알량한 일본어실력으로 간만에 다다에서 아는체~~^^)
-
저는 우짜다가 초등학교 5학년때 이걸 만들었다는 모대학 출신 사촌형이 기루다랑 마이티를 갈켜줘서 동생 둘 데리고 맨날 밤새도록 삼마를 돌렸던 즐거운 추억이 있지요!
-
헉, 마이티의 디자이너가 청바지님의 사촌형이란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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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니,'만들었다는'이 수식하는 건 사촌형이 아니고 모대학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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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 은근히 궁금해지네요..
얼핏 듣기로는 s모 대학이라던데.. -
중의적(衆議的, ambiguous) 표현 땜에 헷갈렸네요. ^^;
모 대학은 서울대를 말하는 걸 겁니다. -
어제 잼났습니다 로이엔탈님~ 많이 쳐보시면 느실 껍니다 ㅋㅋㅋ 넘잼나죠~ 어제 저랑 2번 주공 프랜하셨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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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 정말 재미있죠.... 아무도 누가 누구편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프렌드로 연막작전을 하는 경우 더더욱~ 잼나죠~
이전에 저는 주공으로서 20개 풀로 불러놓고...당연히 프렌드의 조커가 나와야 되는 시점에서 자신의 점수카드까지 내주는 패착을 보인 탓에 진 적이 있었드랬습니다. 그 턴만 먹었으면 퍼펙트인데 말이죠... -> 마이티 할 때면 그 때 프렌드에게 항상 저 얘기를 한답니다. 그 프렌드는 "또 그 얘기냐~!?"고 발끈하고...ㅋㅋ
마이티...정말 최고의 게임입니다. 10점만점을 줘야 할 게임 -
본문에 대하여 보충설명
1. 역간이 아니고 Up간 입니다
주공이 간을 쳤는데 그것보다 높은 으뜸패의 카드로 간을 치는 경우를 이야기 합니다.
2. 보통 여당/야당으로 하는데 오피셜 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5공때 정치를 풍자해서 만들었다는 이야기기 들립니다.
3. 점수계산룰은 그야말로 다양합니다
본문에서 밝힌룰은 계산의 편의를 위한 룰이고 (주공의 공약 -10) * 2 + (전체먹은 점수카드-주공의공약) 이런 계산법도 있습니다. 즉 17로 불러서 18장을 먹은경우 (17-10이라서)7*2 + (18017이라서) 1 (즉, 높이 불러서 먹어야 도 많은 점수를 따는 루)
4. 여러가지 격언이 존재하죠(바둑의 격언같은)
예를 들면 주공은 프랜드가 알기쉽게쳐야한다(역도성립), 수비일때는 싣을수 있을때 실어라, 초간(첫라운드에는 으뜸패를 낼수 없고 (모든 카드가 으뜸패일때 제외) 그때 당하는 간을 초간이라호 합니다)은 천재지변이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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