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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토] 제61차 수원 성대 오조 정기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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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4 03: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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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조금 늦장을 부려 평소보다 늦게 출발을 했습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별로 없었더라구요. 조금 있다보니 홍삼님께서 오셔서 라우비즈님과 함께 세명이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 Penguin Ultimatum
카드 게임이지만 은근히 추상전략적 요소를 갖춘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라우비즈님께서는 최대 점수를 노리는 방향으로, 저는 카드를 많이 모아서 후반 보너스 점수로 대박 노려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라우비즈님께서 99점을 받으시며 승리하셨습니다. 확실히 아무리 카드를 많이 먹어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고 해도, 점수차가 확 벌어진 상태에서는 따라잡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Torres
다음 게임으로 토레스를 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플레이를 하셨는데, 괜시리 끌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추천했습니다. 홍삼님께서 처음 하시는 관계로 기본룰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시점에 점수가 모두 1점 차이였습니다. 제가 1등을 했죠.
이번에 재판된 토레스를 구매하고 싶은데, 늘 소장하면서 즐기고 싶은 게임입니다.
* Descent
토레스를 진행하는 중에 kadmoss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양손으로 디센트를 들고 오셨는데, 토레스가 끝나자마자 4명이서 디센트 테플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제가 룰북을 읽은 관계로 오버로드를 플레이했구요, 다른 3분이서 영웅을 플레이하셨습니다.
게임은 특정한 시나리오를 정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룰북에도 나온 1번 시나리오의 경우, 영웅들은 5개의 Conquest 토큰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이것이 다 떨어지기 전에 거인을 잡으면 영웅의 승리가 되고, 그 전에 토큰이 모두 떨어지게 되면 오버로드가 승리하게 됩니다.
뭐, 처음 플레이라 상당히 많은 에러플이 있었는데요, 제가 둠을 플레이 해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비교는 할 수 없겠고, 일단 던전 탐험형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좋아하실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문으로 된 시나리오의 내용과 상황을 알아가면서 플레이를 한다면 더 몰입해서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날 두번의 플레이가 있었는데, 두번째 플레이에는 아카이소라님과 그 친구분, 그리고 에스텔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아래는 그 중 첫번째 플레이의 보스였던 거인이 불 공격을 받고 불이 붙어서 영웅을 공격하는 장면입니다.
플레이 할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영웅들과 아이템의 능력들이 상당히 강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 진행 중에 있었던 에러플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마치 오버로드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봉사(?)해 주는 역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치 언덕 위 집의 배신을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게 하는 게임입니다. 오버로드만이 알고 있는 비밀들이 서서히 들어날 때면 말이죠. ^^
자세한 플레이 내용은 스포일러성이 될듯하여 말하지 않겠습니다.^^ kadmoss님의 후기를 참조해 주세요~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첫번째 디센트가 플레이 되고 있을 때, 아카이소라님과 친구분 두분이 함께 플레이를 했던 언덕 위 집의 배신입니다. 3인 플레이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고 하는군요.
* Saboteur
에스텔님도 오시고 오랜만에 혈제진님도 오셨기에, 다른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8명이서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은근히 이런 방해자 스타일의 게임이 많이 플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첫 라운드에는, 제가 일찍부터 방해자로 들통이 나는 듯 싶었는데, 정말로 예상치도 못한 시점에서 kadmoss님께서 정체를 드러내시며 활약을 하셨습니다. 정말 흔치 않은 상황이었는데, 방해자의 승리로 첫 라운드를 마치게 됩니다.
첫 라운드부터 대결구도가, 에스텔님과 혈제진님, 그리고 아카이소라님과 그 친구분 이런 식으로 나타나더군요. 시작부터 서로가 방해자라며 랜턴 부수고, 곡괭이 부수고... 하여간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라운드에는 드워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억에는 kadmoss님께서 황금을 많이 얻으셨던 것 같던데 맞나요???
이 게임 이후에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다시 한번 디센트가 플레이 되었구요, 라우비즈님과 아카이소라님의 또 한분의 친구분과 혈제진님은 다른 테이블에서 Kah Piranja와 Carolus Magnus와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많은 게임이 플레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디센트를 테플한 것에 의의를 둔 날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주에도 지난 주처럼 적당한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 하고 싶었었는데, 뭐 다음에 기회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
그럼 다음 주에도 더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만나요~
* Penguin Ultimatum
카드 게임이지만 은근히 추상전략적 요소를 갖춘 느낌이 드는 게임입니다. 라우비즈님께서는 최대 점수를 노리는 방향으로, 저는 카드를 많이 모아서 후반 보너스 점수로 대박 노려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라우비즈님께서 99점을 받으시며 승리하셨습니다. 확실히 아무리 카드를 많이 먹어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고 해도, 점수차가 확 벌어진 상태에서는 따라잡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 Torres
다음 게임으로 토레스를 했습니다. 옆 테이블에서 손님들이 플레이를 하셨는데, 괜시리 끌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추천했습니다. 홍삼님께서 처음 하시는 관계로 기본룰로 플레이를 했습니다. 게임이 끝났을 시점에 점수가 모두 1점 차이였습니다. 제가 1등을 했죠.
이번에 재판된 토레스를 구매하고 싶은데, 늘 소장하면서 즐기고 싶은 게임입니다.
* Descent
토레스를 진행하는 중에 kadmoss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양손으로 디센트를 들고 오셨는데, 토레스가 끝나자마자 4명이서 디센트 테플에 돌입했습니다. 일단 제가 룰북을 읽은 관계로 오버로드를 플레이했구요, 다른 3분이서 영웅을 플레이하셨습니다.
게임은 특정한 시나리오를 정해서 그 목표를 달성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룰북에도 나온 1번 시나리오의 경우, 영웅들은 5개의 Conquest 토큰을 가지고 시작하는데, 이것이 다 떨어지기 전에 거인을 잡으면 영웅의 승리가 되고, 그 전에 토큰이 모두 떨어지게 되면 오버로드가 승리하게 됩니다.
뭐, 처음 플레이라 상당히 많은 에러플이 있었는데요, 제가 둠을 플레이 해보지를 못했기 때문에 비교는 할 수 없겠고, 일단 던전 탐험형 롤플레잉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좋아하실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영문으로 된 시나리오의 내용과 상황을 알아가면서 플레이를 한다면 더 몰입해서 게임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날 두번의 플레이가 있었는데, 두번째 플레이에는 아카이소라님과 그 친구분, 그리고 에스텔님께서 참여해 주셨습니다. 아래는 그 중 첫번째 플레이의 보스였던 거인이 불 공격을 받고 불이 붙어서 영웅을 공격하는 장면입니다.
플레이 할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영웅들과 아이템의 능력들이 상당히 강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 진행 중에 있었던 에러플 때문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마치 오버로드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봉사(?)해 주는 역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치 언덕 위 집의 배신을 플레이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게 하는 게임입니다. 오버로드만이 알고 있는 비밀들이 서서히 들어날 때면 말이죠. ^^
자세한 플레이 내용은 스포일러성이 될듯하여 말하지 않겠습니다.^^ kadmoss님의 후기를 참조해 주세요~
* Betrayal at House on the Hill
첫번째 디센트가 플레이 되고 있을 때, 아카이소라님과 친구분 두분이 함께 플레이를 했던 언덕 위 집의 배신입니다. 3인 플레이는 뭔가 부족한 느낌이 있다고 하는군요.
* Saboteur
에스텔님도 오시고 오랜만에 혈제진님도 오셨기에, 다른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8명이서 플레이한 게임입니다. 은근히 이런 방해자 스타일의 게임이 많이 플레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첫 라운드에는, 제가 일찍부터 방해자로 들통이 나는 듯 싶었는데, 정말로 예상치도 못한 시점에서 kadmoss님께서 정체를 드러내시며 활약을 하셨습니다. 정말 흔치 않은 상황이었는데, 방해자의 승리로 첫 라운드를 마치게 됩니다.
첫 라운드부터 대결구도가, 에스텔님과 혈제진님, 그리고 아카이소라님과 그 친구분 이런 식으로 나타나더군요. 시작부터 서로가 방해자라며 랜턴 부수고, 곡괭이 부수고... 하여간 재미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라운드에는 드워프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기억에는 kadmoss님께서 황금을 많이 얻으셨던 것 같던데 맞나요???
이 게임 이후에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다시 한번 디센트가 플레이 되었구요, 라우비즈님과 아카이소라님의 또 한분의 친구분과 혈제진님은 다른 테이블에서 Kah Piranja와 Carolus Magnus와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하셨습니다.
많은 게임이 플레이 된 것은 아니었지만, 디센트를 테플한 것에 의의를 둔 날이었습니다. 솔직히 이번 주에도 지난 주처럼 적당한 게임들을 많이 플레이 하고 싶었었는데, 뭐 다음에 기회가 생기리라 생각합니다. ^^
그럼 다음 주에도 더 재미있는 게임과 함께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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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디센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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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3lackAngel님 오랜만이시네요~ 시험 보셨는데 고생하셨네요!! 좋은 결과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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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ㅡ 시험은 그냥저냥 봤습니다 ㅎㅎ
언제 한 번 같이 게임해야죠~!ㅋㅋ 광명모임이 없어지는 바람에#_# -
무적의 디펜스 전사 전략 ㅋㅋ
이번주도 참석합니다 친구들이 어서 사라고 난리네요;;
빌게이츠 사촌이라도 돼는주 아나 내가... -
디센트~~ +_+
Saboteur에서 왜 내가 배신자로 찍혔는지 (쿨럭!!!) -
블랙 앤젤님~ 오랜만이네요.^^
오조 놀러오세요~ ㅎㅎ -
RPG를 좋아하는 저로선 디센트가 너무 떙겨서 말이죠!
꼭 놀러가야겠습니다 ㅎㅎ -
흠... 좀있음 기말고사가 끝나고... 모임에 나갈수 있을거 같습니다 ㅠ.ㅡ 그저 집에서 가져온 카탄만 열심히 돌리구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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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아직 모임에서 패스와 동부전선을 돌리줄 아는 분이 없다니 ㅠ.ㅡ 언넝 배우고 싶은데.. 도저히 룰북만 바서는 감이 안온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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