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금요 보드겜 모임

퇴근후 부리나케 달려간 서현 페이퍼이야기...그 곳에는 먼저 도착하셔서 다정하게 아발론을 즐기고 계시던 쿄테 님-나토끼 님 부부가 계시더군요...반갑게 인사를 마치고, jugng 님이 도착하기 전까지 준비해간 `La Strada`와 `For Sale`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I'm the Boss(아임더보스)





이번 주 명작순례의 주인공인 `아임더 보스`! 시드색슨 선생님의 훌륭한 협상게임이죠. 부부 사이인 것을 망각한 듯, 쿄테 님과 나토끼 님은 아임더보스 카드와 고용 카드를 난무하며 신나하셨고, 저랑 jugng 님 역시 승부는 뒤로하고 즐거운 깽판 놓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막판 노련한 빅딜 작전에 성공한 쿄테 님이 가장 부자가 되셨네요~


Hexen Rennen(마녀달리기)





유쾌한 마녀들의 한밤중 달리기 경주, `마녀달리기`! 가장 마녀와 비슷한 사람이 승자가 된다는 이 게임의 속설을 증명하듯, 홍일점 나토끼 님은 마녀 3명을 당당히 결승판 위에 올려놓고 우승을 하셨습니다^^ (저 박진감 넘치는 손놀림, 보이시죠? ^^)


Galloping Pig(갤로핑 피그)







앞서거니 뒷서거니 구정물 속 돼지들의 신나는 달리기 시합, `갤로핑 피그`! 3라운드에 걸쳐 진행된 떠들썩한 돼지 경주를 마지막으로, 겨울밤의 보드게임 추억을 끝맺었습니다~

모두들 잘 들어가셨죠? 얼른 올린다는게 후기가 좀 늦었네요~


이상 하워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