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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부산 Ahn's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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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11 01:5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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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0일]부산 Ahn's 모임 후기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8명) : 안선생, 진이, 쑤기지니, 킬리만자로, JENSE, 매직핸드, 초련홍화, 泰山北斗
# 돌아간 게임 : Lunch Money, Andromeda, Louis XIV, Big Shot, Rabohnzel, Pirate's Cove
토요일 2시부터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일먼저 울산에서 초련홍화님이 오시고, 곧이어 JENSE님과 泰山北斗님이 도착하셔서 Lunch Money를 했습니다. 또 그후에 매직핸드님이 오셔서 Andromeda를 했고, 그후에 초련홍화님과 泰山北斗님이 개인사정상 먼저 자리를 뜨셨습니다. 두 분이 가시고, Louis XIV를 플레이 했고, 끝날때쯤에 킬리만자로 님이 오셔서 Big Shot, Rabohnzel, Pirate's Cove를 플레이 하고 밤 11시 쯤에 헤어 졌습니다. 처음오신 초련홍화님 반갑웠습니다. Andromeda에서 1등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야겠다는 그말이 참 인상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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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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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unch Money(안선생, 진이, JENSE, 泰山北斗, 초련홍화)
: JENSE 님이 가져오신 게임으로 점심식사를 누가 쏠 것인가를 싸움으로 결정한다는 독특한 테마의 게임입니다. 공격과 방어카드, 그리고 반격카드로 상대방의 15점의 라이프를 빨리 없애면 됩니다. 카드게임인지라 카드빨이 상당히 중요하고, 또 불특정 사람에게 공격을 할 수 있어서 아무래도 집중공격의 우려가 존재합니다. 그런점 말고는 유쾌한 테마의 즐거운 게임입니다. 게임하면서 안선생이 가장 먼저 제거됩니다. 아! 집단다굴은 너무 힘들어요. 초련홍화님은 泰山北斗와의 싸움에서 이기시고, 마지막에 진이님과 1: 1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1등하셨습니다.
2. Andromeda(안선생, 매직핸드, JENSE, 泰山北斗, 초련홍화)
: 안드로메다 주위의 행성에 가장 높은 가치의 경제센터를 건설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경제센터를 건설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행성에 모아놓은 각 큐브를 동그란 행성고리에 넣어서 구멍을 통해 나오는 큐브가 자신의 것이면 경제 센터를 건설할 수 있는데요, 거의 로또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우주선을 발전시켜 카드핸드제한도 늘려야 하고, 기술도 개발해서 여러가지 이득을 얻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초반에 기술개발과 핸드제한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이에, 초련홍화님이 유유히 경제센터를 개발하시더니,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안선생 2등, 泰山北斗님 3등, 매직핸드님 4등, JENSE님 맨뒤.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사진은 안 찍었네요. 왜이러냐!!!
3. Louis XIV(진이, JENSE, 쑤기지니, 매직핸드)
: 올해의 DSP 수상작입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많은 고민을 통해 최대한 많은 미션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한 일종의 영향력 게임입니다. 안선생이 월드컵 조추첨 본다고 무리한 탓에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고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첫 라운드에 JENSE님이 2개의 미션을 완선하시면서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쑤기지니님이 분발하셔서 1등하셨습니다. DSP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4. Big Shot(안선생, JENSE, 킬리만자로, 매직핸드)
: Alex Randolph의 간단한 경매게임 입니다. 18개의 경매구역에 랜덤하게 4개의 큐브를 놓고, 18개 경매구역을 모두 돌면서 경매를 하게 됩니다. 경매에 승리한 사람은 큐브를 배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형태로 큐브를 배치하게 됩니다. 한 지역에 7개의 큐브가 놓여지면 큐브갯수를 세어서 일단 똑같은 갯수의 큐브는 그 지역을 차지하지 못하고, 중복된 갯수가 아닌 큐브 중에서 많은 큐브가 그 지역을 가져가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형태의 게임이 진행됩니다. 안선생이 초반에 무리하게 대출을 하면서 쓸데없이 X2의 땅을 사들이게 되면서 후반에 가서 거의 경매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3등, JENSE님은 초반에 너무 안전하게 나가다가 후반에 부랴부랴 경매에 참가하면서 페이스를 잃으시면서 꼴등, 킬리만자로님이 21점과 20점의 땅을 차지하면서 1등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나름대로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간단하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괜찮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For Sale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5. Rabohnzel(안선생, JENSE, 킬리만자로, 매직핸드, 쑤기지니)
: 저녁을 먹기 전에 일주일동안을 고생하면서 한글화 한 라본젤을 플레이 했습니다. 각 콩마다 특수 능력이 존재하고, 마법카드도 능력들이 각각 달라서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탓에 플레이 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5인플을 해본결과 5인플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라운드를 플레이 하는 동안 꽤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기에 테플삼아 1라운드만 진행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콩카드들은 특수능력이 없고 마법카드들만 마법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Pirate's Cove(안선생, JENSE, 킬리만자로, 매직핸드, 쑤기지니)
: 얼마전에 비X스XX님과 트레이드 결과로 구입하게 된 게임입니다. 아름다운 보드와 즐거운 게임성으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게임의 묘미는 남들이 안가는 섬에 혼자가서 유유자적하는 거죠.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물론 주사위빨이 전부이지만...
안선생이 초반에 많은 전투들을 승리하면서 다른 플레이들과 10점이상 차이로 승점을 벌렸지만, 게임후반에 3라운드 정도 견제속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결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쑤기지니님한테 1점차이로 졌습니다. 3등은 킬리만자로님. 아! 재미있습니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가족같은 따뜻한 모임, Ahn's 모임
# 참석하신 분들(8명) : 안선생, 진이, 쑤기지니, 킬리만자로, JENSE, 매직핸드, 초련홍화, 泰山北斗
# 돌아간 게임 : Lunch Money, Andromeda, Louis XIV, Big Shot, Rabohnzel, Pirate's Cove
토요일 2시부터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일먼저 울산에서 초련홍화님이 오시고, 곧이어 JENSE님과 泰山北斗님이 도착하셔서 Lunch Money를 했습니다. 또 그후에 매직핸드님이 오셔서 Andromeda를 했고, 그후에 초련홍화님과 泰山北斗님이 개인사정상 먼저 자리를 뜨셨습니다. 두 분이 가시고, Louis XIV를 플레이 했고, 끝날때쯤에 킬리만자로 님이 오셔서 Big Shot, Rabohnzel, Pirate's Cove를 플레이 하고 밤 11시 쯤에 헤어 졌습니다. 처음오신 초련홍화님 반갑웠습니다. Andromeda에서 1등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가야겠다는 그말이 참 인상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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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활성화를 위해 우리 모두 좋은 모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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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Lunch Money(안선생, 진이, JENSE, 泰山北斗, 초련홍화)
: JENSE 님이 가져오신 게임으로 점심식사를 누가 쏠 것인가를 싸움으로 결정한다는 독특한 테마의 게임입니다. 공격과 방어카드, 그리고 반격카드로 상대방의 15점의 라이프를 빨리 없애면 됩니다. 카드게임인지라 카드빨이 상당히 중요하고, 또 불특정 사람에게 공격을 할 수 있어서 아무래도 집중공격의 우려가 존재합니다. 그런점 말고는 유쾌한 테마의 즐거운 게임입니다. 게임하면서 안선생이 가장 먼저 제거됩니다. 아! 집단다굴은 너무 힘들어요. 초련홍화님은 泰山北斗와의 싸움에서 이기시고, 마지막에 진이님과 1: 1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1등하셨습니다.
2. Andromeda(안선생, 매직핸드, JENSE, 泰山北斗, 초련홍화)
: 안드로메다 주위의 행성에 가장 높은 가치의 경제센터를 건설하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경제센터를 건설하는 과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행성에 모아놓은 각 큐브를 동그란 행성고리에 넣어서 구멍을 통해 나오는 큐브가 자신의 것이면 경제 센터를 건설할 수 있는데요, 거의 로또 게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승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우주선을 발전시켜 카드핸드제한도 늘려야 하고, 기술도 개발해서 여러가지 이득을 얻어야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초반에 기술개발과 핸드제한을 늘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사이에, 초련홍화님이 유유히 경제센터를 개발하시더니, 결국 승리하였습니다. 안선생 2등, 泰山北斗님 3등, 매직핸드님 4등, JENSE님 맨뒤. 역시 재미있는 게임이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나머지 사진은 안 찍었네요. 왜이러냐!!!
3. Louis XIV(진이, JENSE, 쑤기지니, 매직핸드)
: 올해의 DSP 수상작입니다.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많은 고민을 통해 최대한 많은 미션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한 일종의 영향력 게임입니다. 안선생이 월드컵 조추첨 본다고 무리한 탓에 게임에 참가하지 못하고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첫 라운드에 JENSE님이 2개의 미션을 완선하시면서 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라운드에서 쑤기지니님이 분발하셔서 1등하셨습니다. DSP를 받을만 하다고 생각이 드는 게임입니다.
4. Big Shot(안선생, JENSE, 킬리만자로, 매직핸드)
: Alex Randolph의 간단한 경매게임 입니다. 18개의 경매구역에 랜덤하게 4개의 큐브를 놓고, 18개 경매구역을 모두 돌면서 경매를 하게 됩니다. 경매에 승리한 사람은 큐브를 배치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형태로 큐브를 배치하게 됩니다. 한 지역에 7개의 큐브가 놓여지면 큐브갯수를 세어서 일단 똑같은 갯수의 큐브는 그 지역을 차지하지 못하고, 중복된 갯수가 아닌 큐브 중에서 많은 큐브가 그 지역을 가져가는 독특한 방식입니다. 그래서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형태의 게임이 진행됩니다. 안선생이 초반에 무리하게 대출을 하면서 쓸데없이 X2의 땅을 사들이게 되면서 후반에 가서 거의 경매에 참가하지 못하면서 3등, JENSE님은 초반에 너무 안전하게 나가다가 후반에 부랴부랴 경매에 참가하면서 페이스를 잃으시면서 꼴등, 킬리만자로님이 21점과 20점의 땅을 차지하면서 1등하셨습니다. 생각보다 나름대로 괜찮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간단하기 때문에 리플레이성이 괜찮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For Sale과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5. Rabohnzel(안선생, JENSE, 킬리만자로, 매직핸드, 쑤기지니)
: 저녁을 먹기 전에 일주일동안을 고생하면서 한글화 한 라본젤을 플레이 했습니다. 각 콩마다 특수 능력이 존재하고, 마법카드도 능력들이 각각 달라서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탓에 플레이 하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5인플을 해본결과 5인플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라운드를 플레이 하는 동안 꽤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기에 테플삼아 1라운드만 진행하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콩카드들은 특수능력이 없고 마법카드들만 마법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 Pirate's Cove(안선생, JENSE, 킬리만자로, 매직핸드, 쑤기지니)
: 얼마전에 비X스XX님과 트레이드 결과로 구입하게 된 게임입니다. 아름다운 보드와 즐거운 게임성으로 아주 재미있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이 게임의 묘미는 남들이 안가는 섬에 혼자가서 유유자적하는 거죠. 하지만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물론 주사위빨이 전부이지만...
안선생이 초반에 많은 전투들을 승리하면서 다른 플레이들과 10점이상 차이로 승점을 벌렸지만, 게임후반에 3라운드 정도 견제속에서 승점을 확보하지 못한 결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쑤기지니님한테 1점차이로 졌습니다. 3등은 킬리만자로님. 아! 재미있습니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은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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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잘 봤습니다. 좋은 게임만 하신거 같네요 ㅎㅎ 빅샷도 안해봤지만 재밌을거 같고, 안드로메다는 별로일거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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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거의 저의(꼴찌 담당) 날..이었습니다 -_-;;
휴 ~-_-)~ -
잼있게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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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의 다이스타워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주사위 던질때마다 보드판에 지진이 일어나는게 싫어요 -_-;; -
다이스타워는 재x재x 쇼핑몰 입니다.
혹시 모르시면 메일 한통 주세요..^^ -
ㅎㅎㅎ
거물(Big Shot)은 베켓님의 대출로 거덜 나셨던 게임이죠 !! -
아무래도 초반의 무리한 대출은 후반에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더군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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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 해본분 거의거의 없을줄 알았는데.ㅎ
아. 그리고 빅샷 너무 재미있겠어요. -
재밋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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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안선생님의 후기가 재미있어지네요. 으~~아! 참가하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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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본젤에서 특수 능력은 그리 복잡한 것이 없기 때문에 금방 얼마나 익숙해 지느냐가 관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일단 익숙해지면 5인플이라도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1라운드를 끝내셨다면 반은 돌리신건데, 나머지 라운드까지 해보시면 조금은 다른 느낌이 드실겁니다. -
ENTO님// 아, 그렇군요...다음엔 좀 더 느긋하게 게임 해봐야겠습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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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샷.. 초반에 대출 많이 받고 질러라!! 전법쓰고나니.. 보기는 좋은데.. 나중에.. 울게 되더군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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